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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자동차 PYL 마케팅은 과연 실패인가? 실제로 회사에서 마케팅 일을 하게 되는데, 인풋과 아웃풋만 비교한다면 대부분 마케팅은 낭비다. 특히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짧은 기간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마치 마케팅은 자가 회복 능력을 가능한 깨진 항아리로 볼 수 있다. 계속 마케팅이라는 것을 깨진 항아리에 부어준다. 그러면 깨진 부분이 작아져서 항아리에 물이 모인다. 내가 보는 마케팅의 개념이다. 물론 마케팅을 잘 못하여 오히려 항아리가 깨질 수 있다. 현대차가 벨로스터를 시작으로 진행한 PYL 프로젝트는 i30과 i40까지 총 3가지 차에 대해서 이미지를 입히고 있다. 이 차들은 조금 독특하다. 벨로스터는 비대칭에 기존에 적용하지 않은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 그리고 처음으로 1.6 T-GDI 엔진을 올렸다. 그리고 .. 더보기
신형 제네시스, 옵션보다 기본기 개선이 돋보인다. 국내 자동차 문화에 상당히 큰 영향을 준 제네시스가 2008년 이후 6년 만에 신형 제네시스로 바뀌어 등장했다. 현대가 후륜구동 베이스의 자동차를 아주 처음 내놓은 것은 아니다. 아주 오래전 현대에서 만들어진 자동차 중에는 후륜구동 베이스가 있었다. 하지만 제네시스의 등장이 상당히 큰 영향을 준 이유는 생각보다 괜찮은 자동차를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생각보다...라는 부분은 개인마다 다르다.) 디자인이라는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꾸준히 쌓아온 자체 기술력으로 강력한 파워의 대형 후륜구동 세단과 스포츠카로 분류되는 제네시스 쿠페의 등장은 상당히 깊은 인상을 준 것은 인정해야 할 것 이다. 물론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주행 감성이나 밸런스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말이다. 그럼 이번 신형.. 더보기
WRC i20, 그리고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에 거는 기대... 2014 WRC에 다시 도전하는 현대차가 새로 디자인된 i20과 팀 라인업을 공개했다. 미쉘 난단 현대 월드 랠리팀 총 책임자는 현대차가 WRC팀 런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2014 WRC에 참가하는 두 대의 i20 월드 랠리카가 모든 랠리를 무사히 완주하며 정보와 경험을 쌓아 향후에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가 처음 i20을 개발하고 있는 당시 실제로 아는 분은 알겠지만, 국내에 이름만 말하면 알만한 곳에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기존 베르나 랠리카의 부품이 일부 적용되고 여기에 2.0 NA 세타 엔진, 6단 4륜 수동 변속기를 사용하여 제작하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현재 i20 월드 랠리카는 1.6 터보 엔진으로 300마력 수준으로 6단 시퀀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