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승차량을 확보하지 못하여 시승을 직접 주행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조만간 동호회의 전문 딜러 분에게 부탁하여 시승을 한번 시도해볼 생각입니다...고출력이라는 생각에 시승하기도 전에 겁나는 군요...
일단 제네시스 쿠페 전시 차량을 직접 본 결과 바로 옆에 소나타와 제네시스가 있었는데...
일단 옆으로는 제네시스 쿠페가 제일 넓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앞뒤 길가 확실히 제네세스 세단보다는 짧지만...넓어지고 앞뒤로 짧아졌다는 점은 전 환영입니다...
운전석에 앉아서 직접 시트 포지션과 오토지만 힐앤토 자세를 잡으면서 얼마나 운전하기 편한가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오르간페달이라 확실히 힐앤토 자세에서 좀 더 편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주행하면서 얼마나 깊이 밟아야 할 것인가는 수동을 직접 운전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자세는 확실히 편합니다.
시트포지션은 아래로 최대한 낮추고 운전하기 편하고 페달 조작이 편리하도록 셋팅하기 무지 쉽게 되었습니다.
보통 처음 타는 차를 탈 때 특히나 와인딩을 위해서 차를 타게 되면 시트포지션을 잡기 위해서 조금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편인데...제네시스 쿠페의 경우에는 상당이 쉽게 안정감 있는 시트포지션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시트 포지션을 잡고 오디오와 같은 옵션을 조작하기도 편리하여 운전을 하면서 집중도를 흐리는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다른 버킷 시트로 교체하지 않고도 재미나게 탈 수 있도록 잘 잡아 주도록 잘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너무 타이트 하지도 너무 허겁지도 하지도 않습니다.
제네시스 쿠페의 시트가 반전동식 시트라 사람들이 원가 절감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저도 이 부분은 저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메모리시트 정도는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운전하는 사람에게 맞게 다시 조절하는 것이 여러 모로 은근히 귀찮거든요..ㅎㅎ 그래도 반전동식 시트라도 만족합니다...전동시트에 그리 욕심이 없어서 말이죠...다른 것 보다 사용 하는 사람이 편하게 사용할 수 만 있다면 만족합니다.
전시차를 구경간 이유는 바로 뒷 좌석 때문입니다...
제 키가 177cm정도 됩니다. 등치는 보통입니다. 운동을 하면서 조금 등치가 커져서;;;그래도 나름 저는 만족합니다..ㅎㅎ 아무튼 제가 뒤에 앉으면 어찌될까? 라는 궁금증이 너무 많이 생겨서 가본 것이니 뒷좌석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쓰겠습니다.
일단 정자세로 앉으면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ㅠㅠ 일단 정자세가 확실히 자세는 편하지만 고개를 들 수 없다니...
완전 좌절이었습니다...선팅이 되지 않은 유리덕분에 뒤에 앉으면 그냥 오픈카를 앉은 느낌입니다...
고개만 들 수 있다면 ㅡㅡ;; 하늘이 그냥 보입니다;;;허허 열 차단필름으로 꼭 시공해야겠습니다. 아니면 뒤에 사람은 익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분의 뒷좌석 이야기에서 165정도 까지는 그래도 고개를 들고 차량에 탑승할 수 있다고 했는데...아...165도 타면 머리가 차량 움직임에 따라서 머리를 박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저희 집사람들이 최저 신장이 165라 그래도 해결책을 찾아야 해서;;; 그럼!! 조수석을 앞으로 옮기자!! 라는 결론으로...
시트를 조절 했습니다....
저는 머리가 그냥 가라 앉은 머리카락이라...제 키에서 고개를 펼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절을 하니....
일단 허리가 주먹 하나 만큼 떠야지 되더군요...이건 쿠션으로 커버를 하고...음...
근데 고개를 들 수 있는 수준이 겨우 머리가 유리에서 1cm정도 떨어진 상태라 차량 움직임에 따라서 그냥 박을 수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이 정도면 165 수준이라면 적당히 다리를 편하게 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수석에 탄 사람이 별로 불편함이 없이 3명이 같이 재미나게(?[지옥이 될 수도])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럼 177인 제가 뒤에 타서 편하게 탈려면?? 일단 조수석의자를 훨씬 많이 앞으로 옮겨야 합니다.
이정도....;; 곰돌이 쿠션으로 큰 넘을 등뒤에 넣어 줘야 합니다. 쩝;;;엉덩이는 의자에 올라가 있지만...;;
장시간 타면 욕 나오겠습니다...;;;
레일위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이 어둡군요....대충 저 정도 앞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과 같이 옮기고도 편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조수석에 타는 사람은? 완전 두둥입니다!!!
