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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IT

N330 아톰 CPU + 하이퍼 스레딩의 조화를 이룬 넵탑 사용기

거의 매일 컴퓨터를 끼고 사는 사람이라 집에서 만큼은 저소음 저발열 컴퓨터를 쓰고 싶다는 생각에 열심히 PC 가상 견적만 내고, 좌절하는 과정을 지나 여자 친구 집 PC가 고장나서 새로운 데스크톱을 맞추기 되었습니다.

덕분에 고민안하고 질렀습니다. ㅋㅋㅋ

기존의 부품은 HDD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새로 사서 맞추었는데...의외로 Bios 설정이 좀 이상해서 보드를 교체 받아야 하나 하다가 설정을 다시해서 해결 했습니다. 보통 데스크톱 PC를 구매할 때 퍼포먼스를 중요시하게 됩니다. 노트북은 휴대성이 좀더 강조되지만 데스크톱은 성능을 우선시하여 구입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PC 조립에서는 저소음 저발열 + 적당한 퍼포먼스라는 컨셉으로 조립할 부품을 골랐습니다. 

조건에 맞는 녀석은 결국 넷탑 밖에 없더군요...선택된 CPU는 N330 입니다. 듀얼 코어이미지만 성능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우려가 되었지만 대부분 문서와 인터넷 쇼핑몰만 다니는 PC에서는 충분한 사양이라 N330을 사용하는 보드로 구성을 했습니다. 보드가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여 듀얼코어가 쿼드 코어처럼 보이는 군요....

프로그램 설치 및 실행은 조금 느리다는 생각이지만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소음, 저발열 + 정당한 퍼포먼스를 충분히 만족 시켜주는 사양입니다. XP를 사용하니 1G RAM을 사용하여도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N330을 사용하는 고급 사양을 보드를 사용하여 RAM을 듀얼 체널로 4G를 지원하고 HDD 성능을 좀 더 높여 준다면 집에서 쓰기엔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 대비는 아직 조금 매력이 없지만, 나름 괜찮게 사용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Vista를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고 Windows 7이 많이 보급되면 Windows 7를 사용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