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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KSF 4R에서 5R을 준비하는 난감한 과정들...그리고 고마움... 4R 검차로 5R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상당히 험난해 졌습니다. 판금이나 하체는 부품만 있다면 금방 처리해서 최소한 경기를 뛰는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엔진을 새로 조립해야 하는 부분은 정말 정신적으로 살짝 스트레스 많았습니다. 물론 제가 세레모니로 (이제는 세레모니에 안 좋은 추억이...두개나...흑흑...ㅠㅠ) 차를 부셔 먹은 것도 살짝은 영향이 있긴 하죠. 암튼 작업량이 많다는 것은 정말 스트레스였습니다. 물론 든든하게 믿을 수 있는 분들이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지만....사실 제가 작업하는데 한 번도 찾아가지 않고 그냥 막연하게 부탁하는 것은 정말로....;; 미안하다는 생각에 같이 작업을 돕지 못한다는 그 사실 하나 만으로 참 스트레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차량을 준비하는 그 과정 차제가.. 더보기
2년간 레이스 엔진으로 사용된 상태 그리고 새 엔진으로 변신 : 반전 미션! [RD-TECH] 오일 제거 과정 중 갑자기 날라온 사진 한 장.... '대체 너 오일 언제 교환한 거냐?'쇳가루 오일이 나오니 미션 상태가 심각할 것 같다는 이야기에 문득 영암 서킷에서 3단이 안 들어가서 고생한 기억이 막 떠오르더군요. 3단에서 실수가 없으면 랩타임 많이 차이 났었는데, 드디어!! 미션 트러블을 잡는가!!! 하고 미션을 분해했습니다.미션은 처음 분해해 봅니다. 제가 타고 다닌 차 중에서는....;;ㅋㅋ 미션 오일도 나름 매 경기 또는 2경기마다 교환을 했고 토코 수동변속기 오일 GL-6 규격을 사용했는데, 쇳가루 오일이라니...ㄷㄷㄷ 눈 좋은 분들은 어디가 이빨이 나간 것인지 확인해보세요.;; 저는 눈앞에서 '이게 나간 겁니다!' 라고 했는데...구분이 안 되더란...;; ㅡㅡ;각단과 종감속을 제외하고.. 더보기
2년간 레이스 엔진으로 사용된 상태 그리고 새 엔진으로 변신 : 엔진 분해! [RD-TECH] 2011년 KSF 경기가 모두 끝난 다음 그냥 주차장에 서 있던 포르테 쿱을 끌고 대구 RD-TECH에 입고를 시켰습니다. 이미 부품 수급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지난번 클러치 부품 주문에서 경험이 있어서 넉넉하게 시즌 오프동안 작업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주차장에 방치돼있어서 걱정스러운 마음도 덜고 말이죠. 시즌 오프와 동시에 지하 주차장에 보관하기 위해서 차고를 높이고 단순히 일반 도로 자세용으로 세팅을 바꾼 다음 세차를 위해서 한번 나온 것 외에는 항상 지하 주차장에 보관되어 있던 녀석이라 오랜만에 장거리 주행을 하는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이상하게 포르테 쿱 R만 타면 달리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우선 부품 주문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무조건 차대번호를 가지고 모비스에 새로 부품을 주문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