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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IT

터보메모리 2G, 램 4G, 하드디스크 500G 업그레이드 후 사용 후기

현재 사용기종은 X61 A43 입니다.

터보 메모리 1G -> 2G
램 2G -> 4G 실제 사용량은 4G가 안됩니다. Vista 32bit
하드디스크 160G -> 500G

교체한 부속이 부팅하고 모두 상관이 있는 부분이라 어느 것이 효과가 더 있었다는 판단이 힘들었습니다. 하나씩 교체하면서 느끼기엔 아래와 같은 체감 속도 향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제 노트북 상태에서는 이전과 큰 차이가 날 만큼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제가 노트북 회사에서 자공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그런 것으로 판단됩니다. 리테일을 설치하고 필요한 프로그램만 설치된 경우에는 매우 빠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속도에 민감하신 분들은 리테일을 설치하고 거의 필요한 드라이버만 잡아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터보 메모리를 레디 드라이브만 사용하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릅니다...이게 정녕 비스타인가 싶을 수준입니다. 레디 드라이브와 레디 부스트를 같이 사용하면  다만 크게 체감차이를 느끼기엔 조금은 부족합니다. 이유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체감하는 속도감이 그렇다는 겁니다.  터모 메모리를 4G로 올리면 좀더 나을 것 같습니다. 일단 부팅 속도에서 효과를 보았습니다.

램은 높아진 만큼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고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여도 램이 부족하여 버벅 거리는 일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실행할 경우에도 확실히 빠르게 반응합니다. 역시 업그레이드한 보람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용량을 늘리면 상대적으로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씀들을 많이 하는 데 그렇게 큰 차이를 느낄 수는 없습니다. 160G 하드와 500G 하드를 왔다 갔다 하면서 느껴지는 속도의 느낌이 거의 없다는 것 입니다. 다만 넉넉한 공간덕분에 외장하드를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점은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은 부분일 겁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외장하드는 그냥 순수한 데이터 백업용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백업해두고 집에 놔두고 다니죠;;^^;; 가방이 가벼워 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에 투자한 금액대비 만족감은 한 80% 정도 입니다.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만약 셋 중 몸으로 느끼는 만족감 순서대로 이야기하라면 램 > 하드디스크 > 터보 메모리 순입니다. 제가 대부분 슬립모드로 노트북을 이동시켜서 처음부터 부팅을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만족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완전히 종료 후 부팅을 다시 하는 분들에게는 터보 메모리와 램의 만족감이 비슷하게 다가 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