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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

기획서를 쓰는 것 보다 이력서를 쓰는 것이 더 어렵다;;;

요즘 이력서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자세히 말하면 좀 복잡한 사정으로 지금 아무튼 이력서를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권대리'님과의 대화를 통하여 기획서를 쓰는 것이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보다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획서를 쓸 때는 나름 열심히 작성하고 좀더 기획의 의도에 맞는 핵심을 놔두고 쓸데없는 부분을 가지치기를 하고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회사에서 기획서를 처음 작성할 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머리 속에 생각한 것은 머무나 많은데 그 내용을 기획서에 옮기려니 생각보다 마음대로 되지 않았었죠. 지금은 처음 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기획서 쓰는 것이 이력서를 쓰는 것 보다 익숙하죠;;;

 

이력서는 구직활동을 할 때 쓰는 것이 대부분이라 평소 이력서를 작성할 일이 거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대 2장 정도의 분량으로 나를 표현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처음 구직활동을 할 때 사용했었던 이력서를 지금 보면 정말 형편없습니다. ㅎㅎ 그때는 정말 괜찮아 잘 썼어!! 이러고 보았던 이력서였는데 말이죠.ㅎㅎ

 

이력서를 쓰다가 답답한 마음에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된 권대리님과 메신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속에 있는 답답함을 어느 정도 해소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획서를 쓰듯이 이력서를 써보라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다시 참고하여 처음부터 새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시간이 흐르면서 제가 사회 경험으로 쌓은 지식이 늘어 났다는 것 이내요. 전혀 발전된 것이 없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아쉬움 이라면 좀더 발전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내요.

 

일부 회사에서 제공하는 이력서를 쓰다 보면 독서에 관한 내용을 작성하는 이력서도 있습니다. 전 책보다 블로그나 책을 요약해둔 내용을 주로 많이 읽는 편인데...더 중요한 것은 감동을 받는 책보다 정보를 습득하는 책을 많이 읽기 때문에 감동적으로 읽은 책을 적으라고 하니 ㅎㅎ 참 난감하더군요;;;마인드에 관련된 책을 지금 머리 속으로 생각 중 입니다...ㅎㅎ 켁;;; 머리가 복잡하내요;;ㅎㅎ

 

요즘 독서보다는 부로 다양한 블로그를 보면서 얻어가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책보다 오히려 보기 쉽게 피드로 받아 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책도 요약해서 피드로 제공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