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RC 몬테카를로 랠리 SS1 구간에서 주행하던 현대 WCR 팀 헤이든 패든의 차량이 미끄러운 노면에서 스핀 후 전복하면서 관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는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사고를 당한 관객은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하고 말았네요. 이 사고로 사고 처리와 안전을 위해서 오거나이저는 SS1 구간은 취소됐습니다. 


현대 WRC 팀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전체적인 지원에 약속했습니다. 


현대 WRC팀은 2017 팀 챔피언쉽과 드라이버 챔피언쉽, 코드라이버 챔피언쉽 등 전부문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4년 연승을 기록한 폭스바겐이 WRC를 떠났고 다시 복귀한 도요타와 시트로엥은 적응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대  WRC 팀에 더욱 기대가 크고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고가 영향이 없어야 할 텐데요. 


1986년 이후 처음 발생한 관객 사망 사고입니다.


예전에 관객 사망 사고는 1986년에 있었습니다. 당시 무리한 성능 경쟁으로 보는 재미는 좋았지만, 너무 위험했었습니다. 900kg 정도에 600마력을 뿜어내고 있었으니 말이죠. 그래서 안전을 위해서 클래스 폐지와 규정을 손보기 시작합니다.


최근 300마력 WRC 머신이 나오게 된 배경이기도 했죠. 관객 사망 사고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클래스가 없어지거나 규정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렇게 묶여 있던 규정이 2017년 바뀌었습니다.


2017년 WRC 랠리카는 1.6 리터 터보 엔진은 유지하면서 공기 흡입구를 2mm키워 36mm로 변경하고 380마력으로 출력 제한을 끌어 올립니다. 여기에 차체 폭을 55mm 넓혀 1,875mm로 넓어졌고 25kg 가벼워졌습니다. (1175kg) 그리고 리어윙도 더 커졌습니다. 덕분에 더 높은 공력성능과 운동 성능도 향상됩니다. 만약 출력이 300마력으로 묶여 있더라도 다른 규정이 바뀌면 기록이 당겨질 수 있는데 엔진 마력까지 올렸으니 그 결과는 당연히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전체 성능을 높이는 이유는 WRC 재미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더 재미난 경쟁을 만들고 멋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사망 사고가 무리한 과도한 출력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예기치 않은 노면 상황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관객 사망 사고는 남은 일정동안 규정에 영향과 운영이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7.1.20(한국시간)20시50분 현대 티에리누빌이 전체 선두에 올라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티에리누빌이 몬테카를로 랠리를 지배한 것과 다름없지만 SS13에서 서스펜션 데미지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렐리의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어서 주말 동안 티에리 누빌 소식에 깜짝 놀랐네요.


어찌되었든 오지에가 몬테카를로 우승으로 마쳤고 현대 모터스포츠는 충분히 퍼포먼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첫 랠리입니다.

다음 랠리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3개의 랠리가 끝나기 전에 현대의 우승 푹포가 터질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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