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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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7 - Steve J.U. Lee

    올뉴크루즈 디젤, 무난한 성능과 디자인인 좋다. 하지만 대안이 너무 많은 시장이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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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6 - Steve J.U. Lee

    신형 말리부, 올 라운드 플레이어 좋다! 타 보면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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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6 - Steve J.U. Lee

    볼드하게 달린다는 2016 캡티바 극찬할 만큼 좋아졌다고 할 수 있을까?

올뉴크루즈 출시부터 가격이 '실화 입니까?' 라는 이야기로 가격이 비싸 다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던 상태이고 최근 쉐보레에서 출시하는 자동차에 실망 아닌 실망이 조금씩 들고 있던 중이어서 큰 기대하지 않고 올뉴크루즈에 대한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디자 인 요소에서는 디젤 크루즈의 특징을 잡아내기 참 어려웠습니다. 

아주 차를 잘 아는 분들이 아니라면 쉽게 잡아내기 힘든 1.4T 모델과 1.6 디젤 외형입니다. 실내에서는 유일하게 계기판 그리고 외부 디자인에서는 TD라는 로고가 유일한 구분입니다. 

크루즈에 적용된 1.6  CDTI 엔진은 정말 조용한 편에 속하는 엔진입니다. 134마력, 32.6kg.m 그리고 공인연비는 16km/l 수준으로 아주 준수한 연비를 보여주죠. 실제로 주행을 통해서 확인된 연비고 16km/l 수준이어서 공인 연비 대비 고속에서는 더 좋았고 시내 주행을 위주로 했을 때 조금 재미나게 달리더라도 연비가 좋게 유지되서 쉽게 디젤차에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스탑앤스타트 기술은 이제 너무 보편화돼서 익숙하죠. 정차하면 특정 조건에서 엔진 정지 그리고 대기하고 있다가 필요시 다시 동작하거나 스타트시 동작하는 기능입니다. 있으나 없으나 한 기능이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연료 효율을 끌어 올리려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인 크루즈의 크기 그리고 파워트레인 구성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중 가장 아쉬운 것은 자동변속기입니다.


6단 자동변속기는 여전히 어떤 문제를 보여줄지 걱정스럽지만 개선된 GEN III 6단 자동 변속기라 그 추이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더 빠른 변속을 보여주고 제가 좋아하던 부드러운 느낌은 조금 떨어진 느낌입니다. 소비자 마다 다른 반응이고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것을 사실이지만 아직 큰 트러블 없이 저도 운영하는 차가 있어서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쉐보레 출시된 디젤 중 가장 신뢰하는 디젤은 예전 말리부 2.0 디젤입니다. 특히 변속기 부분에서 신뢰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보령미션이 아니라서입니다. ㅎㅎ

그리고 최근 옵션에서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텔레스코픽 기능은 풀옵션에서 틸트 기능만 있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올뉴크루즈의 주행에 앞서 시트는 조금 좁은 느낌이 있습니다. 강력한 경쟁자 H사 A모델과 체감 실내 공간은 비슷합니다.

시동을 걸면 특유의 디젤 엔진의 진동과 소음이 느껴지는데요. 엔진룸을 열어 확인해보면 더 소음을 대비해 보강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특유의 진동은 아쉬워도 디젤 중에서는 정말 준수합니다. 가속 페달을 누르면 디젤 특유의 두툼한 토크가 느껴집니다. 6단 변속기가 빠르게 움직이며 차량을 밀어주는데요. 디젤 차들이 저속에서 조금 변속이 지연되는 느낌이 대부분 있는데, 그런 느낌은 비슷합니다.

