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의 가격과 옵션을 보고 판단을 하고 있지만, 어떤 차든지 집적 타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정말 옵션은 안 좋고 마감조차도... 엉망이지만 드라이빙 본능을 자극하고 재미를 주는 차도 있고 옵션도 좋고 차량 가격도 좋고 그런데...실망인 차도 있습니다. 뭐 그럼 트랙스는 어땠을까요. 개인적으로 타보지 않고 자동차를 평가하고 편견을 가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번 시승회가 무지하게 기대됐습니다. 새 차 뽑아서 타러 가는 기분!!! ㅋㅋ 새로운 차를 타는 것은 항상 흥분돼는 일입니다.
이번 쉐보레 트랙스 시승 행사에서는 쏘타람다의 카월드(http://kim5353.blog.me/)의 운영자인 쏘타람다와 같이 시승했습니다. 아끼는 동생이라 시승할 시간을 더 많이 주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난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긴 했지요. 뭐 그건 쏘타람다가 알아서 홍보? ㅋ
그럼 본격적으로 주행하면서 느낀 트랙스에 대해서 가열 차게! 까? 아니...꼬집어 봅시다..;;ㅋ
▷ 뒷좌석(2열)에서의 트랙스
처음 트랙스를 마주하고 저는 뒷좌석에 앉아서 트랙스를 느껴봤습니다. 일단 정차시에 조용한 실내는 역시나 쉐비(쉐보레)다운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오디오 사운드를 가장 잘 ~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느껴질 만큼 뒷좌석에서의 음질도 수준급이었습니다. 물론 오디오가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니까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정차시에 엔진 사운드를 들으려고 일부러 오디오를 끄고 rpm을 올려서 사운드를 들어보기도 했는데요. 음...우선 딱히 나빠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정차시 소음이니까요.
쏘타람다가 운전을 하면서 뒤에서 공간이라든지 편안함에 대해서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앞좌석에 성인이 안더라도 편한 수준으로 위치를 맞췄습니다. 쏘타람다가 있는 포지션이나 조수석 포지션이나 비슷하죠. 정자세로 앉아 있을 때 대충 3~5cm 정도 공간이 남는군요. 살짝 편하게 앉아보려 했으나...무릎이 앞좌석을 때리더군요. 물론 정자세로 앉아도 착좌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헤드레스트도 편하고 좋았지요. 전체적으로 몸을 잡아주는 형태가 굿! 입니다.
조금 아쉽다면 쏘울과 비슷하게 뒷좌석의 승차감이 통통 튀는 느낌이 있고 차가 덜컹거릴 때마다 조금 불편함이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등받이 각도 조절은 없어 장시간 이동을 할 때 피곤할 수 있다는 단점도 눈에 보이더군요. 물론 대부분 승용차가 고정된 등받이를 제공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컵홀더가 2개밖에 없고 도어 트림에 수납공간도 부족하다는 것은 저만의 생각이겠지요...ㅡ.ㅡ;
뒷좌석에서 심심해서 트렁크 사진도 고프로를 이용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고프로의 멋진 화각 덕분에 트렁크 크기를 얼추 유추해볼 수 있도록 잘 나온 것 같군요. 유모차를 옮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으로 보이고 그래도 여행 갈 때 여행 가방과 각종 음식 제로 같은 것은 충분히 배치하고 남는 수준입니다. 베이비가 있으면 트랙스는 좀 아닐 수도 있겠군요. 제가 고민만 던져 주나요? ^^;;
저는 베이비가 있다면 카렌스도 아니고 무조건 올란도입니다. ㅋㅋㅋ
아빠의 로망이라니까요...
▷ 운전석에서 느끼는 트랙스
쏘타람다가 이제 조수석에 타고 제가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전반적인 움직임을 체크해보고 가속 성능도 체크해 봤습니다. 일단 뒷좌석에 타고 있을 때도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특히나 저rpm에서 나오는 토크는 트랙스를 끌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대략 2.0 휘발유 엔진이 올라갔다고 생각하면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 큰 트랙스를 1.4 터보로 감당할 수 있느냐고 하지만...음...제가 나중에 조사한 정보를 보시면 엔진에 대한 불만은 없을 듯합니다.
변속은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Gen2 미션은 기대하는 대로 착실하게 잘 변속해주고 편했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높아지면서 엔진 소음이나 주행 소음보다 풍절음이 귀를 자극하더군요. 대략 70km/h부터 시작되는 풍절음은 역시나 소형차의 한계를 보는 듯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군요. 물론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가 풍절음을 상쇄시켜 주지만....풍절음이 심해질수록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도 소용이 없더군요.
