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반기 프라이드 등장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먼저 최신 엔진과 새로운 보디를 결합한 신형 엑센트를 선보였습니다. 프라이드의 엔진과 전반적인 차량 구성은 엑센트의 등장을 보면서 이미 점쳐진 것이었죠. 단지 디자인이 어떻게 나올지 모를 뿐! 그러나 2011년 초 서울 모터쇼에서 신형 프라이드는 대중 앞에 나타납니다. 당시 실내는 알아볼 수 없었지만, 디자인만큼은 매력적이라는 것은 공통된 의견이었죠.
현대자동차에서 소형차 시장은 기아자동차 프라이드에 열세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프라이드가 나오기 전 엑센트 판매를 위해서 열을 올렸습니다. 당시 생산 차질이 생기면서 판매량이 별로 없는 것도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너무 관심을 두지 않는 엑센트에 현대가 당황했을지도 모릅니다. 블로그에 글을 써봐도 엑센트라는 단어보다 프라이드라는 단어가 들어갔을 때 유입량이 확실히 차이 날 정도이니까요.
어찌 되었든 적극적으로 판매를 위해서 노력한 결과 요즘 길에서 신형 엑센트를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엑센트 1.4 시승기에도 썼지만 1.4라고 성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기존 알파 1.6 엔진과 맞먹는 달리기 성능을 보여주고 실내 공간이 구형 아반떼만큼 넓어서, 엑센트가 준중형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1.6은 하극상이죠.; (;;; 너무 잘 달려요...ㅠㅠ)
그러나...이제는 좀 길에서 볼 수 있는 엑센트에 최대의 적은 바로 프라이드!
블로그 유입량 말고도 제가 신차가 성공할 가능성을 점치는 부분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하는 자동차 관련 질문입니다. 요즘 나오는 질문은 '프라이드 어때?'입니다. 각종 매체에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물어보는 것도 있지만, 엑센트가 출시되던 시기와는 확실히 다르게 자주 질문은 받습니다. 뭐 시승도 안 해봤는데 자꾸 질문하면 좀 많이 난감...내가 타봤어야 뭐라고 이야기를...;;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현대자동차의 파워트레인!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이런 조합은 거의 답이죠! 디자인에 대해서는 현대자동차보다 기아자동차를 선호하는 분위기도 있고 매체에서 소개된 프라이드의 옵션은 제가 알고 있는 엑센트의 옵션보다 더 화려한 옵션을 갖추고 나온다고 이야기하니 뭐 사람들의 반응은 프라이드로 집중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모닝과 비슷하게 옵션이 상당히 고급스러운데, 가격이 어떨지는 그냥 걱정하지 않아도 높을 것 같네요. (이제는 낮게 나오겠거니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현대차냐 '소형차도 고급화'를 이야기하는 기아차냐는 결정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미 대충 시장 분위기는 결정이 난 것 같군요.
현대자동차에서 소형차 시장은 기아자동차 프라이드에 열세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프라이드가 나오기 전 엑센트 판매를 위해서 열을 올렸습니다. 당시 생산 차질이 생기면서 판매량이 별로 없는 것도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너무 관심을 두지 않는 엑센트에 현대가 당황했을지도 모릅니다. 블로그에 글을 써봐도 엑센트라는 단어보다 프라이드라는 단어가 들어갔을 때 유입량이 확실히 차이 날 정도이니까요.
어찌 되었든 적극적으로 판매를 위해서 노력한 결과 요즘 길에서 신형 엑센트를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엑센트 1.4 시승기에도 썼지만 1.4라고 성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기존 알파 1.6 엔진과 맞먹는 달리기 성능을 보여주고 실내 공간이 구형 아반떼만큼 넓어서, 엑센트가 준중형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1.6은 하극상이죠.; (;;; 너무 잘 달려요...ㅠㅠ)
그러나...이제는 좀 길에서 볼 수 있는 엑센트에 최대의 적은 바로 프라이드!
블로그 유입량 말고도 제가 신차가 성공할 가능성을 점치는 부분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하는 자동차 관련 질문입니다. 요즘 나오는 질문은 '프라이드 어때?'입니다. 각종 매체에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물어보는 것도 있지만, 엑센트가 출시되던 시기와는 확실히 다르게 자주 질문은 받습니다. 뭐 시승도 안 해봤는데 자꾸 질문하면 좀 많이 난감...내가 타봤어야 뭐라고 이야기를...;;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현대자동차의 파워트레인!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이런 조합은 거의 답이죠! 디자인에 대해서는 현대자동차보다 기아자동차를 선호하는 분위기도 있고 매체에서 소개된 프라이드의 옵션은 제가 알고 있는 엑센트의 옵션보다 더 화려한 옵션을 갖추고 나온다고 이야기하니 뭐 사람들의 반응은 프라이드로 집중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모닝과 비슷하게 옵션이 상당히 고급스러운데, 가격이 어떨지는 그냥 걱정하지 않아도 높을 것 같네요. (이제는 낮게 나오겠거니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현대차냐 '소형차도 고급화'를 이야기하는 기아차냐는 결정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미 대충 시장 분위기는 결정이 난 것 같군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가는 길은 다르지만 같은 시장에 있는 만큼 둘 간의 묘한 경쟁이
소비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해봅니다.
자꾸 차가 좋아지니 바꾸고 싶네...ㅡㅡ;;
프라이드 해치백! 끌린다.......;;; 이번에도 파란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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