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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승기] QM3는 직접 타보니 보기와 달리 즐거운 차였다. 필자는 주로 쉐보레나 현대차 그리고 가끔 수입차를 시승하는 편입니다. 최근 개인적인 일로 시승할 기회를 많이 잃어 가고 있지만, 기회가 온다면 여전히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이 일상이 된 듯합니다. 이상하게도 르노삼성자동차 출시 모델과는 인연이 없는지 시승할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렌터카로 시승해본 일이 있지만, 렌터카는 관리 상태가 너무나 다르므로 정확한 판단은 어려워 대략적인 상태만 체크하는 정도였습니다. 어떻게 기회가 되어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 모델을 전부 시승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QM3, QM6, SM6 등 순서대로 하나씩 글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첫인상 모든 차가 그렇듯 첫인상이 중요합니다.여성 분들에게 티볼리가 더 인기 있다고 하지만 필자가 보기엔 QM3가 훨씬 여성스러워.. 더보기
국내시장의 디젤 엔진 강세, 이후 판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연일 계속되는 폭스바겐 그룹 2.0 TDI 디젤 엔진 이슈는 보도는 마치 디젤 엔진이 계속 강세를 보일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수입차 업계가 디젤 엔진을 올리고 상승 가도를 달린 것은 맞는 일이고 여기에 국내 제조사와 소비자의 오해(?) 등으로 더욱 상승세는 가파르게 올라갔다. 이번 폭스바겐 2.0 TDI 사건을 요약하면 미국 연방 환경보호청(EPA)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 위원회(CARB)에서 폭스바겐 2.0 TDI 디젤 엔진 ECU에 숨겨진 두 가지 모드의 프로그램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실험실(테스트) 모드에서는 주요 디젤 배기가스를 적게 발생하도록 하고 실제 주행에서는 40배 이상 더 배출된다고 한다. 2009~2015 생산된 '제타', '비틀', '골프' 2014, 2015 .. 더보기
국산차 7단 DCT 적용의 시작을 알리는 2015 엑센트 : 변속기에 대한 잡설 지난 8일 현대자동차는 국산차 최초로 7단 DCT를 적용한 차종을 발표했다. 바로 엑센트이다. 국내에서 소형차 시장은 준중형으로 구분되는 아반떼, 크루즈, K3 이하 차량이다. 대표적으로 엑센트와 프라이드, 아베오가 있다. 현대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에 대한 투자는 현대가 아끼지 않았으나, 소형차인 엑센트에 최초로 무엇인가를 적용하는 것은 의아한 일이다. 고급 옵션은 상위 모델부터, 신기술도 상위 모델부터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였다. 우선 DCT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더블 클러치 드랜스 미션 : Double Clutch Transmission' 이것을 DCT라 줄여서 부른다.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폭스바겐 골프에 DSG[Direct Shift Gearbox]도 DCT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