좋은 오디오와 풍절음...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일상적인 주행이라고 할 수 있는 120km/h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괜찮습니다. 그 이상에서는 서로의 귀를 의심하고 있을 정도였으니 판단은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운전석의 포지션은 승용차보단 높고 SUV보다 낮은 포지션이고 전방적인 시야 확보도 좋습니다. 물론 이는 쏘울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지므로 아무리 봐도 쏘울과 직접 경쟁자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자동 변속기지만 메뉴얼 모드로 변속이 가능한데, 기존 쉐보레 모델과 같이 각단에서 rpm 리미트가 와도 변속 되지 않고 유지되는 알고리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토글 스위치로 변속해서 메뉴얼 모드로 변속할 때 살짝 불편함이 있군요. 대신 좋다고 느낀 것은 시프트 다운시 엔진과 변속기의 반응입니다. 정확하고 확실하게 변속을 해주더군요. 이것 일단 만점! 시프트 업은 상대적으로 더딘 느낌인데, 트랙스에 적용된 엔진 특성상 끝까지 고PRM을 쓰는 것보다는 5,000rpm에서 적절히 바꿔 주는 것이 오히려 가속력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아래에 엔진 관련 이야기에서 더 이야기해 보죠.
(이제는 쉐보레 특유의 토글스위치 변속에 익숙해져 있는 운전자를 볼 수 있군요;;;;ㅡㅡ;; 사람의 적응력이란...)
이 정도면 보통 현대자동차의 1.6 GDI 엔진이 올라간 차만큼 잘 달린다고 느껴집니다.
트랙스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우려했던 부분은 아베오 베이스로 만들다 보니 아베오에서 느껴지던 피곤함과 주행 중 불안함에 대해서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 일단 아베오 대비 휠베이스가 길어지고 덕분인지 주행 안정성은 훨씬 좋게 느껴집니다. 다만 토션빔 엑슬을 적용한 차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이상한 엉덩이 거동은 조금 더 많이 느껴지더군요. 어차피 튜닝 쇽을 하실 분이라면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운전석에 느끼는 쉐보레 트랙스는 특유의 쉐보레 주행 안정감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자주 시승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유의 묵직한 코너링이 장점이라고 말하는 그 느낌.... 하지만 트랙스에서는 조금은 불안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군요. 비슷한 시야를 확보하는 올란도와 비교해도 불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존보다 쉐보레에서 느껴지는 서스펜션 세팅보다 부드럽게 느껴지고 특히나 전체적으로 차의 움직임이 크다는 것이 불안함의 요소라고 할 수 있겠군요. 캡티바만 타봐도 쉐보레만의 독특한 주행 감성 때문에 이거 은근 매력적인데? 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트랙스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움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경쟁 대상이라고 하는 쏘울과 비교하겠습니다. 쏘울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차체인 트랙스의 주행안정감은 조금 높이 살만한 합니다. 코너링시 특성은 특유의 쉐보레 자동차 특성을 조금 보이면서도 부드러운 특성이라 물론 앞에서 이야기한 쉐보레 같지 않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지만, 동급 대비 조금 안정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칭찬할 만큼 좋은 느낌이 아니라는 것이 제가 느낌입니다. 더 자세한 느낌은 나중에 서킷이나 와인딩 코스를 중심으로 돌면서 판단을 해볼까 합니다.
참 또 다른 부분이 있군요. 쉐보레 차량은 브레이크 응답이 초기보다 후반에 몰려있는 느낌이 강한데, 트랙스는 기존보다는 조금 당겨진 느낌입니다. 초반부터 끝까지 리니어한 느낌입니다. 물론 시승차로 나온 차량이라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추가적인 시승이 있을 때 더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조수석에서 느끼는 트랙스
오후에 추가 시승을 하면서 같이 시승하는 쏘타람다에게 운전대를 넘겼습니다. 덕분에 조수석에서 트랙스를 느껴 보았죠. 간단하게 수납공간이 넘칩니다. 오~ 그리고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즐기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쉐보레 아베오를 시승할 때도 이야기했던 부분인데, 이번에는 마이링크 브링고 대신 아이폰 올레나비를 이용해서 마이링크로 연결,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를 감상했습니다. 역시나 소리는 좋습니다. 막 달리 때만 아니면요.
뒷좌석에 있을 때는 조금 멀미를 느끼기도 했는데, 조수석은 확실히 승차감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조수석에서 공간은 운전석과 조금 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운전석에서는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하다 보니 못 느낀 것이 느껴지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소형 베이스가 준중형 같이 느껴지니 만족이죠! 일단 트랙스는 1열은 합격이고 2열은 생각 좀 해봐야겠군요...ㅠㅠ
▷ 디젤 엔진의 아쉬움은 잊은 에코텍(ECOTEC) 1.4 터보 엔진과 GEN2 6단 변속기
트랙스 시승 전에 쉐보레에서 나온 에코텍 1.4 터보 엔진에 관해서 조금 조사를 했었습니다. 어디서는 '고회전형 디젤 엔진' 뭐 이런 이야기도 있더군요. 디젤 엔진은 특유의 저rpm에서 나오는 토크 덕분에 시내 주해에서 상당히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럼 트랙스에는...?
