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X61 - a43 구입

지금까지 컴퓨터에 돈을 투자한다는 것을 정말 싫어했다...

작년 이맘때까지 난 셀로론 800에 하드가 체 60기가 밖에 되지 않으며...램이 128이던가 ㅡㅡ;

모니터도 고장나면 외갓집 가서 하나 얻어다가 쓰고 했다...

거기다가 키보드는 16년이 된 키보드를 쓰고 있었고...

우리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했던 사람들은 컴퓨터가 느려서 답답해 했다...

그 당시 유일한 최신 품은 USB 광 마우스 뿐이었다.

친한 동생 진구가 본체를 저렴하게 주는 바람에 하드도 40기가 추가되고 시피유도 팬4 2.4에 매모리도 512MB가 되었는데...

그때는 이것만 써도 피씨가 날라다녔다....나름 적응이 안되서 허허 ...무지 빠르내.....

이랬다....

그러다가 컴퓨터 보안 관련 회사에 들어왔다.....

나에게 지급된 컴퓨터가 말도 못하게 빨랐다....

그런 상황을 처음 접했던 나는 그게 빨라서 좋다는 생각은 못했다....

너무 빠르니 적응이 안될 뿐.....

지금은 현재 내 컴퓨터 사양도 낮다고 생각할 정도로....컴퓨터 속도에 민감하게 되었다....

회사에서는 매인 피씨와 테스트용 노트북을 지급 받았는데.....

처음엔 좋았다..ㅎㅎ...

생전 써보지 않던 노트북도 사용하고.....

내가 관리하던 피씨가 많을 때는 거의 4대까지 관리를 했다...;;;

그때 알았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모니터가 4대가 되니....

정신이 없었다....

결국은 모니터 2대는 보지도 않게 되었고....

지금은 노트북1 데스크 탑1 이렇게 사용은 하고 있다.

자주 새로운 프로그램을 테스트를 하고 새로은 프로그램과 DB 생성을 위해서 많은 프로그램을 설치하다 보니...

HDD 포맷을 자주하게 되고 나만의 PC를 꿈꾸게 되었다...

물론 결정적 개기는 아니다...

공부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노트북 구입을 서둘렀다....

서둘러도 너무 컴퓨터에 돈을 쓰는 것을 싫어하기에 고민만 3개월 정도하고 시장조사만 2년을 한 것 같다...

ㅎㅎㅎ

어찌 보면 합리적인 소비생활이라 할 수 있지만...신제품을 잘 사는 분들이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난 이러한 나의 소비생활이 좋다....나름 돈 절약에는 최고이다...

후지즈와 레노버(IBM), LG 이 세가지 매이커를 고민하다가...

후지즈가 일본우익 회사라는 말에 고려 대상에서 그냥 빼버리고.....

LG의 P300 모델과 레노버(IBM)의 X61 노트북을 놓고 고민은 한 1주일을 더 했다....

둘의 차이라면 가격은 LG가 높고 레노버(IBM)은 진정한 서비스 개념을 상실한 매커였다.

또 다른 차이는 13인치 와드냐 12인치 3:4비율이냐....하드용량 그래픽카드 등...

아무래도 업그래이드가 쉽지 않으니....너무 많은 부분이 고민되었다....

나중에 생각한 거지만 게임도 안하는데...무슨;;;그래픽카드인가 하면서 그냥 싸고 좋은걸 선택하기로 하고....

레노버(IBM)로 구입했다..

X61 - a43

하드 160G, 12인치(와이드아님), 드리프트N무선랜, 블루트스, RAM2G 이외에 특별히 장점이라면...

바로 무게....

4셀 베터리 기준으로 전원코드 포함 2키로가 안된다...;;;

진짜 가볍다....

평소 1.3키로 대의 무게다...

다들 액정의 해상도가 낮아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써보니 별로 의미 없더라...

회사에서 맨날 와드15인치 모드에 22인치 와이드 모니터 2대를 같이 쓰고 있지만 X61에는 이 해상도가 괜찮다.

딱 적당한 해상도이다....

별로 걱정하지 말고 구입해도 좋을 듯하다...

발열은 그럭저럭 괜찮은 듯하다...

난 노트북의 따스함이 좋아서 아주 뜨거워 이런거 아니면 아무런 생각이 없다...(민감하면 다른걸로 사시면 됩니다.)

다름 만족스럽게 사용이 가능하다…특히나 게임을 안한다면….더 이상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노트북 구입의사가 있다면 레노버 X61 강추한다…

 

다들 하는 이야기지만 사용목적이 가장 중요하다.

 

목적에 맞는 노트북을 구입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으니 막연하게 노트북을 보지 말고…

목적을 정확히 하면서 보면 좋겠다…

 

참고로 이 노트북을 선택한 사용목적은….

 

항상 들고 다니면서 무게부담이 적은 것….

그리고 사양은 좋을 것…

 

이것이 중심이다.

 

사양이 좋은 것이 필요 없다면 그냥 요즘 나오는 미니 노트북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