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와 휴가 중 길에서 본 i40을 보고 바뀐 생활 패턴을 생각하면 흥행할 수 있는 요소가 다분하다는 판단을 했었는데요. 오늘 드디어 정식 런칭을 했습니다.
부산에서 선상 런칭을~ 오~ 럭셔리?
덕분에 가격도 상당히 럭셔리합니다. (가격을 보면...성공????? 응?)
디젤 1.7 엔진은 스마트 2775[3105]만원, 모던 3005[3380]만원으로 누우 2.0 GDI 모델은 모던 2835[3210]만원, 프리미엄 3075[3365]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아마도 기본 옵션만 해도 충분한 옵션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근데 2775만원 차가 기본이 직물이라니요...ㄷㄷㄷ 유럽피언 감성은 옵션이 풍부해야 통하나 보죠? 특히나 수동 모델은 보이지도 않는데...
i40 국내에 선심 쓰듯이 내어 놓으면서 이야기하기보다는 사람들이 현대자동차가 만드는 i40(왜건)에 대해서 접근하고 i40에 대한 만족감은 주려면, 꼭 좋은 옵션, 높은 가격이 아니라 현대 자동차가 만든 i40의 본질적인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모델도 출시해야 합니다. 외관상 보이는 우월한 옵션이 중요한 것이 아니란 거죠.
최근에는 신차가 나오면 요즘은 트림을 많이 줄이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트림을 확대하고 선호하는 옵션을 다시 구성해서 상품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처음부터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정말 자국민들 생각하고 수익보다는 진짜 우리나라에서 차를 만들고 사람들이 국산차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 말이죠. (그러니 만날 수입차 타령만 하잖아!)
한편으로 차량 가격으로 시장에서 간섭을 피하려고 정하는 가격 정책들이 차량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게 하는 대표적인 기준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입차라는 이미지에서 돈이 많은 사람! 이라고 어느 정도 고정 관념이 생기게 된 이유는 바로 가격 베이스가 높기 때문입니다. 돈이 있어야 저런 차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죠. 그러나 해당 국가에서는 상당히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모델도 많다는 것을 생각해야겠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자동차를 왜 이렇게 점점 비싼 차들만 골라서 타야 하는지 이해가 좀 잘 안 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을 생각한다면 매년 올라가는 차량 가격을 보면 말도 안 되게 올라가고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요즘은 차라리 엑센트를 추천!!)
과연 소비자를 생각하고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가는 회사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디젤이 조금 더 싸 보이게 하는 속임수(?)를..... 같은 등급이면 디젤이 비쌉니다. 170만원 정도...그냥 엔진에 따라서 모델이 두 가지라고 가격도 그냥 1:1로 비교하면 안 되죠. 가격을 보면 누우 2.0 GDI 모델과 같이 프리미엄 등급으로 디젤 1.7 모델이 나올 수 없었던 것은 아마도 가격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살짝 피해 가기 위해서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디젤 1.7 모델이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오면 3240만원이 넘을 것 같군요. 그렇게 본다면 누우 2.0 GDI 모델이 스마트 모델이 나온다면 2600만원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더 저렴한 등급을 만들었다면 대략 2200만원 정도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2200만원대 i40 매력적이지 않나요? 그렇다고 해서 소형차 같은 깡통은 아닐 테니까요.
그래도 한가지 칭찬하고 싶은 것은 국내 시장에서 i40을 내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왜건 모델 (신문에서는 해치백? ㅋㅋ)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현대자동차가 나름 과감한 결정을 한 것이죠. 과감한 김에 이왕이면 확실하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트림을 내어 놓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괜히 뒤에서 당하고 나서 상품 개선이니 합리적인 옵션으로 패키징 했다. 하면서 새로운 모델을 내어 놓지 말고 말입니다.
i40은 아마도 가격만 아니었다면 상당히 칭찬 듣지 않았을까 싶네요. 가격이 비싸다는 것에서 포인트는 그냥 비싸다가 아니라 다양한 트림이 없어서 선택의 폭을 좁혀 버린 것이 가격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듣는 주요 원인이긴 하지만 말이죠.
어찌 되었든 현대자동차는 i40을 출시하면서 본전치기는 한 거군요. 득과 실이 동시에 존재하니 말이죠. 정말 장사는 잘합니다.
