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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자동차 관련 이야기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증가에 따른 작업자의 불편한 진실...



자동차와 관련된 제품은 제품이 100% 소비자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제품을 장착하거나 시공하는 작업자가 소비자 만족도에 관여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동차를 좋아하게 되면서 작업자가 느끼는 부담감은 날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에프터 마켓 시장이 활성화되어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시장 매력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에프터 마켓 시장이 활성화 되는 기반에는 자신의 분신과 같이 자동차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바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업중 실수로 차에 약간의 상처가 나거나, 문제가 있어서 재작업 하는 것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당연히 시장 매력이 증가하니 어설픈 작업자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핵심일지도...]

작업만 우수하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작업중 영향을 주는 모든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작업만 잘한다고 인정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에프터 마켓 제품은 아이러니 하게도 작업을 하면서 자동차와 작업자가 항상 피부를 맞닫고 있어야하고 때로는 새차를 분해해야하는 일이 많습니다. 작업자가 아무리 신경을 쓴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새차와 같을 수 없습니다. 분해한 부품을 모두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새차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간단하게 세차만 하면서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지만, 튜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예쁘게 내차를 만치고 싶은 마음이 더 클것 입니다.

이런 불편한 진실을 자동차 에프터 마켓 전반의 품질향상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 까다롭게 작업 후 발견된 작은 문제점을 가지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오히려 서로에세 피곤함만 안겨줍니다. 적절히 합의할 수 있는 부분에서 소비자와 작업자가 합의를 볼 수 있도록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미래에는 튜닝 작업하기 위해서 사람이 로봇을 조정해서 차와 최대한 떨어져서 작업하는 광경을 보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