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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Diary

정말 괜찮은 블로거들은 '파워 블로거'라는 말을 꺼린다.

오늘도 참 재미난 기사를 봤다. 

"나 파워블로거인데 밥값 내야 돼요?"


해외에서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순수하게 좋은 글을 써서 주목받는 블로거들이 있다고 전해 들은 적이 있다. 주요 수익은 광고 수익이거나 외부 기고를 통해서 생기는 것으로 보이고 전업으로 블로그만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부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대부분 안정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입장이 되었거나 아니면 정말 정성을 다해서 블로그에만 올인하는 열혈 블로거가 대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열혈 블로거들이 지치는 이유는 절대로 블로그만 해서 돈이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게 파워가 되지도 않을뿐더러 그저 내 글을 읽어 주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블로그가 어떤 일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부분은 절대로 아니다. 


최근에는 블로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조금 줄어든 것이 사실이고 파워 블로거라는 것이 한창 흥할 때는 이상한 괴소문이 돌기도 했다. 엄청나게 돈을 많이 번다고 말이다. 돈을 벌 수 있는 블로거를 봐라...일전에 사고가 있었던 공동구매 사건 정도가 실제로 돈을 버는 수준이라 하겠다. 정작 블로거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콘텐츠의 판매이다.


내가 쓴 글을 파는 방법이고 그 글이 팔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정말 순수하게 블로거가 되고 싶은 블로거라 거고 생각한다. 


실제로 콘텐츠를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준비하는 시간과 글을 작성하는 시간을 합하면 하나의 글에 몇십 시간이 소요되고 이런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다. 우리가 일하면서 하루에 직장에서 8~9시간 일하면 피곤하다고 하지만 블로거들은 일부는 전업으로 잠자고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모두 블로그 생각만 하거나 회사는 회사대로 다니고 글을 쓰기 위해서 시간을 쪼개가면서 하는 경우도 많다.


글 쓰는 것이 아주 쉬운 것 같지만 아주 장기간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꾸준히 해본 사람이면 알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블로그라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꾸준하게 하는 블로그는 드물다. 그게 현실이다. 한두 번 이슈 되는 글을 좀 썼다고 나 파워 블로거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도 현실적인 차이이다. 그리고 자신의 글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면서 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것도 주변에 제대로 된 블로거들의 현실이다. 그렇게 아무 가게나 가서 나 파워 블로거인데 .....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정말 블로거의 입장에서 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다면 말이다.


만약에 실제로 사업장에서 저런 사람을 만나면, 이렇게 하면 된다. 


해달라는 대로 하고 정확히 어느 블로그인지 확인한다. 그리고 동일하게 공개하면 된다. 이 블로거가 와서 우리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했다고...아주 간단하다. 저렇게 개념 없이 행동하는 블로거가 나온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