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처음 구매할려는 분들에게 드리는 글..

요즘 신차가 많이 나오고 2009년형 차량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근데 무엇을 고려할 것인가...

특히나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것을 집고 넘어가자...

1. 유지비용
2. 각종세금
3. 보험
4. 초기구입비용.
5. 할부

1. 유지 비용

처음 차를 사는 사람들은 차라는 것이 할부금 + 기름값 정도로 생각을 하면서 계산을 하는 경우가 많다...

차라는 것은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하는 고가의 물건이다. 기름값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타이어, 기타 센서류 부품, 필터류 등등 많은 부분이 주기적으로 갈아주고 점검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차량가격만 가지고 차를 구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그 차량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차를 타는 비용이라 생각을 해야 한다...

차량 가격이 비쌀 수록 유지관리비용은 증가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부속과 공임이 그만큼 비싸진다.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차는 단순히 구입할 때의 가격만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2. 각종 세금
우선은 구입시 내야 하는 세금 취등록세가 있다...차량가격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이건 보통 차량을 견적 내고 나면 다 같이 계산을 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않아도 될 것 이다...

매년 내는 세금 중 배기량에 따른 자동차세와 디젤 차량의 경우 환경 부담금 이라는 세금이 있다...
물론 건강보험료가 변경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 넘어가도 될 것 이다...

차량 파워에 집중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 조금이라도 좋은 성능의 차량을 가지기 위해서 대배기량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유지 할 능력이 되지 않는 다면 성능 보단 경제성에 우선으로 차량을 구매해야 한다...물론 자기가 먹는 것과 입는 것은 덜 먹고 덜 입겠다는 굳은 각오를 한 사람이라면 말리지 않겠다...특히나 자동차에 완전 빠진 사람이라면 절대 말리지 않는다...근데 그렇게 빠진 사람도 아니고 그냥 구매하는 입장에서 조금 더 높은 배기량을 탐낸 다면 말리고 싶다...

배기량이 커지면 세금도 증가하지만 그 만큼 기름도 많이 먹는다...

디젤 차량의 경우 배기량에 따른 세금 외에 환경부담금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요즘은 유로4기준에 맞춘 차량의 경우 환경부담금을 일시적으로 면제해주는 차량이 있으니 잘 알아 보고 구매하면 될 것이다. 근데 디젤이 휘발유 보다 인체에 유해한 배기가스를 더 적게 배출한다...단지 색이 검을 뿐이지 휘발유 차량의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무색 무취의 배기가스가 디젤보다 양이 많은 뿐만 아니라 인체에는 더욱 해로운 물질이다...

아직은 환경부담금이라는 부분이 디젤차를 구입하는데 걸림돌이 되지만 일단 1.5나 1.6 등급의 디젤 차량의 경우 경차 못지 않은 경제성이 있기 때문에 장거리를 많이 뛰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메리트가 될 수 있다...

3. 보험료

기본적으로 차를 가지고 다니기 위해서는 보험을 들어야 한다...책임보험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보험과 자차와 같은 부가적인 보험이 있고 책임 보험도 한도를 정하고 운전자를 지정하거나 범위를 축소하게 되면 보험료를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집안 가족 중 이미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기록이 있고 무사고 경력자가 있다면 동일 보험 증권으로 가입을 하면 저렴하게 할 수 있다...

자동차 소유주와 자동차 보험 가입자는 동일해야 한다. 만약에 다르다면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만약에 본인이 차량 구입대금을 내더라도 가족과 동일 증권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차량 소유자를 보험가입자와 동일하게 해야 할 것 이다.

4. 초기 구입 비용

차를 구입을 하면 단순히 차 값만 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취등록세라는 것이 있다.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차량이 고가일수록 취득세등록세가 높아진다...미리미리 세금을 알보고 초기 구입을 위한 보험료까지 모두 계산을 해서 차량을 구매해야 한다...

5. 할부

일부 자동차 회사에서는 무이자 할부나 저리 할부를 하는데...할부를 하기 위해서 금융 수수료가 발생한다...물론 신용 등급이 좋은 사람이라면 금융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할부 개월 수와 할부의 종류에 따라서 월 납입 금액이 차이가 난다...이런 부분도 미리미리 많이 비교를 해서 구매를 해야 한다...현재의 자신의 경제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해야 한다...



정말 내 차를 가지고 싶다면 작은 것부터 잘 비교하고 생각해야 한다...그리고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단순히 작게 생각하면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사람이 살면서 구입하는 물건 중 가장 집 다음으로 비싼 것이 자동차인 경우가 많다...이렇게 고가의 물건은 그냥 대충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리고 미리 계산도 해보지 않고 구매하면 안된다...물건을 하나 사기 위해서 오랜 시간 대안의 비교를 하는 것은 현명한 경제생활을 위한 기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