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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KSF] 무한도전 유재석 선수가 바꿔 타고 나온 벨로스터 터보의 진실

무한도전 방송을 보고 많은 선수이 깜짝 놀랄 만한 정보에 저도 같이 놀라서 진실을 찾아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무한도전에서 출전하더라도 규정은 규정이고 거기에 맞지 않는다면 정당한 레이스를 한 것이라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방송에서는 차량 최저 공차 중량이 1000kg 이고 여기에 30kg을 추가 적용한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규정에는 1282kg이 최저 중량입니다. 

즉 방송에서 나온 1000kg이라는 것은 전혀 규정과 다른 내용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30kg을 더해서 출전한 것이 아니라 60kg을 더해서 출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총 중량 1342kg이 최저 중량 기준으로 맞춘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무한도전 유느님이 바꿔 탄 벨로스터 터보는 실제로 제가 몇 번 행사 때문에 운전하기도 했는데요. 실제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차량 스펙보다 훨씬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머신입니다. 바꿔 타고 나간 머신에 규정보다 60kg을 더 올려 퍼포먼스를 줄였다고 하지만, 해당 머신은 그 정도 무게로는 다른 선수들의 벨로스터 터보 머신보다 여전히 뛰어나다고 판단됩니다. 


어찌 되었든 알리고 싶은 내용은 방송에서 잘 못 나온 정보로 사람들이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한 내용을 하나 더 조사했습니다. 왜?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서주원 선수는 실격된 것인지...차량을 경기장 밖으로 반출할 경우 차량 반출 절차가 있다고 합니다. 이 반출 절차에 따라서 허가받은 경우에만 차량을 경기장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있는데, 이 규정을 지키지 않아서 실격된 것이라 합니다.



운영상의 의사소통이 잘 못되었다고 전달받았으나 정확한 내부 사정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서주원 선수 참 아쉽게 되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