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SA R튜닝이 완료되면 KMSA라는 스티커가 붙습니다.>
11월 16일 KMSA R튜닝 완료!
사람들이 KMSA R튜닝에 대해서 상당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의아하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잠시 클릭 R튜닝을 타보기는 했지만 순정 상태 대비 느낌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무엇이 좋아지고 무엇이 나쁜지 전혀 알 수가 없었죠. 아는 분이 클릭 스피드페스티벌 쇼바와 스프링으로 교환하고 잠시 핸들을 잡게 해준 기회가 있어 잠시 돌려본 바로는 그저 그렇다. 이런 느낌 그냥 일체형이 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물론 제가 주로 타던 차들도 아니고 그 당시 지금보다 더 차를 모르고 사고의 폭이 좁은 상태여서 그런 것일 지도 모릅니다. 이번에 제대로KMSA R튜닝을 느껴 보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괜히 KMSA R튠이 좋은 이미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느낍니다.
<리버 킷만 없으면 순정과 동일한 외관>
리버 킷을 붙이지 않고 출고를 하였기 때문에 외부에서 봐서는 휠타이어만 바뀐 것처럼 보이고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습니다. 선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면 롤케이지가 보여서 무엇인가 했다는 느낌을 받지만, 최대한 순정을 유지하여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크게 이질감을 느끼기 힘듭니다.
<탈착된 부속들...주행거리 50km미만의 새것들>
외부에서 보는 것과 달리 운전을 해보면 확실히 R튜닝의 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순정 VS 휠타이어 교체 VS KMSA R튜닝
3가지 형태로 차량의 운동상태를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이트하고 재미난 운전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만족도는 아래와 같이 될 것 입니다.
순정 << 휠타이어 교체 <<<<<<<<<<<<<< KMSA R튜닝
순정의 경우 일반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리어 서스펜션이 상당히 이질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불쾌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제가 현재 같이 타고 있는 쏘울도 이런 느낌이 있는 것을 봐서는 아마도 기아 토션빔 구조의 리어 서스펜션에서 이런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정확한 원인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정보를 부탁 드립니다.
휠타이어 교체를 하면 전체적인 승차감은 차이가 없지만 코너링에서 조금 나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리어가 따로 논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운동 특성도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 당연히 전체적으로 동일한 휠 스펙과 타이어를 사용하였습니다.
KMSA R튜닝! 리어 서스펜션이 따로 논다기 보다는 원하는 방향으로 잘 다라 붙는 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당연히 이질적인 움직임도 감소되고 불쾌감도 감소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든든하게 받쳐주는 느낌이고 코너에서 확실히 다른 움직임을 보여 줍니다. 강한 언더스티어 특성이 R튜닝 이후 뉴트리얼한 성향으로 바뀌고 운전을 하는 재미가 한층 증가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R튜닝이 낮은 자세를 만들어 주지는 않지만 일상 주행과 서킷까지 두루 커버하면서 고르게 만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거기다가 R튜닝의 전체적인 균형이 이룬 셋팅은 어설픈 서스펜션 튜닝을 하면서 신난다 하는 것 보다 훨씬 만족감이 있는 튜닝이 된다는 것 입니다. 어느 한 부분이 너무 부족하거나 너무 과한 느낌 없이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면서 튜닝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매력입니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작업된 모습>
물론 내장제의 일부분을 잘라서 작업을 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각 기능에 영향이 없도록 최대한 잘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작업에 대한 부분은 특별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피드페스티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KMSA R튜닝을 모두 하는 것도 상당히 매력 있는 튜닝이 될 것 같습니다. 운동성에 대한 부분은 제가 언급을 하지 않아도 이미 서킷에서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어설픈 평가는 필요 없다고 판단됩니다.
<작업중 - 거의 대부분 수작업!>
혼자서 길들이기 중이라 아직 제대로 달려보지 않아서 전체적인 평가만 했습니다. 주행을 하면서 재미난 부분이 있다면 포스팅을 해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요약 : KMSA R튜닝은 제대로된 컴플리트 튜닝의 표준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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