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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Life

운동 중독!

지금 몸이 완전 엉망입니다.

독감이라 하기는 그렇고 감기에 좀 심하게 걸렸습니다..

덕분에 몇 일을 그대로 쉬었지만 아직도 나아지질 않습니다.

그러데 운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운동중독입니다...항상 운동을 하고 싶어하고 괜히 근육이 뻐근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특히나 저는 체질상 남들보다 근육이 잘 크지 않는 체질이라 아마 제가 운동하는 그대로 다른 사람이 했다면 지금 저보다 훨씬 근육질의 몸짱이 되었을 것 입니다;;;ㅎㅎ

그냥 운동을 해야지 스트레스도 풀리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요즘은 커팅이라고 체지방 제거를 목적으로 운동의 방향을 바꾸었는데...이유는 큰 근육을 키우니 실제로는 비만이 아닌데 그냥 몸무게 수치상으로 비만이 뜨더군요;;;그래서 조금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신체 경량화를 위한 부분이기도 하구요...이건 경기 기록을 위해서...

근데 지금도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머리도 아프고 콧물이 나오는 것이 참;;;;
감기가 저의 마음을 괴롭힙니다...

내년에는 꼭 몸짱이 되길 기원하면서;;;ㅎㅎ

운동은 계속할 겁니다;;;웨이트나 헬스장에서 하는 런닝머쉰과 같은 운동을 하면 혼자서 하는 것이라 사람들이 심심하고 지루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생각도 하고 고민도하는 시간으로 활용을 하고 있어서 참 재미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운동 생각도하지만 한 셋트하고 나서 쉴 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아이디를 생각하거나 앞으로 뭐할지 아니면 그냥 고민 등 잡생각을 하면서 운동을 합니다...

나름 창의적이고 나름 보람된 시간이죠...지루하진 않습니다...혼자서도 한 3시간 이상은 해야지 직성이 풀리다 보니....요즘 자꾸 운동스타일을 바꾸고 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습관의 무서움이랄까...

운동 중독으로 나쁜점 이라면 술 담배를 하지 않으려고 하니 주변 친구들이 떨어지고 근데 제 주변에는 술 담배를 좋아하는 사람이 드물어서 ㅎㅎ 별 문제가 없긴 합니다. 그리고 너무 무거운 무게를 들려고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운동에 시간을 많이 쓰다 보니 조금 다른 사람을 만날 시간이 없다는 거군요...

대신에 남들보다 강한 체력을 얻으니 나름 좋은 점이라 생각합니다. 술 담배를 많이 하는 것 보다 같이 운동을 하면서 더 좋은 사람들도 만난다고 생각하면 나름 좋은 점이라 할 수 있겠군요...그리고 다른데 돈을 쓰지 않습니다. 물론 몸을 키우기 위해서 프로틴파우더(단백질 가루)를 먹으면 돈이 들지만 요즘은 프로틴파우더를 먹지 않고도 잘 크고 있내요...ㅋㅋ 너무 큰 근육에 욕심을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