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의 동력성능 YF소나타 LPi

제가 운용중인 기아 소울 1.6 디젤 오토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YF소나타 LPi와 잠시 신나게 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대략적인 동력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행인 것은 YF소나타 LPi 를 운전하는 운전자가 상당히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력 차이에서 오는 결과는 아니라고 미리 말씀 드립니다. 매너 있게 같이 재미 나게 달릴 수 있어서 YF소나타 LPi 의 동력 성능을 확실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 롤링 스타트

110km/h부터 가속을 시작하여 최고속에 도달하는 주행을 하였습니다. 토크 덕분에 아주 잠시 소울 1.6 디젤 오토가 앞서 가지만 4단이 들어가는 순간 바로 YF소나타 LPi가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3단에서 가속을 하면서도 YF소나타 LPi가 바로 따라오기 시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울 1.6 디젤 오토가 패배입니다.

2. 최고속

쏘울 1.6 디젤 오토의 경우 GPS 180km/h가 리미트 최고속으로 내리막이 아니라면 그 이상으로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완만한 언덕의 경우에도 180km/h를 유지하니 힘은 남아 돌긴 합니다. 최고속으로 주행중에도 YF소나타 LPi가 천천히 앞서 가기 시작합니다. 추측상 GPS로 185km/h 정도가 리미트로 설정된 듯 합니다.

YF소나타 LPi가 모두 소울 1.6 디젤 오토에 비하여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합니다.

달리기 성능이 아주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YF소나타 LPi는 기대 이상의 동력성능을 제공합니다. YF소나타 가솔린 모델이라면 일반적인 주행을 하는 분들에게는 최적화일 듯 합니다.

2.4 GDI 엔진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집니다.

P.S.:CUV와 세단의 비교가 조금 맞지 않을 수 있지만 1.6 디젤 엔진이 제공하는 동력성능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적다는 것을 감안하여 비교급으로 설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