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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자동차 관련 이야기

짧게 체험해본 오피셜, 어떤 상황에서도 그 자리를 지켜주시는 오피셜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가 서킷을 주행하면서 그 넓은 서킷의 상황을 모두 알고 주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무전으로 누군가 알려 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대부분은 우리는 오피셜 분들의 신호를 보고 서킷의 상태를 파악하게 됩니다. 아마 아직 서킷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공감되지 않는 부분인데, 쉽게 말하면 신호등과 같은 역할을 하는 분들입니다.


위험 요소를 미리 알려주어 드라이버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지요. 뿐만 아니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서도 많은 영향을 주시는 분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을 위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짧게나마 오피셜 분들을 대신해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보았는데, 보기에만 쉽지 엄청나게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날씨와 상관없이 항상 그 자리에 기다려야 하는 부분은 오피셜을 직접 체험하지 않아도 공감이 될 겁니다. 항상 서킷을 달리는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해서 항상 그 위치에서 지켜야 하니까요.


포스트에 있으신 분들뿐만 아니라 화제나 사고시 안전하게 처리해주는 오피셜 분들도 있고 응급 진료를 위해 대기하는 분들도 있지요. 


그냥 보기에는 가만히 있어서 별일 없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분들의 노력 때문에 더 안전하게 서킷을 달릴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에는 라크로 이머전시팀에서 서킷에서 더 빠른 대응을 위해서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긴급한 상황에 확실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데, 참 든든합니다. 사실 이분들이 출동하는 일은 없는 것이 제일입니다만...그래도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항상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있기에 서킷에서 더 안전하게 레이스를 할 수 있는 것이죠. ^^


P.S : ㅋ 구난 오피셜은 레이스를 하면서 자주 안보는 것이 좋아요...ㅋㅋ 그래도 가끔 보니까 반갑더라는....ㅎㅎ


P.S : 자동차 실내에 랩타임과 구간 코스 플래그 상황을 보여주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네요. 경기에 집중하다 보면 오피셜이 보여주는 깃발을 잘 못 보는 경우가 있는데, 자동차 실내에서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참고용으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