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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자동차 관련 이야기

국내시장의 디젤 엔진 강세, 이후 판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연일 계속되는 폭스바겐 그룹 2.0 TDI 디젤 엔진 이슈는 보도는 마치 디젤 엔진이 계속 강세를 보일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수입차 업계가 디젤 엔진을 올리고 상승 가도를 달린 것은 맞는 일이고 여기에 국내 제조사와 소비자의 오해(?) 등으로 더욱 상승세는 가파르게 올라갔다. 이번 폭스바겐 2.0 TDI 사건을 요약하면 미국 연방 환경보호청(EPA)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 위원회(CARB)에서 폭스바겐 2.0 TDI 디젤 엔진 ECU에 숨겨진 두 가지 모드의 프로그램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실험실(테스트) 모드에서는 주요 디젤 배기가스를 적게 발생하도록 하고 실제 주행에서는 40배 이상 더 배출된다고 한다. 2009~2015 생산된 '제타', '비틀', '골프' 2014, 2015 .. 더보기
쉐보레 임팔라, 반기면서도 조금 걱정되는 이유 쉐보레는 내달 임팔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혹자들이 말하는 쉐비빠(?) 처럼 보이는 필자가 보는 임팔라에 대한 걱정과 기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2010년 알페온 출시 당시 한국GM도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임팔라냐 뷰익 라크로스이냐...아마 내부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조금더 고급스러운 라크로스가 적합하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고 이에 알페온이라는 이름으로 뷰익 라크로스를 출시한 것으로 판단된다. 당시 임팔라가 국내 출시되었다면...음...엄청난 비난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을 것이다. 라크로스를 알페온으로 내놓으면서 나름 핵심(?) 옵션이 빠진 것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해외에서는 알페온과 제네시스가 비교되지만, 국내에서는 포지션 자체가 그랜저와 알페온이 비교된다. 그냥 내가 알페온 오너가 제.. 더보기
2015 슈퍼레이스 1R를 보고 나서...선수 안전과 오피셜 장비 2015 슈퍼레이스 1R에서는 슈퍼 6000 클래스에서 큰 사고가 있었다. 이미 인터넷 포털에서 '김진표 사고' 라는 것으로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라간 일이라 전 국민의 대부분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냥 이번에 슈퍼레이스가 제대로 홍보 효과를 봤을 것이라는 이야기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황진우 선수, 정연일 선수, 이데 유지 선수가 김진표 선수의 사고 후 차에서 내려 같이 구조에 한 이야기나, 정의철 선수가 차량 화재에 김의수 감독/선수가 소화기를 들고 가서 불을 끄고 대피시킨 일등은 흔히 보기 힘든 일이다. 같은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참 모순되게도 레이스에서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차량에 내려서 다른 선수를 도와주는 것은 불가능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