고속 주행을 하면서 추월을 위해서 조금씩 가속 페달을 조절해보면, 큰 불만 없는 가속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타이밍이 잘 맞으면 터보 특유의 부스팅 되는 느낌이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브레이크 페달 조작감은 조금 민감하게 느껴졌지만, 아쉬움 없는 반응과 일상 주행에서는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주로 시승하는 구간에서 대부분 브레이크 성능이 부족할 경우 디스크 변형도 쉽게 일어나는데, 그런 부분 없이 즐겁게 드라이빙을 할 수 있었네요. 머리가 조금 더 무거운 크루즈 디젤이지만, 휘발유 모델과 비교해 오히려 더 매력적인 느낌으로 차량이 스티어링휠 조작을 잘 따라와 줘 신뢰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R-EPS가 적용되어 있어 더 직관적이라는 이야기보다는 하체 기본 세팅이 잘되어 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스티어링을 조작하는 느낌이 아닌 전체 차량의 핸들링이 좋은 느낌이기 때문에 다르게 평가하는 것 입니다.

고속도로 연비도 준수하고 시내 주행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연비를 보여주어 정말 차량의 매력은 충분했습니다. 특히 기본기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아주 조금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대신 경쟁사의 A모델을 다양하게 경험 해보면 완성도가 높아져 크루즈가 이 영역에서는 절대 우위라고 하기엔 이제는 그냥 조금 위에 있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경쟁사 A 모델과 비교시 같은 돈이면 옵션도 조금은 뒤집니다. 물론 하드웨어의 각 부분을 모두 비교하자면 우위가 있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습니다. 그냥 편의만 보면 그렇다는 거죠. 실제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의 선호에 따라서 옵션이 충분할 수 있으니 직접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이패스 단말기, 텔리스코픽,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수준 등은 아반떼와 비교해 조금 부족하긴 해도 사용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이 강조했던 크루즈의 강점은 바로 주행성이었습니다.

이전 크루즈는 년식이 지나면서 단점이 보이기도 하고 제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크루즈는 1.4T 모델도 그렇고 1.6 디젤 모델도 주행 감성에 있어서 단점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특유의 고속 안정감은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더 좋은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쟁사 대비 말이죠. 하지만 저는 경쟁사의 A차량을 가지고 있고 자주 접하기 때문에 이 크루즈를 사야 할 포인트를 잡아내기 참 어려웠습니다. 단지 제가 좋아하는 감성의 주행 느낌을 준다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이런 주행성에 대한 호불호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크루즈에서 느꼈던 안정감과 주행 중 피드백이 이제는 현대차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두 차종은 주행 감성에 따른 선호도도 다르게 나올 것 같습니다. 쉐보레의 주행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크루즈를 선택할 이유가 너무 당연합니다. 여전히 특유의 묵직하고 신뢰감을 주는 주행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강력한 경쟁 차종들도 이제는 어떤 면에서는 더 좋게 평가되기도 합니다. 


필자도 다양한 일을 하다 보면 어떤 위치에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쉐보레 크루즈는 여전히 경쟁자 우위에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구매 포인트가 없다면 쉽게 판매까지 이어지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전에는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이야기가 많았지만, 경쟁 차종도 이제는 너무 많이 개선되었고 안 좋은 이미지도 많이 탈피했습니다. 크루즈 입장에서는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몇 가지 부분 R-EPS가 적용되었고 전체 구조는 비슷하지만 약간의 디테일이 다른 하체 등 강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크루즈 외 괜찮은 대안이 너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 아쉬운 것이죠. 자동차 제조업 시장은 정말 경쟁이 치열합니다. 요즘 GM 군산 공장 사태를 보면 만들어진 제품이 괜찮아도 제조 회사의 불안함이 소비자들의 구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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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핫하다는 그 세단, 바로 쉐보레 올 뉴 말리부를 시승했습니다. 판매량은 SM6이 더 핫합니다만...

지금까지 2.0, 1.5 터보 모델을 모두 시승해봤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두 엔진의종합적인 내용과 2.0T 모델 위주로 작성된 시승기로 실제 매장에서 옵션은 다시 확인하세요.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크게 올 뉴 말리부가 매력적이라 생각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보고 경험해본 올 뉴 말리부는 정말 매력 덩어리 그 자체였습니다. 아마도 저와 비슷한 자동차 취향을 가진 분들이라면 올뉴말리부가 주는 매력에 주머니 탈탈 털릴지도 모르니 시승조차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적당히 빠르고 연비 좋고 재미있고! 바로 3가지입니다. 

