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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쏘나타 하이브리드 고객 초청 간담회, Dialogue on Hybrid 간담회 리뷰

필자는 아직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서 조금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좋긴 한데 불안함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불안함은 차를 잘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번 쏘나타 하이브리드 고객 초청 간담회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 폭발 위험은? 사고로 인한 배터리 누전으로 인한 사고 대비책은? 진짜 정말 안전해? 왜 충돌 테스트를 공개했지? 그럼 다른 충돌 테스트는? 내구성은? 등 일반 고객들도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단순한 차량의 지원 혜택이 아니라 공통된 고민은 바로 안전!



위 영상의 테스트는 직접 보여주고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영상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저렴 충돌 테스트는 자동차끼리 사고가 나는 것보다 훨씬~ 더 충격이 크게 작용합니다. 같은 30km/h로 충돌하더라도 차량 간 충돌과 전혀 변형이 없는 벽과 충돌시 차량의 손상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개인적인 여러 사고 경험(?)을 통해서도 알고 있는 부분이라 오히려 영상에서 보인 충돌테스트가 더 가속 조건이라 이야기하고 싶네요.

사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배터리 단품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거치면서 안정성을 확보한다고 합니다. 즉 사고시 배터리만 어떻게 충격을 강하게 받아서 휘거나 눌릴 경우를 대비한 테스트는 전문가가 모여있는 현대자동차 연구소에서 다하고 있다는 것이죠. 구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신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두 같은 안전 요건을 충족하도록 개발하고 있다니 꼭 이런 실험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만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AUC에서 사고시 배터리 전원을 관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AUC가 결국은 에어백도 해당하는 내용이라서 말이죠. 조금 그래도 안심이라면 2중, 3중으로 설계한 안전 시스템과 배터리 단품으로 시행한 테스트 정도라면 신뢰성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연구소에서 테스트하는 다양한 조건은 다들 비밀에 부치는 것 그 어떤 목표치라는 것에서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할 수 있어서 법으로 규정한 범위만 공개하고 이야기한다는 현대의 이야기도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가혹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것이겠군요. 물론 가상의 테스트라는 것이 모든 실제 환경을 반영할 수 없습니다. 그건 우리도 잘 알고 이해하는 부분이죠.

누적 거리 300,000km까지 문제없이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안전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저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오랜 기간 소유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장단점이 발생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 대한 불신(?)이라는 부분은 장기적으로 현대자가 해결해야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단순 수치가 정보가 아니라 직접 보고 체험하는 그런 것을 말이죠.


가끔 쏘나타 하이브리드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은 솔깃합니다. ㅎ


글/사진 : 이진욱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쏘나타 하이브리드 고객 초청 간담회 Dialogue on Hybrid는 현대자동차의 초정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포스팅 내용에 대한 어떠한 간섭이나 대가가 없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