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 Motorsport 검색 결과

916개 발견
  1. 미리보기
    2017.07.18 - Steve J.U. Lee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는 1.4T 올뉴크루즈, 구매까지 매력은 약하다.

  2. 미리보기
    2017.07.10 - Steve J.U. Lee

    무서운 졸음운전, '첨단 안전 장치'도 중요하지만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더 중요해

  3. 미리보기
    2017.06.13 - Steve J.U. Lee

    더 뉴 트랙스, 주행 감각은 좋지만, 소음과 가격 경쟁은 아쉽다.

국내 준중형 전통 강호인 아반떼에 도전장을 던지는 쉐보레 크루즈 


이번 올뉴크루즈는 어떤 포지셔닝을 해야 할지 직접 시승을 통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외부>

전면 디자인은 날렵한 직선과 특유의 쉐보레 그릴이 울린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날렵한 중형 세단 이미지를 잘 만들어 줍니다.


특히 안정감 있게 낮게 깔린 듯한 이미지는 크루즈를 볼 때 가장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요소입니다.


측면으로 넘어가면 아반떼는 승객 거주 공간보다는 스타일, 크루즈는 스타일과 승객의 거주 공간을 조금 더 신경 쓴듯하게 보입니다.

두 차량 모두 날렵한 디자인을 하지만 크루즈는 조금 더 머리 공간을 살려 둥글둥글한 이미지를 줍니다.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은 최근 쉐보레 차량의 이미지를 잘 형성해 줍니다.

하지만 뒷부분 디자인은 크루즈의 의문의 1패를 하게 됩니다.


디자인 요소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면부터 측면까지 날렵하게 오다가 뒷부분에서 조금 멍~ 한 그런 인상을 주죠.

올뉴크루즈는 16인치 17인치 18인치 휠이 적용됩니다.


제가 시승한 차량은 18인치 휠이 적용되어 있고 여기에 리어스포일러가 같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것은 LED 보조제동등입니다. 


천정 쪽에 붙어 있는데요. 높이 높은 차는 승용차의 브레이크 등을 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게다가 차량 루프를 따라 흐르는 공기 흐름을 조금은 정리하는 듯한 디자인이라 아마도 공기역학쪽으로도 

고려된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뉴크루즈는 총10가지 컬러가 있는데요. 

지금 보고 있는 파티 레드 색상은 한때 에스페로, 르망부터 이어진 특유의 붉은 색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실내>

기교가 많지 않지만 나름 멋있게 정리되고 있습니다.

크루즈의 경우 실내 내장재가 고급스럽진 않은데요. 

소재부터 배치 그리고 버튼의 위치 등이 특유의 쉐보레 어색함이 있고 

일부 부품은 다른 차종과 호환되게 만들어 생산 단가를 낮추려는 부분이 눈에 보입니다.

특히 사이드미러 버튼 부분은 더욱 그렇게 느껴지죠. ^^

크루즈의 스티어링 버튼은 전체 버튼이 하나의 커버로 씌워져 있습니다. 

굴국을 사용해 각 버튼을 구분할 수 있게 만들었고 촉감은 평이합니다.

스티어링 앞에 버튼도 많지만 스티어링 뒤에 라디오 채널 검색과 볼륨 조절 버튼이 붙어 있습니다.


유일하게 기어봉은 조금 마음에 드네요. ^^

센터패시어는 전체적으로 정돈이 잘 되어있습니다

불필요한 버튼이 많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기는 편합니다. 

다만 다양한 기능을 넣은 인포테인머트인 만큼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해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두 가지 인터페이스 중 운전 중 가장 필요한 부분은 따로 버튼으로 나와 있는 것이 좋은데요.


라디오는 듣지 않아도 공조 버튼의 중요성은 쉐보레도 저와 같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올뉴크루즈에는 동급최초로 스탑 앤 스타트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헤드라이트는 레벨을 조절할 수 있네요.

시승하면서 조금 아쉬운 조작감은 바로 방향지시등과 와이퍼 레버였습니다.

불필요한 기능을 줄이고 필요한 기능만 넣은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하지만 조작감은...뭔가 너무 저렴한 차를 타는 것 같네요.

올뉴크루즈는 앞 좌석에 컵홀더 2개 뒤 좌석에 컵홀더 2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실제 트렁크 게이트 폭보다 아래로 내려가 있어 충분히 여유 있게 확보되어 있습니다.

트렁크 커버를 열어보면 배터리와 타이어 수리 킷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갑자기 엔진룸도 궁금해졌습니다.

크루즈는 배터리가 트렁크로 이동되면서 엔진룸이 많이 여유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의외로 좁게 공간이 빠져있습니다

실내 공간을 늘리고 면서 엔진도 조금은 더 뒤로 밀어 넣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트렁크로 배터리를 옮긴 것으로 보이네요.