(존경의 박수를....퍽퍽퍽!)
(나라면 차라리 쉐보레 올란도...앗 들키면 안되는데...잇힝~)
부산에서 선상 런칭을~ 오~ 럭셔리?
덕분에 가격도 상당히 럭셔리합니다. (가격을 보면...성공????? 응?)
디젤 1.7 엔진은 스마트 2775[3105]만원, 모던 3005[3380]만원으로 누우 2.0 GDI 모델은 모던 2835[3210]만원, 프리미엄 3075[3365]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아마도 기본 옵션만 해도 충분한 옵션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안에 가격은 해당 모델 풀옵션 가격입니다.)
i40 국내에 선심 쓰듯이 내어 놓으면서 이야기하기보다는 사람들이 현대자동차가 만드는 i40(왜건)에 대해서 접근하고 i40에 대한 만족감은 주려면, 꼭 좋은 옵션, 높은 가격이 아니라 현대 자동차가 만든 i40의 본질적인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모델도 출시해야 합니다. 외관상 보이는 우월한 옵션이 중요한 것이 아니란 거죠.
최근에는 신차가 나오면 요즘은 트림을 많이 줄이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트림을 확대하고 선호하는 옵션을 다시 구성해서 상품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처음부터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정말 자국민들 생각하고 수익보다는 진짜 우리나라에서 차를 만들고 사람들이 국산차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 말이죠. (그러니 만날 수입차 타령만 하잖아!)
한편으로 차량 가격으로 시장에서 간섭을 피하려고 정하는 가격 정책들이 차량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게 하는 대표적인 기준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입차라는 이미지에서 돈이 많은 사람! 이라고 어느 정도 고정 관념이 생기게 된 이유는 바로 가격 베이스가 높기 때문입니다. 돈이 있어야 저런 차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죠. 그러나 해당 국가에서는 상당히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모델도 많다는 것을 생각해야겠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자동차를 왜 이렇게 점점 비싼 차들만 골라서 타야 하는지 이해가 좀 잘 안 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을 생각한다면 매년 올라가는 차량 가격을 보면 말도 안 되게 올라가고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요즘은 차라리 엑센트를 추천!!)
과연 소비자를 생각하고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가는 회사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디젤이 조금 더 싸 보이게 하는 속임수(?)를..... 같은 등급이면 디젤이 비쌉니다. 170만원 정도...그냥 엔진에 따라서 모델이 두 가지라고 가격도 그냥 1:1로 비교하면 안 되죠. 가격을 보면 누우 2.0 GDI 모델과 같이 프리미엄 등급으로 디젤 1.7 모델이 나올 수 없었던 것은 아마도 가격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살짝 피해 가기 위해서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디젤 1.7 모델이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오면 3240만원이 넘을 것 같군요. 그렇게 본다면 누우 2.0 GDI 모델이 스마트 모델이 나온다면 2600만원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더 저렴한 등급을 만들었다면 대략 2200만원 정도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2200만원대 i40 매력적이지 않나요? 그렇다고 해서 소형차 같은 깡통은 아닐 테니까요.
그래도 한가지 칭찬하고 싶은 것은 국내 시장에서 i40을 내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왜건 모델 (신문에서는 해치백? ㅋㅋ)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현대자동차가 나름 과감한 결정을 한 것이죠. 과감한 김에 이왕이면 확실하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트림을 내어 놓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괜히 뒤에서 당하고 나서 상품 개선이니 합리적인 옵션으로 패키징 했다. 하면서 새로운 모델을 내어 놓지 말고 말입니다.
i40은 아마도 가격만 아니었다면 상당히 칭찬 듣지 않았을까 싶네요. 가격이 비싸다는 것에서 포인트는 그냥 비싸다가 아니라 다양한 트림이 없어서 선택의 폭을 좁혀 버린 것이 가격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듣는 주요 원인이긴 하지만 말이죠.
어찌 되었든 현대자동차는 i40을 출시하면서 본전치기는 한 거군요. 득과 실이 동시에 존재하니 말이죠. 정말 장사는 잘합니다.
(존경의 박수를....퍽퍽퍽!)
(나라면 차라리 쉐보레 올란도...앗 들키면 안되는데...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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