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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CO2 배출량 또는 연비에 따른 자동차 세제 개편!!

현행 자동차 세제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배기량이 같다면 A/T와 M/T의 세금이 같습니다. 같은 돈이라면 조금 더 편한 A/T를 선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A/T를 타든 M/T을 타던, 사람들이 1년에 평균적으로 이동하는 거리는 비슷하다는 이야기!!!!!

결국, MT가 연간 CO2 배출량은 AT보다 훠~~~얼~~~~씬! 적다는 겁니다.
[환경을 좀 생각하시죠!]

차를 좀 좋아하는 분들은 1년에 평균적으로 25,000km~30,000km 정도를 주행하고, 출퇴근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은 평균적으로 15,000km~20,000km 정도를 주행하는 것으로 주변에 몇몇 분들은 조사한 결과입니다!!

[잘도 믿겠다;;;]

누가 무슨 차를 어떻게 타고 다니는 것까지는 상관할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작은 차이가 모이면 큰 차이를 낼 수 있다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조금이라도 CO2가 적게 배출되는 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한다면, 국가 전체로 계산한다면, 엄청난 CO2 배출량 감소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연비 좋고, CO2 배출량 좋은 차를 타면, 나라도 이득, 나도 이득이라는 거죠!

이전 자동차 세제 개편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M/T가 장착된 자동차의 저변이 확대.....(퍽)!!! <--무슨 멍멍이 소리냐!!!

어떻게 보면 괜히 돈 없는 사람이나 M/T 자동차 타는 거라고 보이겠군요!!!! OTL [원했던 것이 이것이 아닌데 ㅠㅠ]

결론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바로 A/T보다 M/T 운전자가 증가할 만한 요인이 되는 개편안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동물이 편한 것에 쉽게 적응하지만, 다시 불편한 것에 적응하라면 거부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여전히 A/T를 타던 분들은 계속 타시겠죠!

이왕이면 CO2 배출도 적게 하고 연비도 좋은 M/T 자동차에 세금 혜택과 보험료 혜택까지 한꺼번에 왔으면 좋겠습니다. A/T만 보험료 할인해주니 조금 억울하더군요. [수리비도 많이 차이가 없는 데 말이죠. 사고가 A/T 자동차가 작게 나서 할인이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는 M/T 자동차가 없어서 사고가 난다면 죄와 A/T일 확률이 높은데 말이죠!! [좀 바꿔 주세요!]

물론 연비나 CO2 배출량으로 세금을 내는 것이 아주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없지만, 국가의 CO2 배출권도 거래할 수 있는 상황이고,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는 흐름이기 때문에 적절한 개편이라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CO2 배출량을 기준으로 자동차 세금을 부과하는 영국입니다. 영국은 자동차세가 CO2 배출량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데, 영어로 된 원서를 보니 어질어질하더군요;;;; [중요한 것은 CO2 배출량으로 자동차 세금을 부과하고 체계가 잘 잡혀 있다는 것!] 일단 여러 가지 집단으로 나누고 배기량과 상관없이 순수하게 CO2 배출량만 보고 세금을 부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차에 대해서도 적절히 적용할 수 있도록 정책이 수립되어 있더군요. 우리나라 국세청에서도 영국의 자동차 세제 정책을 참고할 듯합니다.

영국의 자동차세 정책을 참고하는 것은 좋지만, 설마!!!!

주행세에 대한 부분도 참고해서 시행하겠다고 하지는 않겠죠? 

기름을 넣으면 세금으로 들어가는 것이 얼만데!!!!!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주행세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충분히!!!!!

국가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