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대비 떨어진 상품성을 강화한 엑센트 2013 출시.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는 미묘한 느낌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대가 먼저 신기술이 적용된 자동차를 내어 놓고 효과를 보고 나면 기아 자동차는 현대자동차보다 훨씬 상품성이 좋게 포장하여 비슷한 경쟁 모델을 내어 놓고 실제로 일부는 시장에서 현대를 앞질러 버리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분위기는 날이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상품성을 강화한 엑센트 2013은 기아자동차에서 늦게 출시한 프라이드와 비슷한 옵션을 적용하여 프라이드와 비교하여 상품성이 떨어지던 것을 보강한 모델을 내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항상 소비자들이 지적하던 고가 정책에 대해서도 한걸음 물러선 느낌을 주는 경쟁사 경차만큼 저렴한 소형차 트림을 같이 구성하여 제공함으로써 무조건 비싼 옵션으로 패키징한 자동차만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2013 엑센트에서 주목할 부분은 최저가 모델과 최고가 모델입니다. 

그중에서도 저가 모델은 눈여겨 볼만합니다.

최저가 모델은 특이할 부분은 1.4 카파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되어 기존 1.4 감마 MPi 엔진대비 연비가 향상되고 출력 저하는 최소화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여, 엑센트를 끌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새로운 엔진 라인업을 적용 시킨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경우 1.4 감마 MPi가 적용됩니다. 정말 기본적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옵션만 딱! 뽑아 놓았기 때문에 정말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실 분은 꽤 매력적인 '엑센트 2013'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차만큼 저렴한 모델이긴 하지만, 정작 경차와 같은 혜택은 없으니 판단은 여러분이 하는 겁니다.

최고가 모델에는 열선핸들, 프로젝션 헤드램프(LED DRL)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급 옵션이 적용되어 있고 새로운 스타일의 엑센트가 나온 것이라 보면 됩니다. 물론 최고 모델은 기아자동차 프라이드를 의식하여 적용된 옵션이 꽤 많아 보여 저가에서 최고가까지 다른 브랜드에 지기 싫어하는 현대의 자존심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군요.

더 자세한 옵션에 대한 부분은 다양하게 활용 중인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된 엑센트 2013 판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