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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자동차 관련 이야기

[잡담] 겨울에는 애마 사랑도 힘들어진다...;;;

일 년에 몇 번이나 내 차를 사랑해 주시나요? '자동차를 사랑한다.' 그러면 미친놈 소리 듣겠지만 ㅋㅋ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공감 팍팍?ㅋ

지난 KSF 4전 이후 완전히 스트리트 자세! 세팅으로 바꾸고 그냥 지하 주차장에 세워두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세차했습니다. 이제 점점 추워지면 세차하기 더 어려워 질 텐데, 걱정이 가득합니다. 겨울철 염분 제거가 정말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거든요. ㅠㅠ 

세차할 때 제일 끔찍한 거....

물을 쫘악~~~ 뿌리는데, 뿌리자마자 꽁꽁 얼어!! 아악~~~

그래도 물을 열심히 뿌려서 급하게 문을 열고 갈려는데...물을 뿌리는 만큼 얼어!! 아악~~~~

걸래로 급하게 마무리하는데... 얼음이 차에 기스를!! 따악!!!! ㅡㅡ;

아....생각만 해도 어지럽습니다. ㅠㅠ

보통 스키장이나 눈 후 길에 염분이 많을 때는 매일 그냥 차량 하부만 열심히 물뿌리고 끝내는데, 그것도 한두 번이라 말이죠.
블링블링한 차를 보는 자동차 마니아의 므흣한 마음을 느껴보려면 아주 손이....ㄷㄷㄷㄷ


그래서 요즘 생각하는 것이 실내에 셀프 세차장 만들고 주차장 넓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누가 자동차 마니아의 겨울 세차 고충을 위해서 오픈해주실 분 없나요? ㅋㅋ

아 정말 겨울에는 애마 사랑도 힘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