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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프라이드(UB) 세단과 K2! 그리고 쏘울 FL


소형차 기대주 프라이드 후속 UB의 세단 디자인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2011 가장 기대하는 소형차로 소비자의 반응도 뜨거운 차종이죠. 얼마 전 상해 모터쇼에서 K2를 보고는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과연 국내에는 어떤 디자인이 들어오는 것일까? 하고 말이죠. 대충 답은 나왔지만, 설마 프라이드(UB) 해치백과 전혀 다른 디자인을 한 세단을 출시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살짝 돼서 말이죠.

오늘 뉴욕모터쇼 사진을 보고 대충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 프라이드(UB) 세단과 K2 공개! K2는 중국 전략모델!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리오 세단이 바로 국내에 출시된 프라이드 세단이라고 말이죠. 전면과 측면 디자인은 이미 프라이드(UB) 해치백을 통해서 짐작하고 있었던 모습이라 상당히 괜찮게 보입니다. 궁금한 것은 실내와 리어 디자인인데, 같이 보실까요!

리어 디자인은 약간 포르테 쿱의 디자인이 숨어 있는 것 같네요. 리어 램프가 끝이 살짝 아래로 처져 있는 것이 살짝 눈에 거슬리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특별히 변경돼서 나올 부분도 없어 보입니다. 

아마 바뀐다고 하면 헤드램프가 살짝 변경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냥 단순히 색상 하나 빠지는 수준이니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국내에서 공개된 프라이드(UB) 해치백과 살짝 다른 부분이 눈에 보이는데요. 그릴 디자인과 안개들 형상입니다.
해치백이나 세단이나 둘 다 디자인은 괜찮군요!
 
기본적으로 실내는 모닝과 살짝 비슷한 느낌이군요. 전반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다이얼 타입으로 공조기를 컨트롤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풀오토 에어컨으로 출시되면 살짝 바뀔 것 같네요. 공조기 스위치도 상당히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계기판도 디자인 좋군요. (완전 기빠!!ㅋㅋ) 
개인적으로 2011 상해모터쇼에서 보고 온 K2를 보고는 헤드램프와 그릴을 보고 뭔가 중국스러워....이러면서 K2가 국내에 출시되면 이거 해치백만 팔리고 세단은 안 팔리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냥 혼자서 앞서 생각한 것이네요. ㅋㅋ 

그런데 오히려 리어 디자인은 K2가 조금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조금만 손보면 뒷모습은 0.1초 K5가 될 수도 있겠군요.

모터쇼장에서 K2 리어 서스펜션 얼라이먼트 값이 적힌 것도 있는데, 이건 비공개! K2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리어 서스펜션을 토션빔으로 소개하면서 그림은 멀티링크로 붙여 놓고 설명해서 '뭐지?'라는 생각에 그냥 직은 리어 서스펜션 사진에 포함된 것이라 별 의미 없어 보입니다.;;; 

▷ 새로운 쏘울! 드디어 쏘울 FL이 공개!!

개인적으로 기아자동차 중 괜히 비싼 자동차로 생각하는 쏘울!! (ㅡㅡ; 물론 제가 타고 다닙니다.;;;)
디자인 값이 차 값에 프리미엄으로 붙은 느낌;;;ㅋㅋ (내 차라고 막지르는군요...ㅋㅋ)

쏘울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여성스러워서 남성분들이 타기엔 살짝 카리스마가 부족했는데, 이번에 변경된 디자인은 전면 그릴 디자인과 범퍼에 있는 그릴형상이 바뀌고 안개등 디자인이 조금 변경되면서 전체적인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고 할 수 있겠군요. 물론 사이드 디자인은 크게 변경된 것이 없네요. 휠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나름 멋지군요.


앞서 이야기한 변경된 디자인 외에 전체형상은 유지하면서 헤드램프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네요. 기존에는 상하향 겸용인 H4 전구를 사용했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에서는 프로젝션타입 헤드램프와 2줄로 구성 LED 직접 조명 방식의 포지셔닝 + 방향지시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쏘울 FL 스파이샷에 브레이크등이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형상으로 변경되면서 옵션에 따라서 LED 브레이크 등을 제공할 것 같습니다.

▷ 기아자동차도 중국 특화 모델 출시! 그리고 쏘울 대박 날까?

지금까지 기아자동차가 중국특화 모델을 별도로 디자인해서 출시하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K2라는 이름으로 중국시장을 겨냥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보면 기아자동차도 중국시장을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고유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가미해서 나온 K2는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나름 중국에서 인기가 있을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민 많이 한 듯)

쏘울은 국내에서 그냥 무난한 판매를 이루고 있습니다. 디자인의 기아!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 모델이니만큼 상당히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것을 이번 쏘울 FL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반응이 어떨지는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무엇보다 파워트레인 보강은 기아 쏘울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1.6 GDI 엔진이 국내에서도 출시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니까 2.0 세타 엔진이 외국에서는 올라가는 것 같은데...어라...나름 재미있어지는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