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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

자주 보게 되는 빗길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요즘 날씨는 낮에는 덥고 밤에는 비를 뿌려주시니...이거 원....어느 장단에 맞춰서 옷을 입어야 하고, 어느 장단에 세차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자주 빗길을 접하게 되고 도로 곳곳에 덜 마른 빗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빗길에서 위험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보통 말하는 위험한 순간은 막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순간과 비가 많이 쏟아지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비가 적당히 쏟아지는데 고여 있는 물웅덩이는 잘 이야기를 하지 않죠? 특히나 아주 얇게 고여있는...아니면 빗물이 흘러내리는 구간...등 사실 어느 한순간도 빗길운전에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빙판길이 무섭다고 하듯이 빗길에서 수막현상으로 접지력을 잃어버리면 제아무리 기술 좋은 드라이버라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저 어서 빨리 .. 더보기
왜 스스로 운전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까? 나라면 운전 잘하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무지 많으시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나보다 다른 분들이 더 운전을 잘한다는 거? 운전을 조금 오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라면 운전을 정말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핸들 대충 잡으시고, 안전벨트에 클립 달아서 헐렁하게 하시고, 핸들 봉에 대충 한 손만 올리시고 요리조리 다니시죠? 그러면서 양손으로 핸들 잡고 다니는 사람 보면 피식하면서 초보 운전! (피식) 이러는 분들 많으시죠? 고속도로 추월 차선에서 뒤에 차가 나보다 빠른데 비켜주지도 않고 어떻게든 내 뒤에 모든 차가 가기를 바라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으면서 난 운전을 잘해!! 역시 내가 도로에서 제일 빨라!!! 이러는 분들!!! 정신 차리세요!!.. 더보기
아저씨가 되면 이런 기분인가 봅니다. 오랜만에 휴대폰을 바꾸었습니다. 1년 10개월 정도 사용한 뷰티 휴대폰이 영 상태가 이상해저서 공짜 휴대폰을 하나 질렀습니다. 나름 한때 유명한 보아폰이라는 모델입니다. 근데 사용하는 방법이 어려워서 한참을 헤매고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인하여 실수 연발입니다. 거기다가 삼성 휴대폰을 한 1년 정도 사용해본 경험도 영 꽝입니다. 오타문자만 5개정도 쓰다가 결국은 답답해서 전화를 하게 됩니다. ㅠㅠ 이런 기분이 아저씨가 되는 기분인가 봅니다. 나름 난 최신기기는 잘 다룬다고 생각했는데. 이 휴대폰을 쓰면서 오랜만에 사용설명서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OTL 금방 보고 알아 차리는 것은 가능한데, 익숙하지 않는 UI에 적응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을 보면 확실히 영 감각이 떨어진 것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