이런 3가지 조건은 충족시켜주는 차들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몇가지 추가 사항이 더 들어갑니다. 


가족이 탈 때도 편하고 너무 가볍게 느껴지면 안된다는 것!


현실과 타협을 해야 하는 이 시대의 가장들은 항상 혼자만의 기준으로 차를 살 수 없습니다. 이번에 내 마음대로 차를 골랐다면 그다음에는 반드시 가족을 위한 또는 가족 중 중요한 사람을 위한 선택을 해야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리부는 올라운드 플래이어라 칭하고 싶습니다.

자동차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다들 호불호가 나뉩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쉐보레 자동차 아니...GM대우의 디자인은 불호에 가깝게 나왔다면 디자인은 최근들어 흠잡기 어려울 만큼 세련되고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물론 쉐보레 구형 모델도 디자인은 좀 투박했죠? 


얇은 그릴과 날렵한 눈으로 표현되는 헤드램프 그리고 뜨거울 열기를 냉각할 수 있는 대형 그릴 여기에 차체 옆으로 흐르는 길게 그려진 캐릭터 라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보이는 대형 19인치 휠! 알페온과 같은 대형 세단에서만 봄직한 그런 대형휠 은 마치 이미지 스케치한 차를 가져다 놓은 것 같이 시각적인 만족을 줍니다.

뒷부분은 스포츠 카를 잠시 연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쉐보레 특유의 내모난 테일렘프 두개를 겹쳐 놓은 면발광 LED 테일등과 공기역학을 고려한 듯하게 보이는 살짝 끝을 끌어 올린 트렁크 모서리 부분은 멀리서 보면 스포츠카를 연상하게 됩니다. 일단 세단이라는 점에서 디자인에서 흠을 잡을 만한 곳은 특별히 없습니다. 거기다가 스타일도 젊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크게 불호가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물론 LTZ 에서도 풀옵션을 선택했을 때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각도에 따라서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 전체 비율과 특히 앞모습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얇은 느낌으로 만들면서 존재감이 조금 반감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저는 오히려 예전 말리부 앞모습이 더 좋게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디자인 보다는 실용성과 차량의 주행 감성에 더 초점을 두고 평가하기 때문에 

디자인은 끌리는 차로 고르시는 것이 정답!


올뉴말리부에서 분명한 것은 조화롭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것이죠.

실내 넓이나 수납공간은 용량은 참 넉넉합니다. 이전 세대에서도 말리부는 충분한 수납공간이 매력 포인트였죠.

운전석이나 조수석은 충분히 조절해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특히 실내 폭도 충분해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2열 공간도 충분한 여유가 있었습니다. 일부러 최대한 뒤로 시트를 보낸 상태에서 탐승과 공간을 확인했는데요. 여성 분들이 탈 정도의 공간은 나왔습니다. 신장이 조금 긴 분들은 조금 어려울 수 있겠네요.


시트의 높이는 적당했습니다. 오히려 드라이빙 포지션으로 본다면 꽤 낮게 시트포지션을 만들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한 부분입니다. 장거리 운전에서도 편하게 느껴지는 시트와 적당히 몸을 잡아주는 형태는 추천할 부분입니다. 

지난 세대보다 넓어진 실내는 3~4인 성인 가정에도 충분한 공간이죠. 트렁크 공간은 지난 세대보다 조금 작아졌습니다. 물론 이미 충분히 컸던 터라 트렁크가 공간이 부족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462L 에서 447L로 줄어든 부분은 사용자가 체감하기엔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올뉴말리부 트렁크에 짐을 마구 대충 넣어 봤습니다. 유모차 그리고 업무용 각종 짐들과 여행용 가방까지 특별히 이사할 일이 없다면 정말 충분하고 넉넉한 공이 나왔습니다. 대신 짐을 너무 가득 넣으면 각종 배선과 구조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해서 사용하세요.

