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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Fun to Ride

BMW GT 새로운 시도일까? By SO'ggori

 2010년 6월 8일 BMW GT 런칭이 있는 날이었다. 마린제페라는 곳에서 한단다. 랜서를 했던 곳이라 익숙한 이름...마린제페....
차끌고 가자니... 그곳 한번 가려고 한강을 두번 건너야 들어갈 수가 있는 곳이라 대중교통도 이용할 겸 운동도 할겸...
노인공경 바른자세 사나이인 내가 버스와 지하철을 앉지 않고 찾아가 보았다.

드디어 내가 내려야 할 동작역 도착 마린제페는 참고적으로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쪽에 있다. 네이년의 5천만 국민의
표준지도를 펼쳐들고 한참을 외운 결과로 동작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야 제페쪽으로 걸어갈 수 있는 행운이 생긴다.


봤슴둥? 2번 출구쪽 한강시민공원... 이 게시물만 필독하면 소꼬리만큼 길찾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음 흐흐흐... 철저함이 나의 무기다!

힝~ 1번으로 나와버렸네 ㅡ,ㅡ;; (천사도 화장실은 간다! 항상 완벽하지는 않다는 얘기다)
사진을 찍으면서 지나가니 공사관계자 같은데 물어본다....... 뭐하는거냐고... 관공서에서 밀행이라도 나온 줄 알고 찔러보는 듯..

1번출구로 나와 좌측으로 가면 이렇게 내리막 샛길이 나온다. 이리로 따라간다.

내려가 우회전을 하면 이곳이 나온다. 저어기 길끝에서 우회전해야한다.

여기서 달빛광장쪽으로 300여미터 이동하면 한강변쪽으로 마린제페가 있답니다.

디자인 화장실...  돈 xx 하신 듯... 화장실 주변이 우범지역 같은 분위기인대....
누구를 위한..? 낮에도 안에 들어가기가...

드디어.. 왔다. 아 덥다.
갑자기 마린제페에 걸린 걸려 있는 광고문구가 생각에 잠기게 한다. 키스...누구였더라?



※ 참 못났다.
익히 인터넷을 통한 이미지는 접한 뒤라 가슴 뛰지 않는 이 마음... 전해드릴 길이 없구나...~휴
하지만 실제로 국내에서 BMW관계자를 제외한 정식 눈도장은 첨인지라 궁금함이 없지는 않다. 
저.... 은색보자기가 더 흥분되는 건 왜일까?

드디어 공개! BMW의 최초의 MPV 스스로를 PAS(Progressive Activity Sedan)라 부르고 불리우길 바라는 그차
........................................................참 못나게도 못생겼다.
.............................................참 못났다 못났어!


인터넷을 통해 본 GT 별로 와닿지 않았고 7시리즈와
 5시리즈의 저 새로운 마스크 또한 맘에 안든터라 
제로 보면 다를까? 싶었는데
참 못난건 어쩔 수 없다.  


전면부를 보고 있노라면 
자꾸 신현준의 그것이 
생각나는 건 나뿐인가? 

솔직히 깔건 까자.......
어필할 만한 디자인은 아니다. 
정말 못난 건 인정하자!


새차라서 그런가? 

그래도 새로워 보이긴 한 것도 같고...

그래도 저 코는 정말 현준형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다.
BMW코리아 대표님의 인사말중에 이 차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는 차로 BMW에서 다른이는 시도해보려 하지 않지만 개척하려 한다는 내용을 전달해주셨다...하지만!
이미 우리는 이런 세그먼트 차를 출시해서 팔고 있고 팔았던 적도 있다.
아니라고 부인한다면 반박하지말고 니맘대로 하세요다!



일단 새롭게 시도한다는 루프디자인 특징 식상하다.
그래 이건 승용이 아니니까 넘어가자! 내가 보기엔 위에서 좀 누르면  딱 GT인대....

우리는 이미 시도했다. 팔리지 않았다.  
2010년 스타일로 리터치 하면 GT와 비슷하게 세련되어 재탄생 할 듯 싶은데 어떠신가?
인정 못하시는 분을 위해 그럼 다음차는 어떠신가?

누비라 D5다. 
세련됨이 덜한 것을 빼면 GT가 추구하는 세그먼트의 정신을 이미 시도했다고 보는데 BMW코리아측에서 인정못하겠지?