운동성능과 공간을 모두 잡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죠.


그리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범퍼 공간이 많이 할당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처음 보닛을 열 때 고생을 했는데요.

올뉴크루즈는 보닛을 열기 위해서 실내에서 레버를 두 번 당겨야 합니다.

누구나 확인 가능한 실내와 스펙이 아닌 실제 주행에서 느껴지는 올뉴크루즈의 가치를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옵션과 공간은 쉽게 확인 가능해도 시승할 때 느낌은 전혀 다르니 말이죠.

시트 포지션을 잡고 바로 본격적인 시승에 들어갔습니다. 

첨단 기능을 떠나 기본 감각부터 확인하게 되는데요.

스타트부터 시종일관 꾸준히 출력이 나오는 느낌이고 일상 주행에서는 전혀 부족함 없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저속에서 나오는 토크와 트랙스에서 느꼈던 엔진 소음 따위는 다른 이야기로 들릴 정도로 조용하고 좋습니다.

새로운 1.4 터보 엔진이 올라간 올뉴크루즈는 153마력 토크 24.5kgm 출력을 자랑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2.0 엔진에서나 보던 출력입니다.


경쟁 모델인 아반떼AD는 140마력 한 10년 더 전쯤 2.0 엔진이 뿜어내는 출력이네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엔진입니다.

세금만 본다면 올뉴크루즈가 더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입니다.

핸들링의 초기 반응은 아반떼AD보다 민감하고 아반떼 스포츠보다도 훨씬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응답하는 능력도 비교하기에는 너무 좋게 느껴지네요.

GEN3 6단 자동변속기는 이제 답답하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속도 감응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조작 느낌이 참 좋습니다

아무래도 방식에 차이가 느껴지는데 R-EPS 시스템으로 현대가 사용하는 C-EPS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두 차종 모두 익숙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지만

 민감한 분들에게는 확실히 스티어링휠 조작 느낌이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나올 것 같습니다.


가속페달의 반응은 무난한 편이지만 브레이크 페달은 매우 민감해 처음 운전시 적응이 필요합니다.

특히 운전시 느껴지는 전체 시야는 아반떼AD보다 좋습니다.

조금 더 큰 차를 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뭔가 조화롭고 편안한 느낌은 조금 부족하네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을 동작시켜 주행하면, 핸들을 잠시 띄고 있더라도 차선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도움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유용하고 시내 주행에서는 차선 인식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어서 확인하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보조 장치므로 자율 주행으로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차량 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주행하는 어뎁티브 오토크루즈 기능은 없습니다.

아반떼와 크루즈를 비교하면 다 같은 전륜 구동에 6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준중형이라는 공통점은 같습니다.

단지 엔진이 다르고 제원상 크루즈가 더 커보이나 실제로 주행과 관련된 전륜과 후륜 윤거는 아반떼가 더 넓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양으로 보면 아반떼는 조금 젊게 크루즈는 더 듬직하게 그런 세팅 같습니다.


연비는 아반떼가 조금 앞서지만 파워트레인의 성능은 크루즈가 앞섭니다.

실내 크기와 개방감도 크루즈가 더 좋다고 판단됩니다. 

거기다가 기본기라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올뉴크루즈는

110kg이나 중량을 줄이면서도 강성을 높인 차체와 무조건 단단하지 않고 탄력도 확보된 하체 느낌은

확실히 주행 감성에서 많은 차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라는 부분에서 올뉴크루즈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유지 운영비로 본다면, 조금 불리할 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아반떼와 크루즈의 가격 방어는 차이가 있기 때문 소비자에게 

아무리 좋은 차라도 여러 매력이 가격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소비자는 주머니를 엽니다.

그런데 그런 매력으로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까지 기본기가 좋은 쉐보레 크루즈였고 대표적인 두 가지 문제인 파워트레인과 가격, 이 두가지 중

파워트레인을 해결하니 가격이 또 발목을 잡는 것 같아 참 아쉽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Car & Motorsport/Fun to Ride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

고속도로에서 대형 차량의 졸음운전 사고는 정말 비참한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지난 주말 경부고속도로에서의 고속버스 사고로 고인이 된 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사고를 두고 첨단 장비에 속하는 전면 추돌 방지 시스템과 스마트 오토 크루즈 등 다양한 장비를 의무화하는 이야기를 하는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신차가 아닌 오래된 차량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해당 첨단 장비도 모든 조건이 아닌 일정한 조건이 되어야 동작하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케이스 많습니다.


