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션 필름을 이용한 녹 방지!

자동차 차체에 녹이 생기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서 임시로 녹을 방지하기 위해서 프로텍션 필름을 활용한 임시 수리 방법을 기록해 봅니다. 제 차가 경기 차로 활용되기 때문에 바로 수리를 하는 것보다 조금 심각해지면 하는 것이 더 좋아서 이런 임시방편을 자주 이용합니다. 일상적인 주행을 하는 차량이라면 공업소(덴트)에 가서 수리하시는 것이 보기 좋을 것입니다.

프로텍션 필름은...

보통 주행중 앞에서 튀는 돌로 도장면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거나 

약간의 접촉사고에서 도장면이 손상 방지에 도움이 되는 필름입니다. 

(물리적인 휨은 방지 못 합니다.) 

저는 차량에 붙는 스티커를 쉽게 제거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스티커 제거가 쉽지 않은 필름(예를 들어 반사 시트지)은 프로텍션 필름을 붙이고 일부 스티커를 붙여서 나중에 쉽게 제거하기 위해서죠. 그러나 이번엔 녹 방지로 활용을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입니다.)

이번에 경기중 접촉 사고로 약간 도장이 깨져버린 부분이 있어서 간단하게 처리한 녹 방지!! 

보호필름을 넓게 붙여 갈라진 도장면 사이로 수분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말이죠. 

괜히 어설픈 도색보다는 이게 더 좋죠! 아닌가? ㅋㅋ

작업방법은 간단합니다.

1. 프로텍션 필름을 적당히 재단합니다. (대충 잘라도 잘 안 보이니 무시...차에 붙은 것이 많아서 대충해도 몰라요...ㅋㅋ)

2. 재단한 프로텍션 필름보다 넓게 먼지를 제거합니다. (수분 제거도 필수!)

3. 필름에 지문이 생기지 않도록 자~~알~~! 피름을 떼고!

4. 살살살 문질러서 붙입니다. (이물질이나 공기가 안 들어가도록 조심조심!)

5. 마무리로 전체적으로 쓰윽~~ 밀어주면 완료!

참 쉽죠?

올겨울은 이 정도면 충분히 지낼 수 있겠죠? ^^;; 

(음...그래도 수리하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