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2주 살아보자! - 베트남 격리소 일기 (4) 베트남에서 격리가 되지 않으려면, 14일간 제3국에서 머물면 된다. 그래서 다시 방콕으로 나와 아이가 힘들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엄마와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다른 방법을 선택했다. 어쩔 수 없이 내 생일에 '방콕 2주 살기' 선물을 받았다. 물론 순수 비행시간만 9시간을 타고 방콩에 온 것은 안 자랑.... 14일간 방콕의 일정을 요약하면... 대부분은 호텔에서 머물렀고 혹시나 잠깐 나갔다 오면 빨래의 요정이 다녀가서 항상 손빨래로 세탁해야 했다. 그리고 첫째 아이는 가끔 밤에 배고프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어 편의점 음식이나 그랩 푸드로 해결해야 했다. 처음 숙박한 곳은 약 21,000원에 조식까지 나오는 괜찮은 호텔이었다. 5일쯤 빨래하고 밥을 챙겨주니 주방과 세탁기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밥과 빨..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7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