운전석에서 보이는 계기판 그리고 각종 버튼 등 배열 등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적응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조작은 익숙해지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어려운 정도가 조금 차를 많이 타본 분들도 어려워하는 수준입니다. 


대부분 많은 기능을 사용하지 않지만, 수정하자면 컬러나 글자 폰트 크기와 어려운 UI는 간편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티어링 크기는 조금 작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각종 스위치의 조작감과 형태는 차 급에 맞지 않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미국 감성이야...'하고 넘어가지만, 다른 경쟁 차종보다 실내 분위기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네요.

실내에서 느끼는 최대의 단점이라면 바로 내비게이션 화면의 각도입니다. 화면 각도가 누워있고 특히 외부 필름이 반사되는 재질이라 가끔 화면이 잘 안 보이거나 다른 부분이 거울처럼 보이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S/W는 확실히 개선되어 사용이 편해졌습니다. 


직관적인 온도 조절 장치와 각종 버튼을 밖으로 빼서 바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은 좋게 보이는군요. 타 브랜드는 너무 버튼을 삭제해서 어디에서 조절해야 하는지 공부해야 알 수 있는 경우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운전 중 자주 조작해야 하는 부분이고 사람의 시선이 덜 빼앗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가장 자동차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바로 주행 감성을 봅니다. 


편의 장비나 디자인은 필요하다면 조금씩 아쉬움을 달랠 방법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주행 감성의 아쉬움은 쉽게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쉐보레는 안정적인 주행 감성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었죠. 하지만 최근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듯한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한 세팅은 일부 구간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부드럽지만 적절히 제어되지 못한 움직임으로 최근 시승해본 쉐보레 모델은 좋다. 라는 평가보다는 아쉽다. 라는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 뉴 말리부는 충분히 좋은 승차감을 유지하는 부드러움과 주행중 코너를 만나서 통과할 때는 안정적으로 차를 제어해 가는 모습에 다시 쉐보레의 주행 안정감을 되찾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부드러움이 강조되면서 안정성이 느껴지는 것은 정말 잘 바뀐 부분이었습니다.

보기와 달리 바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었고 그 긴 범위에서 신속하게 움직이면서 반응하는 느낌은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산길, 시골길이나 과속 방지턱이 많은 도심에서도 충분히 그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급격하게 조작하거나 회피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아주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안정적이라 보니 사실 조금 더 올뉴말리부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최대한 많은 장거리 주행과 그리고 최대한 자주 만나기 어려운 코스를 정해서 시험을 한 결과는 정말 한대 사고 싶다고 느낄 만큼 좋게 평가되었습니다. 적절한 N.V.H 대응은 아주 빠른 스피드로 주행해도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 등이 귀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대응되고 있어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여행시 대화를 나누는데도 편하게 느껴졌고 이런 부분은 가족용 세단과 가끔 즐겁게 달리고 싶을 때 달릴 수 있는 차로 적당하다고 판단됩니다.

많은 분이 단점으로 지적하는 수동변속 모드는 개인적인 생각은 얼마나 사용할 것인가? 라는 것입니다. 


스포츠 모드를 꼭 하지 않더라도 답답하지 않을 만큼 잘 움직여 주기 때문에 크게 수동 모드에 대한 요구는 없었습니다. 

만약 서킷이라는 특수한 조건이라면 몰라도 일반적인 도로 주행에서는 큰 아쉬움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이런 형태에 대해서 크게 고민할 차량이 아니기도 하므로 마음에 드신다면 크게 신경 쓰지 마세요. 

터보 2.0과 터보 1.5는 출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대신 기본적인 하체 움직임은 비슷하게 잘 세팅되어 있습니다. 선택에 있어서 어떤 엔진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라면 터보 2.0입니다. 연비도 준수하고 출력도 좋고! 가끔 혼자서 펀드라이빙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중형 세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5 터보라면 살짝 고민해봐야 할 것이 SM6입니다. 이유는 나중에...