트랙스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지 고rpm까지 조금 더 밀어주는 느낌이고 디젤처럼 후반에는 출력이 하락하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1.4 터보 엔진은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주행감을 선사했습니다. 혹자는 가속에 힘이 없고 시끄럽기만 하다고 하지만, 1.4 터보엔진에서 이 정도면 준수한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매일 같이 고rpm을 써서 달릴 타는 아니니 말이죠.
물론 rpm에 올라갈수록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엔진 회전 질감이 부드러운 느낌이 아니라 조금 거친 느낌인데, 엔진 소리에서도 좋은 사운드라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차는 맨날 달릴 차가 아니라는 것이고 평소에 시내 주행을 한다고 치면 아주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일단 합격점입니다.
제가 트랙스를 몰고 나가면서 한 첫마디는 현대 자동차 1.6 GDI와 유사한 출력이 느껴진다는 것인데, 조금 다르면 후반에 출력이 푹~ 죽어버린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니 비슷하기도 합니다. 단지 고회전에서 출력이 죽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토크도 터보 엔진답게 1.6 GDI보다 3토크 이상 높게 나오고 1,850~4900rpm까지 20.4 최대 토크와 4900rpm에서 140마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그 이상으로 가면 푹~ 죽어버리더군요. ㅡㅡ;
해외 자료를 좀 찾아본 결과 에코텍 1.8 NA 엔진과 2.2 NA 엔진과 비교한 그래프가 있어 보면 일단 실용 구간이라고 하는 2000~4000rpm 에서 트랙스는 대충 2.2 급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죠. 뭐 이 정도면 트랙스를 끌기에 엔진에 대한 불만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군요. 오히려 트랙스 무게와 크기를 비교하면 고성능 엔진이라고 해도 될 것 같군요. 그리고 튠업을 통해서 엔진 성능을 높이는 것도 이미 해외에서는 많이 보급되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엔진에 대한 불만은 그만 접어두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디젤 엔진에 대한 아쉬움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만...저정도면 트랙스에는 문제가 아닐 것 같군요. 디젤 엔진이 쉐보레 특유의 회전 질감과 저속에서 밀어주는 그 토크감은 추천해 드리고 싶지만, 차량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생각한다면 1.4 터보 모델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시승 중 평균적으로 리터당 12km 정도를 유지하고 정속으로 주행하면 리터당 18~19km (몸살 날지도....) 좀 밟고 답답함 없이 조금 마구 달린다면 리터당 7~8k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땐 만족 스럽습니다.
디젤을 탄다고 해서 딱히...개인적으로 쉐보레 디젤 모델이 연비가 아주 좋은 느낌은 아니거든요.
ㅡㅡ; 제가 경험한 느낌상으론 말이죠. 특유의 부드러움은 좀...좋습니다. 흐흣..
차세대 쉐보레 변속기 GEN2는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주 폭발적인 가속감은 느낄 수 있는 트랙스는 아니지만 조금 튠업을 통해서 출력을 높이고 하체 세팅을 한다면 나름대로 펀드라이빙 즐기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변속기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빠른 변속과 락업으로 연비와 출력 전달 향상에 신경 쓴 것이 느껴집니다. (이제 변속기 이슈는 안녕인가...)
일단 트랙스 파워트레인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높이 평가하고 싶은 부분이고 사람들이 아쉽다는 디젤은 선택의 폭을 준다는 것에서는 찬성하지만, 트랙스 자체의 상품성에서는 그리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 쉐보레 트랙스 짧은 시승으로 느껴본 결과...
트랙스를 타면서 흉을 보고 싶은 것은 가격과 실내 마감 그리고 기존과 다른 주행 감성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랙스 특성상 소형차 베이스에 새로운 형식의 차를 쉐보레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실내 마감 소재가 저렴해 보이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 만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주행 감성도 그렇다 치고요. 왜냐면 트랙스라는 모델 자체가 다양한 장점을 모아 둔 형태인 크로스오버형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SUV라고 하지만 쏘울과 같이 CUV에 속한다고 보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주행 감성도 새롭게 바꿨고 오히려 국내 소비자 대부분에게는 더 좋은 느낌을 줄지도 모릅니다. (저는 쉐보레와 애증의 관계? ㅡㅡ;;) 사실 저는 실망 했지만 말이죠....
일상에서 느껴지는 트랙스는 상당히 실용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나중에 추가 시승이 된다면 한 번 더 판단해 보기로 하고 기타 주행을 통해서 자세한 평가는 더 이루어져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웠던 1.4 터보 엔진과 GEN2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만족스러웠고 나름 트랙스의 강점이 될 것 같습니다. 추후 1.4 터보 엔진은 자체적으로 튠업을 하여 고출력 스포츠 버전을 하나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싶군요.