그럼 이건 어떠신가? 
이미 파라메라는 조용히 시도했고 GT보다 럭셔리 함도 한급위고 성능도 한급위다!
새로운 세그먼트라는 건 고.짓.말!

일반대중이 살 수 있는 새로운 시도였다라고 한다면? 
레오와 D5 그리고 생뚱맞게 액티언까지.. 무시한다치더라도
5인승에선 첨이자나...라고 울부짓는다면 그래...GT 너 짱먹으셈 해주고 싶다.

파나메라는 가격부터가 다르다고? 어쩌라구~

엔진은 새로운 건가? 보도자료를 펼쳐보았다. 에게 이게뭐야? 새로운 시도와 혁명이라는 인사말씀과는 다르게 다양한 모델에 쓰인
3.0 트윈터보 306마력 엔진에 새로운 기술이 더해진 것 없는 8단...
(8단미션 자체가 새로운 미션으로 접목된지 얼마안되었기에 이건 아닌 듯 싶다.)

그래도 해치스타일이라 패밀리세단으로는 효율적이고 공간개념이 세단형에선 왜건타입에 비해 
상용차같은 필이 적다는 것이 장점인 듯 싶다. 
어느정도 한국인들의 취향선호도가 적은 왜건타입에 비해 세단선호도가 높은 한국인에게 어필 할 것 같다.
또 하나는 트렁크공간이다. 2열시트를 접어 트렁크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뭐 새로울 건 없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잘못시도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에서 손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아! 재미난 점이 하나 있다. 
해치형세단에서 보기 쉽지 않은 2열시트의 활용성이 좋다. 
시트가 뒤로 젖혀진다. (오..이건 좋은데?)
물론..앞뒤로도 움직인다.


생각보다 보여지는 포스에 비해 가격이 ㅎㄷㄷ 하지는 않게 느껴지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의외의 출시가격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새로운 bmw KOREA의 플래그쉽 모델로 자리잡을 것 같은 느낌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러면 뭐해 ㅡ,ㅡ 못생겨도 쉽게 익숙해지는 차가 있는 반면 GT는 일부겠지만 나같이 봐도봐도
코만 큰 신현준을 넘어설 수 없는 못난 얼굴은 어떻게 좀 했으면 좋겠다.


GT(GranTurismo)는 판매모델이 두가지로 분류되었다. 일반 GT와 GT Exclusive
출시가는 각각 GT=7,850만원 , GT Exclusive=1억510만원 535i가 9,590만원과 비교해 적절히 안배를 한 것 같다.
식상함에 지친 영혼들에겐 GT가 새로운 대안이 될거라는 생각은 본좌가 인정하는 바이다.

GT와 GT Exclusive 차이는 옵션차이밖에 없다. 보도자료를 보다 생각한건데...설마 일반 GT는 18인치이고
GT Exclusive 는 19인치인대 연비는 똑같이 써놓지는 않겠지? 흠.. 보도자료엔 연비에 대한 언급은 없다.
보도자료엔 또 하나 없는 것이 디젤모델에 대한 언급이다. 디젤차량의 차값이 수용가능한 선이 아닐거란 생각에서인지
아예 말조차 없다.

각설하고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신현준이 연기변신을 제대로 한 것!!
참 못나게 생긴 BMW 새로운 플래그쉽이랄까?

새로움이 그리 와닿지 않아 근질거리는 몸을 이끌고 외부에 나왔더니
주차장에 X1 23d가 보인다. 이놈에게 시선과 관심이 더 쏠린다.
의외로 사이즈가 컴팩트하다. 좀 더 클 줄 알았는데...이쁘다 ^^


길거리가다 푸조 3008 한번 봐봐야~ 
아~ 그란투리스모 디자인은 예술이구나 할그야? 
라는 개그가 생각나게 만든 그놈이다.
너는......정말 말이 필요없다. 니네 나라로 가라! GT는 역시 나쁜 디자인은 아닌가보다. 
3008같은 모델도 차라고 수입하려는 걸 보니..
"3008 HD 넌 정말 아냐! 이걸 사는 한국인은 간첩일거야"

다른 기자나 블로거들이 모두 BMW GT에 대해서 칭찬 일색을 하고 있어서 조금 다른 시각에서 글을 방향을 잡고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세계에서 손꼽는 회사에서 새로운 장르라고 이야기하면 새로운 장르가 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지만, 어떻게 보면 억지로 우기는 것에 불과한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다른 시선에서도 한번 BMW GT를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해서 주제를 정해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