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가장 핫한 자동차가 될 벨로스터가 아직 고객에게 인도되지 못했다는 뉴스를 듣고 생각나는 차가 있습니다. 바로 엑센트! 엑센트도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일정에 차질이 생겨 신차효과도 제대로 못 보고 외면받는 차량이 되었습니다. 국내소비자가 소형차에 대한 관심이 적어서 실제로 판매량이 많지는 않지만, 판매가 많을 때는 항상 신차효과! 라고 하는 시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2011년형! 이러면서 조금씩 변경한 신형 모델을 선보이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 시기에 재고도 떨고 신차(신형)효과도 보고!)
뭐 신모델을 내어 놓고 어쩌고 하는 건 떠나서 말이죠.
제 주변에서는 '내가 차 살 때는 현대기아자동차가 파업했어!'라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차를 살 때도 항상 그런 것 같네요. 아마 신차로 자동차를 구매하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충 파업 시기와 내 차 구매 시기가 비슷비슷합니다. (얼마나 자주 하기에 ㅡㅡ;) 물론 전후로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치 매일 파업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새로운 모델이 나오는 시기에는 말이죠. (대충 일 년에 두 번은 파업해줘야 착하게 보냈구나~~~ 하시는 거죠?)
내용을 보면 맨아위 협상(Man Hour : 한 사람이 시간당 생산하는 수량) 협상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왠지 모르게 노조와 현대는 무슨 이익 단체가 이름만 현대자동차이고 다른 회사처럼 보이는군요. 서로 칼자루를 들고 말이죠.
(노조 : 난 신차효과는 모르고 협상부터, 사측 : 신차효과가 있으니 일단 투입 먼저...
<-- 서로의 이익만 보고 소비자와 하청업체는 외면하는...)
엑센트 해치백도 벨로스터같이 공장이 멈춰 있는 것과 같아서 생산에 차질이 많다고 합니다.
안정적인 고용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도 저도 직장인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짧은 기간에 많은 상황을 겪어보기도 했는데요. 제품 생산기술을 항상 발전하는 부분이라 같은 생산량을 보인다면 당연히 인력 감소가 고려되고 인력 유지하면서 생산하면 생산량이 늘어야겠죠. 아무튼 한 사람 시간당 생산할 수 있는 단위가 증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 좋습니다. 그런데 매번 나오는 원가절감 이야기는 대체 어디로 가서 어디로 소비자가 덕을 보는 것이지 모르겠군요. 현대자동차와 노조만 덕 보고 있는 것은 아니죠? 아주 그냥 소비자는 기다린다고 목 빠지고 하청업체 이익 감소로 아주 죽어납니다!
요즘에 가끔 차를 타면서 확실히 국내 자동차가 많이 발전해서 좋아진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기능은 충분하지만, 무엇인가 빠진듯한 느낌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모르게 예전 차들이 특징도 있고 재미도 더 있었던 것 같네요. 비록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말이죠. (요즘 차는 인간미가 없다 할까요. 안전에도 인간미가 있으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느 한 곳이 생산비가 비싸지면 다른 한곳에서는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데, 대부분 그것도 노조나 현대자동차가 아니라 소비자와 하청업체가 장기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라 파업과 관련된 이야기가 들리면 참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서로의 이익만 챙기다가 덕분에 소비자의 마음은 현대자동차를 떠나겠죠.
숙련된 생산자에 대해서 더 많은 임금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일반적으로 불량품도 줄어들고 생산량은 증대될 테니까요. 그런데 그게 숙련되어가 아니라 어떻게든 끼워 맞춰서 단지 숙련된 생산자의 임금이라면 사실 좀 고민해볼 문제입니다.
아주 예전에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에서 본 임금협상 문구를 보고는 제 하루 임금의 거의 2배가 되더군요. (자세한 금액은 노코멘트)
엑센트 해치백 신차 효과 꽝! 벨로스터 신차효과도 꽝! 소비자 만족도 꽝!
