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발전하는 관계를 형성 못하는 바보들....

<약간 강한 어조에 건방진 말투로 작성되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밥그릇 싸움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규모가 작고, 진입 장벽이 낮은 시장일수록 더욱 자기 밥그릇 싸움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이런 자기 밥그릇 싸움으로 자기의 실제 밥그릇 크기가 작아진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멍청이다.

많은 사람이 동일 한 일을 하고 주목을 한다면 그 시장은 시장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먹을 파이의 비율이 조금 줄어들지 몰라도, 전체 파이가 커지면서 자신의 전체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 이것을 모르는 멍청이들은 남들이 진입을 방해하고 서로 헐뜯는 일을 먼저 한다. 같이 잘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이런 잘못된 생각을 하는 집단들은 상당히 폐쇄적인 운영을 하고 경쟁자가 자신의 정보를 빼간다고 생각한다. 절대로 동반자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자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정보를 제공하고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지 말라고 당부를 한다. 그런데 이 정보라는 것들도 결국 외부에서 가져다가 그냥 그저 몇몇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아주 우월하고 우수한 집단이라고 착각을 한다. 결국은 정보를 공개한 다른 사람들의 지식을 그저 조금 이해하거나 알게 된 것일 뿐인데 말이다.

나는 실제로 공개적인 집단과 완전 폐쇄적인 집단까지 모두 직접 운영해 보았고, 각 성향의 장단점을 잘 알 수 있었다. 아무리 우수한 집단이라도 폐쇄적으로 변하게 되면, 그날로 ‘우물 안 개구리’가 된다. 오히려 공개적인 집단으로 유지할 때보다 발전이 되지 않는다. 더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폐쇄적인 집단은 스스로 너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나머지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정보에 대해서 무시를 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그 집단이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경험에서 나오는 결론은 이것이다. 정보라는 것은 물과 같다. 폐쇄적인 집단은 정보가 고여서 썩어버리고, 공개적인 집단은 정보가 순환하여 깨끗함이 유지된다. 잘 생각해보라 내가 지금 얻은 지식도 누군가가 공개를 하고 난 그것을 보거나, 읽거나, 듣거나 해서 얻은 지식이다. 스스로 연구해서 얻은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므로 자신의 연구 결과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더 발전시킬 수 있다.

그러면 폐쇄적인 성향을 무조건 버려야 할까? 우리 생각해야 하는 것은 공개적인 성향이라고 해서 100%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라 착각은 금물이다. 실제로 자신의 기술을 위해서 연구하는 것은 결과가 100% 나오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보안을 유지하고, 자신의 기술을 어느 정도 완성했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타인이 인정해주는 시기가 되었을 때에는 정보를 공개하고 서로 공유하면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공개적인 성향이라고 해서 전혀 폐쇄적이지 않다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이 노력하고 이루어 낸 어떤 결과가 있는 경우 아무리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도 스스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후발 주자가 따라잡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떤 분야이든 마찬가지다 폐쇄적으로 변하는 이유는 스스로 이제 더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다.

다 같이 발전하는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스스로 우물 안 개구리를 자처하는 바보는 되지 말자!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도 지금 여기에 해당된다면 어서 빨리 벗어나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