최근 쉐보레에서 출시하는 모델은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에 많은 영향을 줄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오고 있습니다. 차량의 상품성과 그리고 기존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연비 그리고 승차감(가속감, 브레이크 사용감 등 총집합의 의미로)이 확실히 바뀌었고  H와 K사만 선호하던 소비자도 잠시 눈을 돌릴 수 있을 만큼 만족스럽게 변했다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격대는 애매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판매 금융 정책도 그리 좋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지요. 중형차 시장의 왕좌는 현재 SM6이 가지고 있습니다. 말리부가 국내 시장에 맞게 조금만 완성도를 올린다면 특히 계기판, 실내 디자인의 고급감 등을 높인다면, 충분히 시장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에피소드들....

쉐보레를 좋아하는 나지만...왜 가속 페달은 알루미늄 페달로 마무리하고 브레이크 페달은 고무 제질로 처리 했는지....

질문을 받으면 궁색한 변명만 하게됩니다. '미국 감성'이라고 정리하기엔 차라리 통일 시키는 것이 더 좋을 듯...

상향등을 자동으로 켜주는 기능은 참 유용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상향등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지만, 시골길 주행에서 알아서 켜주니 참 편했습니다.

소프트하고 안정감 있게 세팅된 올뉴말리부는 조금 과하다 싶은 휠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타이어 가격이 ㄸㄸ 하죠. 

올뉴말리부는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고 시야 확보가 잘 안되는 구간에서는 저속으로 달려도 차선을 보기 힘든데,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시승 차량은 한국GM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시승기 및 기고 문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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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 바디를 가진 쉐보레 캡티바는 윈스톰부터 현재까지 같은 플랫폼을 가지고 약간의 소소한 옵션 변화와 디자인 변화를 주면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SUV입니다. 쉐보레(구 GM대우)에서는 유일한 SUV라는 것에서 나름의 그 가치를 더할 수 있지만,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에게는 그저 오래된 SUV라는 인식을 지우기는 힘든 캡티바이다.


파워 트레인 교체와 새롭게 모델 디자인이 바뀌는 쉐보레 캡티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다. 역시 기존 뼈대를 유지하면서 옵션과 디자인 그리고 파워 트레인을 보강하는 정도로 마무리되어서 출시된 쉐보레 캡티바에 대해서 좋게 보기엔 너무한다고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자동차 회사가 멍청해서 오래된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계속 업그레이드를 감행하는 것은 아닐터, 직접 시승해하기 전까지는 말을 아끼고 여러번 검증을 거쳤다.

# 더 강해진 외부 디자인은 만족스러웠다.

미디어 행사로 이미 디자인은 사진으로 익숙하다. 지금까지 F/L된 디자인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나름 고집 있게 유지하고 있는 엉덩이 모습도 지금의 디자인과 꽤 조화를 이룬다. 쉐보레 차량의 특징중 하나인 측면 디자인의 무난함은 최근 출시되는 차종과 비교하면 조금 구형 같은 느낌은 버릴 수 없다. 

조금은 다른 듯하면서 같은...

뒷 모습만 멀리서 보면 신형인지 구형인지....

# 실내는 전반적인 완성도만 조금 높이는 수준이다.


실내 디자인은 기존과 비교한다면 상당한 발전이다. 기존 디자인은 마치 마구잡이로 기능을 추가한 것처럼 조잡한 구성이었다. 이번 새로워진 캡티바는 마이링크과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고 기존 조잡했던 버튼 위치도 한결 깔끔하게 바뀌었다. 기본적인 좌석 레이아웃이나 도어트림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조금은 아쉽다. 캡티바에서 가장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도어 트림 손잡이 부분 그리고 착좌감이라고 하는 시트에 앉았을 때 느낌은 여전히 어색하고 불편하다. 가장 바뀌었으며 좋겠다고 했던 부분인데,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껴진다.

전동식 시트를 제공하지만, 착좌감은 좋지 않다.

꽤 넓은 운전석을 제공한다. 하지만 오른쪽 다리가 살짝 불편하게 느껴진다.