쩝...씁쓸하군요. 현대자동차 내부 사정이지만 보고 있는 소비자들은 답답하군요.
뭐하자는 건지...참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이정환님 블로그에 이 글도 참고하시죠.
뭐 신모델을 내어 놓고 어쩌고 하는 건 떠나서 말이죠.
제 주변에서는 '내가 차 살 때는 현대기아자동차가 파업했어!'라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차를 살 때도 항상 그런 것 같네요. 아마 신차로 자동차를 구매하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충 파업 시기와 내 차 구매 시기가 비슷비슷합니다. (얼마나 자주 하기에 ㅡㅡ;) 물론 전후로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치 매일 파업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새로운 모델이 나오는 시기에는 말이죠. (대충 일 년에 두 번은 파업해줘야 착하게 보냈구나~~~ 하시는 거죠?)
내용을 보면 맨아위 협상(Man Hour : 한 사람이 시간당 생산하는 수량) 협상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왠지 모르게 노조와 현대는 무슨 이익 단체가 이름만 현대자동차이고 다른 회사처럼 보이는군요. 서로 칼자루를 들고 말이죠.
(노조 : 난 신차효과는 모르고 협상부터, 사측 : 신차효과가 있으니 일단 투입 먼저...
<-- 서로의 이익만 보고 소비자와 하청업체는 외면하는...)
엑센트 해치백도 벨로스터같이 공장이 멈춰 있는 것과 같아서 생산에 차질이 많다고 합니다.
안정적인 고용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도 저도 직장인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짧은 기간에 많은 상황을 겪어보기도 했는데요. 제품 생산기술을 항상 발전하는 부분이라 같은 생산량을 보인다면 당연히 인력 감소가 고려되고 인력 유지하면서 생산하면 생산량이 늘어야겠죠. 아무튼 한 사람 시간당 생산할 수 있는 단위가 증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 좋습니다. 그런데 매번 나오는 원가절감 이야기는 대체 어디로 가서 어디로 소비자가 덕을 보는 것이지 모르겠군요. 현대자동차와 노조만 덕 보고 있는 것은 아니죠? 아주 그냥 소비자는 기다린다고 목 빠지고 하청업체 이익 감소로 아주 죽어납니다!
요즘에 가끔 차를 타면서 확실히 국내 자동차가 많이 발전해서 좋아진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기능은 충분하지만, 무엇인가 빠진듯한 느낌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모르게 예전 차들이 특징도 있고 재미도 더 있었던 것 같네요. 비록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말이죠. (요즘 차는 인간미가 없다 할까요. 안전에도 인간미가 있으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느 한 곳이 생산비가 비싸지면 다른 한곳에서는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데, 대부분 그것도 노조나 현대자동차가 아니라 소비자와 하청업체가 장기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라 파업과 관련된 이야기가 들리면 참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서로의 이익만 챙기다가 덕분에 소비자의 마음은 현대자동차를 떠나겠죠.
숙련된 생산자에 대해서 더 많은 임금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일반적으로 불량품도 줄어들고 생산량은 증대될 테니까요. 그런데 그게 숙련되어가 아니라 어떻게든 끼워 맞춰서 단지 숙련된 생산자의 임금이라면 사실 좀 고민해볼 문제입니다.
아주 예전에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에서 본 임금협상 문구를 보고는 제 하루 임금의 거의 2배가 되더군요. (자세한 금액은 노코멘트)
엑센트 해치백 신차 효과 꽝! 벨로스터 신차효과도 꽝! 소비자 만족도 꽝!
쩝...씁쓸하군요. 현대자동차 내부 사정이지만 보고 있는 소비자들은 답답하군요.
뭐하자는 건지...참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이정환님 블로그에 이 글도 참고하시죠.
임금과 경쟁력의 상관 관계, 현대자동차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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