졸음운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시스템조차 완벽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조는 할 수 있어도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런 사고를 예방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경험했습니다. 물론 가벼운 단독 사고로 마무리되어 지금까지 운전을 즐겁게 하고 있지만, 

그 이후 얻은 교훈으로 졸음운전을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 

안전한 곳에서 잠시 쉬거나 눈을 붙이고 다시 출발합니다.


결국은 운전하는 습관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고 무엇보다 무리한 일정을 잡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첨단 장비에 대한 비관적인 이유는 

최근에는 첨단 장비가 장착된 자동차를 시승하면서 스마트 오토 크루즈 기능과  

반자율 주기능이 훨씬 편하게 해주는 것을 경험해보기도 했습니다. 

장거리를 자주 주행하는 저는 이런 시스템이 너무나 좋았죠.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위험한 경우가 종종 있었고 아직 신뢰하긴 이르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첨단 시스템으로 예방하겠다는 것과 법제화하고 의무화 주장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이런 첨단 시스템도 사람의 보조가 있어야 하는 경우도 많고 오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대형 버스와 트럭을 운전하는 분들은 '시간 = 돈' 과 같이 계산되고 일반 승용차를 타는 분들도 급하게 무리해서 

이동하게 만드는 모든 이유는 결국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바로 '시간' 이라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졸음이 오면 쉬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운전자는 없을 것입니다.

충분한 휴식 그리고 너무 피곤하면 잠시 눈을 붙여갈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다면 졸음운전 사고는 풀지 못하는 숙제가 될 것입니다.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Car & Motorsport/자동차 관련 이야기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

멋있어진 트랙스의 디자인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디자인은 감상하면서 충격을 받았죠.


차를 받자마자 어떤 엔진인지 모르고 그냥 시승을 시작했습니다. 


아...그냥 트랙스라길래...앗싸!

하고 받았던 거죠...


<그래...계기판 사진 찍을 때  RPM을 조금 더 유심히 봤어야 했어...>


시동을 걸고 사진을 찍는데...아무 생각 없었습니다.


주행가능 거리가 426km?오 역시 트랙스는 디젤이야....

디젤.... 그렇지! 



시동을 켜고 출발! 

아...뭔가 디젤치고 힘이 없는 거 같은데...

그런데 터보의 그 느낌은 있군...

내 몸이 기억하는 것과 다른가 보다...역시 신형인가?


디젤 특유의 주행 중 엔진 소음이 줄어드는 느낌도 비슷하고 음...

근데 앞머리 움직임이 가볍네?

쉐보레가 역시 하체는 잘 만들긴 하나 보다...

역시 움직임 좋은 트랙스!



디자인이 멋이.....잇? 응?!@!


터보? 응?


뭐지? 디젤 아니 었어?


그렇게 시작된 등록증확인...1.4T 모델...

그리고 다시 보게 된 계기판...

.....


한참을 이 충격에 빠져 그 자리에 멍하니 있습니다.


그래도 보스 오디오는 좋았는데...

아...주행 감각도 나쁘지 않았고 그런데 그 많은 진동과 주행 소음은 뭐지?

타이어가 문제인가? 싶어 확인하니 그것도 아니고...


그럼 블라인드로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싶어 

지인을 옆자리에 태워 이차의 엔진이 무엇일지, 그리고 소음은 어떤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이야기하는 디젤차 같다는 이야기...


아차 싶었습니다. 차가 잘못 된 거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그렇게 좋은 인상의 트랙스는 소음 트랙스가 되었습니다. 

물론 차가 조금 잘못되었다는 피드백을 받기는 했지만, 

제가 쉐보레 차량이 이상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를 자주 봐서 그런지 어쩔 수 없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저는 쉐보레에서 출시하는 차를 꽤 많이 출고 했고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차는 팔아도 쉐보레 차는 그대로 보유하고 있을 만큼 좋아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실망이 가득했습니다. 


최근 트랙스는 1.4T수동 모델을 추가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접근성(?)을 좋게 하는 것인데요.


글쎄요. 가격대가 1695~2606만원 수준입니다. 디젤 모델 중 모든 옵션을 추가하면 2756만원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죠.

어떤 자동차라도 풀옵션 가격은 차급을 높일 수 있는 수준의 가격이 나옵니다. 

가격 정책이 나쁘다고 볼 수 없는 트랙스의 가격인데요. 다만 매력적인 가격이 아니라는 것은 공감할 것 같습니다.

모든 차이 가격대를 생각하면 조금 애매합니다. 

어쩔 수 없이 이 차를 선택해야 할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나 이유가 있어야 할 텐데요.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트랙스는 아쉽습니다.


오늘은 코나까지 정식 출시되면서 트랙스의 입지는 더욱 위태롭습니다.

항상 기본기는 좋지만, 매력이 부족한 쉐보레라 아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Car & Motorsport/Fun to Ride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