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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2014 F1 GP 일본 스즈카 Wet 경기에서 비앙키 선수 심각한 머리 부상으로 수술 후 회복 중

한동안 다른 경기보다 제 경기 위주로 이야기를 하긴 했는데, 이번에는 심각한 경우라 오랜만에 F1 관련 포스팅을 합니다. 

마루시아팀 소속 쥴스 비앙키(프랑스,Jules Bianchi)선수가 2014 10월 5일 있었던 2014 F1 GP 일본 스즈카 경기에서 사고 처리 크레인과 충돌하여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마치 승용차와 트럭이 사고 난 것과 같이 F1 머신이 크레인 아래로 들어가면서 헬멧을 제외하면 얼굴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F1 특성 때문에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복 사고시 머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있는 장치는 이번 사고에서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앞으로 F1 머신 설계에 대한 안전 규정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는 사고 수습과 상황 정리에 대한 프로세스가 바뀔 수도 있겠군요. 보통 적기 발령으로 경기를 중단하거나 SC 상황으로 상황을 수습하는 것은 경기 운영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랩을 적게 도는 만큼 일부 선수들에게 손해이고 일부 선수에게는 이득입니다. 전체에게 좋은 방향으로 경기 운영을 해야 하는 것이 맞으니 어떤 방법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사고로 안타까운 F1 영 드라이버가 사라지지 않길 바라며, 쥴스 비앙키 선수의 수술이 잘돼서 다시 F1 그랑프리에서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https://uk.eurosport.yahoo.com/news/formula-1-hamilton-wins-japan-red-flag-crash-070651394--f1.html

http://autosprint.corrieredellosport.it/wp-content/uploads/2014/10/01.jpg


최근 소식은 수술이 끝나고 인공호흡기 없이 호흡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