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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

기아 쏘울 디젤 오토 3000RPM 봉인 이후 시승기 일전에 쏘울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일단 다른 부분을 제외하고 주행성능 측면만 열심히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 나름 만족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어 의외다. 당연히 현재 상태의 단점을 감안하고 판단하는 것이니 순정이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아가 서스펜션 셋팅은 조금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만 잘 다듬어서 나오면 정말 재미나게 드라이빙할 수 있는 적합한 차량일 텐데 말이다. 기아 쏘울은 상대적으로 앞뒤로 짧아 차선변경에서도 상당히 편하다는 느낌을 주고 특히 주차할 때도 편하다. 다만 회전 반경이 크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트게 느껴지는 차량이라 불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전체적인 느낌으로 치자면 초기에는 민감하고 나중에는 둔감한 스타일이다. 스티어링 기어를 그렇게 만들지 .. 더보기
드디어 3000RPM 봉인 이제 슬슬 고RPM 길들이기 시작합니다. 3000인데 무슨 고RPM이냐 할 수 있지만 디젤이라서 3000RPM도 고RPM입니다. 이제 시작이죠. 아직 전체적인 오일 교환이 없었기 때문에 첫 오일 교환전까지는 조금 천천히 조작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설렁설렁 타고 있습니다. 부스팅을 하면서 1000RPM정도 쓸 수 있으니 시내 주행에서 이제 답답함이 없습니다. 3000RPM만 되어도 디젤이라 속도가 좀 나옵니다;;; 급격한 조작을 피하기 위해서 최대한 절제된 주행을 하고 있어서 초반 길들이기 보다 조금 더 빠른 가속 수준으로 달리는 정도입니다. 나름 3000RPM를 자유롭게 쓰면서 전체적인 쏘울의 느낌이 또 다르게 느껴집니다. 자꾸 건들고 싶어집니다. 특히 타이어와 일체형 서스 펜션 + 맵핑 또는 보조 E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