그리고 실제로 크기는 쏘울보다 옆으로는 약간 길고, 높이로는 조금 더 높게 나왔습니다. 차폭은 오히려 쏘울이 넓게 나왔는데, 둘이 놓고 본다면 외관상으로는 트랙스가 아주 약간 커 보일지 몰라도 실내공간은 오히려 쏘울이 더 넓게 느껴집니다. 이는 사람마다 어떤 것이 좋은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직접 매장에서 한번 앉아보고 비교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메이커에서 경쟁 차량으로 이야기한 투싼, 스포티지와는 꽤 많은 차이가 있어 시장에서의 반응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준중형급 자동차와 기존 소형 SUV를 고려하던 분들을 모두 타겟으로 삼겠다는 계획으로 출시한 것으로 보이나, 생각보다 가격이 높게 측정되고 차량 크기도 크게 차이 나면서 오히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쏘울과 겹쳐지기 때문에 트랙스의 성공 여부를 쉽게 점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예약 주문량은 어떤 차든지 초기에는 계약이 많이 되는 편입니다. 문제는 그 후가 문제겠죠. 하다못해 쏘울은 초기에 특판으로 렌터카를 돌리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었고 알 수 없는 것이 초기 판매량입니다. 꾸준히 팔리는 차가 될지는 의문이라는 것이죠.
제가 보는 트랙스는 패키징을 하다만 느낌도 조금 듭니다. 아마도 '새로운~', '더 새로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등 이런 단어로 매년 더 업그레이드된 트랙스를 선보이고 새로운 패키징을 선보여야 하는 것이 자동차 회사의 입장이라 그런지 미리 일부 옵션은 제외하고 출시한 것은 아닌가 싶은 부분도 보이기도 했습니다.
메모리 시트, 열선 핸들, 스마트키, 2열 히팅 시트, 내부트림 소제 변경 등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저도 알페온이 처음 나올 때 구매하고 더음에 추가된 다양한 옵션에 눈이 휙휙~ 돌아가고 있지만, 어쩔 수 없죠...ㅠㅠ 트랙스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가 열심히 꼬집어서 이야기하는 차들이 생각보단 잘 팔리고 때로는 제가 그 차의 키를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ㅡㅡ; 참 특이하죠...저도 요즘 새로운 차를 사야 할 시기라 더 자세하게 보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ㅎㅎ 저라면 차라리 쏘울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 탔던 차 또 사서 타기란;;;ㅡㅡ; 그래서 트랙스의 장점을 더 찾아 볼 예정입니다. 물론 보이는 단점도 써내려 가야지요. 이상하게 쏘울과 비슷하게 느끼는 이유는 구조적인 부분이나 제원이 유사해서 인지 참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일단 조금 장기 시승할 기회가 생기면 그때 실제 일반 운전자분들의 평가를 겸해볼까 합니다. 초보 운전부터 운전 베테랑까지?! ㅋㅋ 그럼...
P.S : 수출형과 내수형의 역차별에 논란은...음...국내 볍규가 먼저 바뀌어야 제조사도 바뀔껍니다....아무리 제조사 욕해봐야 어짜피 생색내기로 ABS 모든 트림 추가 뭐 이런 광고를 하지만....정작 이걸 만든건 법규라는 사실....
▲LS 모델 1,940만원 ▲ LS디럭스 모델 2,015만원 ▲LT 모델 2,090만원 ▲LT 디럭스 모델 2,190만원 ▲LTZ 모델 2,289만원
제원 |
1.4 Turbo |
전장(mm) |
4,245 |
전폭(mm) |
1,775 |
전고(mm) |
1,670 |
축거(mm) |
2,555 |
윤거 (전/후)(mm) |
1,540/1,540 |
배기량(cc) |
1,362 |
최고출력(ps/rpm) |
140/4,900 |
최대토크(kg.m/rpm) |
20.4/1,850 ~ 4900 |
공차중량(kg) |
1,370 |
연료탱크 (ℓ) |
53 |
정부공인 표준연비 및 등급
구분 |
복합 연비(km/ℓ) |
도심 연비(km/ℓ) |
고속도로 |
복합 CO2 |
배기량 |
공차중량 |
변속기 |
등급 |
1.4 가솔린 |
12.2 |
11.1 |
14.1 |
142 |
1,362 |
1,370 |
자동6단 |
3 |
타이어 효율 등급
자동차용 타이어의 에너지소비효율측정 및 등급기준.표시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타이어 효율 등급 표를 제공하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사이즈 |
타이어 제조사 |
회전 저항 등급 1) |
젖은 노면 제동력 등급 2) |
205/70R16 |
Conti |
4 |
3 |
215/55R18 |
Conti |
4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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