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모터스포츠 소식을 한주 건너 뛰고 이번 주에 종합적으로 정리해 봅니다. 이 포스팅은 기록하면서 공부한다는 의미가 있는 포스팅이라 시간와 상관없이 포스팅이 됩니다.


거의 모든 모터스포츠가 마무리된 가운데 국내 시리즈는 모두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스토브리그 기간이고 몇 년 전부터 KIC에서는 동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자유롭게 바뀌었습니다. 인제스피디움도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으니 서킷을 달리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네요.



[F1 in 브라질] 니코 로즈버그 2연승!


예선에서부터 니코 로즈버그는 가장 앞자리를 차지했고 결승에서도 우승으로 이번 브라질 GP를 마무리했습니다. 해밀턴이 후반부에 챔피언을 확정하고 조금은 페이스 조절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니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을 자치한 횟수나 기록이 상당하더군요.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2016 시즌에서 로즈버그가 챔피언 후보로 떠오를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브라질 GP전 모나코에서 작은 사고가 있었는데요. '파가니존다 760 LH'를 타고 작은 사고가 있었다 합니다. 해밀턴은 2007년 파리에서 과속으로, 2010년 호주 멜버른에서 번아웃 묘기를 하면서 경찰과 자주 만났었는데요. 전 이게 꼭 나쁘다고 보고 싶지 않습니다. 해밀턴은 다른 드라이버와 달리 예능에 끼가 있어 보이거든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능력도 대단한 겁니다. 어찌 되었든 차로 무엇인가를 계속하고 있잖아요. ㅎ 예선 Top 3까지 나오는 포토 세션에 참여 안 하는 것도 나름 매력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신사적인 느낌만 주려한다면 조금 지루하지 않을까요? 가끔 이런 해밀턴의 모습은 저는 참 마음에 듭니다.


최근 F1은 엔진 이슈가 큽니다. 레드불은 2016 시즌 엔진을 구하는 것이 고민인데, 결국 팀 합의와 상관없이 새로운 엔진 도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번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르노 새 엔진을 사용한 리카도가 오히려 구형 르노 엔진을 사용한 크비얏보다 성적이 부진했습니다. 차 애매하죠. 더 좋다고 줬는데, 더 뒤로 갔으니...누구에게 뭐라 할 수도 없고 말이죠...


2016 시즌까지는 르노 엔진을 레드불이 사용하겠지만 2017에는 다른 새로운 엔진 공급자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F1은 워낙 정치적인 경기라 FIA가 원하는 대로 흘러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엔진 때문에 골머리 썩는 팀이 하나 있죠. 바로 맥라렌이죠. 올해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닌 듯합니다. 이번 브라질에서는 예선 중 차량에 문제가 생겨 알론소가 캠핑 의자에서 편하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은 매번 F1 머신만 타는 것과 달리 오히려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엔진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알론소의 멘탈이 참 대단합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번 브라질 GP 결과는 1. 니코 로즈버그, 2. 루이스 해밀턴, 3. 세바스찬 베텔 순서입니다. 이 3명만 F1 나오는 줄 알겠어요...


F1은 정치와 자금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 최근 태그 호이어와 맥라렌이 다른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자그마치 30년이나 후원사 관계를 유지했는데요. 맥라렌을 떠나 레드불로 간다고 합니다. 맥라렌은 후원사 이탈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데, 정말 성적이 후원사와 직접적인 관계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30년을 함께한 팀과 결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고 맥라렌으로 태그 호이어가 얻은 이미지도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죠. 모터스포츠의 후원사 관계는 참 어렵습니다.


[WRC in 영국] 마지막 승부수가 듣지 않았던 현대모터스포츠, 제조사 부문 3위 지켜!



<드라이버 순위>


<제조사 순위>


이번에 누빌이 첫날에 리타이어 이후 둘째 날 스테이지 2개를 우승으로 끌어내면서 다시 페이스를 찾는가 싶었는데, 차량 전복으로 다시 리타이어 하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2군으로 강등된 상태라 제조사 포인트와 상관없지만, 그래도 누빌의 행보가 궁금했던 터라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소르도와 패이든은 딱 자기 몫을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제조사 순위를 끌어 올려줄 변수로 패이든을 투입했지만, 변수보다는 그냥 유지로 마무리해주었네요. 이번 경기를 보면 현대의 작전이 먹히지 않은 것이지 티에리 누빌의 부진 원인이 드라이버가 아니라 다른 원인이 더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마지막까지 본인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달렸던 티에리 누빌의 두 스테이지 연속 우승을 끌어낸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찌 되었든 이번 시즌에서 2016 시즌에 대한 더 높은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i20의 새로운 WRC 머신이 나온다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패이든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3년 계약을 했으니 2016에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V8 Supercars in 오크랜드]


슈퍼스프린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레이스는 토요일 10분간 두 번의 예선이 진행되고 이 결과를 가지고 두 번의 레이스가 진행됩니다. 이때 주행거리는 60km 정도입니다. 박터지겠죠? 그리고 일요일은 20분의 오전 예선으로 그리드가 정해지고 200km의 레이스가 일요일 같이 진행됩니다. 타이어도 첫날에는 하드 컴파운드로 토요일 첫 레이스에서 사용하고 토요일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소프트 컴파운드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토요일에 21랩 두 번의 경기와 일요일 69랩 한 번의 경기를 진행행됩니다.


오클랜드 ITM 500 서킷은 2.91km 시계방향 서킷입니다. V8 기준 평균 157km/h이고 최고속은 265km/h로 소개됩니다. 이 서킷은 1분 2~3초대로 주행한다고 하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영상이라도 찾아보세요. ^^ 꽤 재미있습니다.



[포뮬러 E]


지난 7일 진행된 2R는 포뮬러 E는 새로운 모터스포츠 장르라는 것에서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이번 경기 하이라이트와 아래의 360도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이 360도 뷰가 적용된 영상이 요즘 페이스북에 자주 보여서 신기했는데, 모터스포츠에 적용하니 더 유용해 보입니다. 특히 경기 상황에 대해서 특정한 인물의 뷰를 볼 수 있고 전후 사정을 다 볼 수 있으니 획기적이네요. 


국내 경기는 핸즈모터페스티벌과 2015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같이 진행되었고 코리아 포뮬러도 같이 진행되면서 국내 시즌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특히 핸즈모터페스티벌은 2015 시즌에 시작해 2016에는 더 클래스를 확대할 예정인데, 정말 관심이 가는 경기입니다. 포뮬러 클래스는 재부활을 하면서 앞으로 꾸준히 유지되길 희망해봅니다.


F1은 곧 2016 시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쏟아 낼 것 같습니다. 다른 모터스포츠와 달리 나름 강력한 리더의 모습을 보이는 F1은 제가 요즘 생각하는 모터스포츠는 그저 매개체일 뿐 다른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과 꽤 많이 일치합니다. 그런 면에서 F1 다른 모터스포츠와 다른 매력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주에는 내구레이스와 ROC라고 하는 재미난 이벤트 레이스가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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