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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본 온라인 교육 환경 이야기... 모니터 안으로 들어간 선생님이 EBS 교육 자료를 활용이 잘못된 것이라면, 다른 사람이 만든 교과서를 활용하는 것도 잘못된 것 아닌가? 즉 교재를 개발하는 것과 그것을 활용해 교육을 잘 하는 것은 다른 영역이다. EBS 교육 자료를 활용해 강의하는 것이 나쁘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그것보다 어떻게 학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게 더 풀어서 이해 시켜 줄지 그것에 고민하는 것이 선생들이 할 일이다. 이게 과연 공교육과 사교육의 프레임으로 묶을 이야기인가? 오래전부터 온라인 강의에 집중하던 곳과 아닌 곳은 당연히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사교육도 갑자기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면서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아래 기사를 보니 고등학교 때 반 강제로 학습지를 사서 비디오를 중앙집중방식으로 틀어주던 기억이 났다.. 더보기
언제쯤 격리가 없어질까? - 베트남 격리소 일기(7) 이번 편은 순전히 내 생각과 주변 상황을 참고해 작성한 것이다. 어떤 공문이나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미리 밝힌다. 현재 베트남은 모든 해외에서 들어오는 비행기를 막아버렸다. 물론 최후까지 안 막고 버티고 있던 우리 이웃 나라 국가도 막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모든 진행 상황을 본 사람들은 베트남이 조금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 문제이다. 베트남은 중국 다음으로 바로 막은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 대구 신천지 사건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던 상황에 베트남은 바로 한국에서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입국을 거부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이 기준을 주민등록 번호로 구분해 한국 사람의 불편이 더욱 가중되었다. 그리고 불과 며칠 사이에 한국 전체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시작했다. 그 외 EU 그리고.. 더보기
격리소의 일상과 무서운 것 - 베트남 격리소 일기 (6) 베트남은 정말 다양한 격리 수용소가 있다. 부대 임시 막사, 보건소 입원실, 격리병원, 그리고 새로 지은 건물에 아주 좋은 대학 기숙사까지 운이 좋으면 14일은 집보다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도 있다. 삼시 세끼 다 챙겨주고 충분하지 않지만, 기본 생필품을 모두 챙겨준다. 그중 나는 군사학교라고 하는 곳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격리소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 베트남에 오기전 격리소에 대한 소식을 계속 듣고 있었고 어느정도의 수준의 시설을 가지고 있는지 사진을 통해서 보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 격리소에 가길 기도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우리는 격리소, '격리'라는 단어에 대해서 굉장히 불쾌함을 느낀다. 자유가 구속되고 평소에 누리는 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대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