버튼이 자세히 보지 않으면 헤드라이트 샤워 기능을 경험하게 된다. 세차하고 나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하단에 자리하는 트립 관련 버튼은 직관성이나 조작성이 떨어진다.

그나마 가장 잘 바꾼 것 중 하나...대신 내비게이션은 별도로 갖추는 것이 좋다.

 도어 트림 손잡이는 여전히 어색하고 닫을 때, 꽤 많은 힘이 필요하다.

최신 스마트키가 적용되어 있어도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으로 시동을 건다.

큰 변화를 느낄 수는 없지만 조금 정리된 느낌이다.

항상 캡티바의 트렁크는 참 마음에 든다.


# 연비는 체감할 정도로 좋아졌다.

캡티바 2.0과 2.2 모두 시승해본 결과 연비는 그리 나쁜 수준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새롭게 구성된 파워 트레인은 연비와 가속감 모두 상당히 좋아졌다. [약 평균 12/l] 경쟁사와 비교해서도 연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울 정도이고 특히 2톤에 가까운 차체를 끌고 나가는 힘은 만족스럽다. 시원시원하게 가속되고 가속 페달을 조작하면 즉각적으로 반응한다고 느껴지는 수준이다. 언덕을 내려올 때는 알아서 엔진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똑똑함은 덤으로 생겼다. 평지에서는 탄력을 이용해 부드럽게 이어 주는 부분도 꽤 인상적이다.
불편한 시트를 뒤로하고 캡티바를 타고 싶은 마음이 꽤 들게 하는 것은 특유의 주행 감각이다. 처음 받은 시승차는 주행 감각이 정말 좋지 않았다. 사전에 다른 분이 시승했다고 알고 있는데, 같은 차를 가지고 전혀 다른 피드백을 필자는 쉐보레에게 전했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확인하고자 다른 차량으로 교체하여 다시 주행 감각을 확인할 정도로 신경이 쓰였다. 결론적으로 잘 못된 세팅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었고 정상적인 시승차에서는 상당히 만족 스러웠다. 
하지만 변한 것이 있다면 바로 승차감이다. 기존보다 더 부드럽게 세팅된 볼드하게 달리는 2016 캡티바는 한국 소비자의 성향을 꽤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한 흔적을 보였다. 하지만 약간의 변경 덕분에 생긴 잔진동은 아쉽게 다가 왔다. 브레이크는 초기 답력이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꾸준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산길을 자주 다녔는데, 스포츠 주행이 아닌 일상적인 주행에서 꽤 신뢰감을 주는 브레이크였다.  경쟁사와 비교한다면 특별히 쉐보레의 주행 감각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선호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필자의 느낌이었다.

# 종합하면 뛰어난 연비와 외형은 참 만족스럽지만....

변경된 정면 디자인 그리고 깔끔해진 실내, 변경된 파워 트레인은 캡티바를 단순히 사골로 취급하기엔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아주 많이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제외한 소소하게 아쉬웠던 특유의 캡티바 느낌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에서 다른 아쉬움을 느꼈다. 캡티바는 오래된 플렛폼을 사용할 만큼 기본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차이다. 하지만 선뜻 추천하라면 하기 어려운 차가 바로 쉐보레 캡티바가 아닌가 생각된다. 

산길 주행에서 생각보다 발군이다. 대신 시트가 몸을 못 잡아주는 것은 아쉽다.

가끔 요소수를 넣어야 하는데 넣을 때 고민이 꽤 될 듯하다. 어떻게 열지? 라고 고민을 하게 만들던 부분이다.

날이 더우니 시원한 헤드라이트 샤워!


  • 장기뚤 2016.09.12 19:57

    리뷰 잘 봤습니다. 저랑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좋은 파워 트레인과 R-EPS 장착으로 차의 기본기 면에서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막상 사려고 하니 손이 안나가네요...

    1. Favicon of https://sgoon.tistory.com BlogIcon Steve J.U. Lee 2016.10.16 23:57 신고

      그렇죠 훨씬 좋은 차들이 많습니다. ^^ 저도 쉐비를 좋아하지만 이건 좀 애매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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