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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IT

시너지(Synergy) 보다 괜찮은 인풋디렉터(Input Director)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쁜 손놀림을 이용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로 입력장치를 공유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시너지를 1년 가까이 써오고 오픈 소스라 이런저런 소스를 건드려보면 호작질을 좀 하긴 했지만 이렇다 할 결과물은 없다...ㅎㅎ 

 

시너지를 XP와 비스타 둘 다 사용하면서 서로 공유를 시켜 두었는데 XP에서 서버역할을 비스타가 클라이언트로 작동하여 공유하도록 했다. 문제점이 있다 여기에는 바로 비스타 UAC 때문에 한번씩 비스타가 설치된 피씨의 키보드를 건드려 줘야 했다. 물론 제어를 하지 않게 하면 되는 쉬운 일이지만 UAC가 작동 된다고 시너지로 입력장치를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인풋디렉터를 사용하면 좋은 점은 바로 이 부분이 해결되었다. 설정도 시너지 만큼 쉽고 편하다. 처음에 조금 당황했지만 익히기는 시너지 만큼 쉽다. 둘 다 동일한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이라 결국 얼마나 세부 기능이 잘 구현되었느냐가 관건이다. 인풋디렉터가 안정성, 설정의 편리함 등으로 사용하기 편하고 기존에 가장 심각한 문제로 생각했던 부분을 해결하였으니 참 마음에 든다.

 

혹시나 입력장치 공유 프로그램을 찾는 다면 인풋디렉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