직접 조수적에 앉았는데 그리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등받이가 상당히 세워져 있고 무릎과 데쉬보드까지 한 8cm정도 의 여유가 있었습니다...앞은 그래도 만족합니다만......그래도!! 불편합니다. ㅠㅠ
다른 각도로 보겠습니다. 우선은 운전석의 기분은 제가 앉아서 가장 편한 포지션으로 맞춘 상태입니다.
운전석이 절대 안보입니다..;;;ㅋㅋ 저렇게 3명이 이동하면;;;;아;;;
장거리 여행은 30분마다 쉬어주어도 나중에 “안가!!!”이러는 일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걱정이군요...ㅎㅎㅎ 그냥 가족용 큰 차를 따로 사는 편이 속 편하게 제네시스 쿠페를 타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뒤에 타는 사람이 165cm 이하라면 어느 정도 절충안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저는 그냥 다른 차를 한대 더 사는 쪽으로 마음을 틀었습니다 ㅡㅡ;;;
전부다 성인이라 각자의 차라 필요한 상태라 조금씩 차량을 한대씩 늘려갈 예정입니다...
여기까지 전시차 구경에 대한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대구를 다녀와야 해서 고속도로를 탈 일이 생겼습니다. 가고 오는 길에 주행차량 2대와 캐리어로 이동하는 차량이 2대를 보았습니다...지금은 제가 제네시스 쿱에 빠져있어서 투스카니 보다 제네시스 쿱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ㅋㅋ 생각해보면 투스카니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ㅡㅡ; 많았는데 신경을 꺼서 그럴지도..그래도 투스카니도 대충은 4대정도 본 것 같습니다...ㅋㅋ
제네시스 쿠페가 달리는 것을 직접 보니...역시 남달리 포스가;;;; 전부다 길들이기를 하는 차량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멋지게 치고 나가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여유 있게 달리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보이지 않는 차량이라 확실히 시선을 끌게 합니다....고속도로의 도로 폭이 넓은 편인데...
도로가 상당히 꽉 찬 느낌이 왔습니다. 지나가면서 다양한 차량과 크기를 비교를 했는데....
허허...역시 넓습니다...길이는 실제도로에서 확인하기엔 상대적으로 짧아 보였고 넓기는 무진장 넓게 보였습니다....ㅎㅎ
누가 머라고 해도 제가 보기엔 G37과 비등비등하게 보입니다...오히려 빵빵한 엉덩이는 G37보다 매력적입니다...ㅎㅎ
뒷 태와 옆 태는 누가 봐도 전 제네시스 쿠페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 태가;;;ㅎㅎㅎ 이건 나중에 조금씩 보강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주행에서 주는 포스가 상당해서 좋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원가 절감이라고 말이 많은 엔진커버, 반(?)전동식 시트, 그리고 트렁크 내부 마감, 실내 마감 제질 논란은 개인적으로 시작가격이 2천만원 중초반대의 차량인데 상대적으로 잘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의 비중이 실내마감이 아니라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 달리 만족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엔진 커버는 대부분 제거를 하고 타기 때문에 불필요한 것이고 몇 년 전부터 괜히 엔진 커버를 씌워서 나온다는 것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보기에는 깔끔해 보일지 몰라도 정비할 때는 거추장스러운 플라스틱입니다. 왜 이걸 가지고 트집을 잡는지...;;전 없는 것이 좋습니다...커버 씌워 둔다고 관리해줘야 할 먼지제거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 도 아니고 역시나 동일하게 해줘야 하기 때문에...그냥 쓸데 없는 것을 제거하고 기본 마감이나 잘 해서 배선연결이나 엔진 청소가 좀 더 편하게만 나와 주면 좋겠습니다.
반전동식 앞에서 이야기 한 부분이라 넘어 가겠습니다...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물론 차량가격을 생각하면 아쉽지만 다른 부분이 더 잘 나오면 무시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 마감...음...직접 처리 하면 되는 거라 대충 나와도 무시합니다....
실내마감에 쓰인 재질이 별로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조금 거친 느낌을 주는 재질이라 그런 이야기가 나온 듯합니다. 핸들도 거칠고...그런대로 만족은 하지만...이건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바꾸면 좋을 듯 합니다...사제로 다시 하기엔 비용적인 문제가 크기 때문에...ㅎㅎ 조금 아쉽군요...그래도 싸구려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기아에서 나온 소울을 보고 느낀 실망감과는 천지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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