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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맥스크루즈!! 새로운 모델의 확장! 기대되는 해외 무대!

산타페 DM의 롱바디 모델이라는 맥스크루즈! 분류는 프리미엄 대형 SUV에 속하는 만큼 넉넉한 실내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맥스크루즈라 명하면서 대형 SUV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만 타는 차라는 인식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타는 형태처럼 젊은 감각을 많이 주고 싶어하는 듯합니다.


특히나 2열에 독립된 캡틴 시트는 점점 가족 구성원이 줄어들고 있는 현재 상황과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열은 아무리 편하게 한다 하더라도 독립된 시트보다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으니 말이죠. ‘맥스크루즈(MAXCRUZ)’는 ‘최대의, 최고의’ 라는 뜻을 지닌 ‘맥시멈(Maximum)’과 품격 있는 유람선 여행을 의미하는 ‘크루즈(Cruise)’를 결합한 단어로, 최상의 크기로 ‘최고로 안락한 여정’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대형 SUV라고 이름에서부터 알리고 싶어합니다.


맥스크루즈는 전장 4,91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로 국내 SUV 최대 크기의 전장을 확보해 맥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넉넉한 레그룸으 제공한다고 합니다.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운영되는 맥스크루즈의 실내 공간은 주요 타겟이 새로운 수요층에 맞추는 만큼 6인승 모델에 상당히 특화된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데, 좌, 우측 시트가 접거나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2열 독립식 캡틴 시트를 강조한 모델이 바로 6인승 모델이야기입니다. 실내가 큰 자동차에 공조 시스템은 부분적으로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해서 모든 승객의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기에는 제약 사항이 많았던 반면 맥스쿠르즈에는 실내 3개 구역 온도를 개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트리플 존(Triple-zone) 공조 시스템 등을 적용해 모든 좌석이 안락한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적입니다.


맥스크루즈는 최고출력 200ps, 최대토크 44.5kg·m의 2.2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하였고 연비는 2WD 모델 복합 연비 기준으로 11.9km/ℓ를 기록했습니다. 베라크루즈와 피하려고 위해서 그런지 3.0 디젤 엔진은 포함되지 않았군요. 하지만 그 크기는 베라크루즈보다 크게 나왔습니다! 


기존 산타페에 적용된 토크 벡터링 기술 적용으로 다이나믹한 주행을 돕는 구동선회제어장치 ATCC가 4WD 모델에 적용되어 있고 플렉스 스티어 옵션을 적용하고 설계 단계부터 적극적인 소음 진동 대책을 세워 탁월한 정숙성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럭셔리 SUV답게 TPMS(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LED 주간 전조등(DRL), VDC, VSM 등과 함께 고강성 차체 구조, 7개의 에어백 시스템, 후방충격 저감 시트 등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 그 외 파워 테일 게이트, 열선 스티어링 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220v 인버터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적용해 두었습니다. 또한 산타페에 적용된 블루링크도 맥스크루즈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기능을 이용하고 싶다면 풀옵션! 그리고 5년간 오일 교환(필터, 에어클리너 포함) 4회, 에어컨 필터 교환 2회 등 기존 고급 모델을 구입시 적용되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적용됩니다. 


맥스크루즈는 크리미 화이트, 슬릭 실버, 타임리스 블랙, 아라비안 모카, 헌터 그린 등 총 10종의 외장컬러와 블랙 원톤 , 베이지 투톤 등 총 4종의 내장컬러를 제공하고 맥스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2WD 기준 익스클루시브 3,5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92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맥스크루즈는 전국 주요 시승센터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3~4월 계약 및 출고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증정하는 등 패밀리 레저형 차량 콘셉트에 어울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한다.




맥스크루즈는 미국에서는 는 2.4 NA 모델과 2.0 터보 GDI 그리고 3.3 GDI 엔진을 사용합니다. 국내와는 좀 다르죠. 거기다가 베라크루즈는 미국에서 판매도 안 하고 있지요. 여기서 느껴본 맥스크루즈의 느낌은 미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을 국내에 맞게 엔진만 바꿔나온 기분입니다. 사실 국내에서 대형 SUV 시장이 그리 호황이지는 않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에게 환영받는 영역이지요. 


베라크루즈도 기아자동차 모하비도 사실 차는 정말 좋습니다. 타보면 이게 SUV인가?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하지만...시장 반응은 조금 차갑습니다. 판매량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급 대형 SUV라고 가격부터 옵션까지 만만한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맥락으로는 맥스크루즈도 그리 좋은 시장반응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기에 좋은 반응이 보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한국 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 꽤 좋은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다.


일단 길에서 맥스크루즈는 보면 완전...;; 크기에 기(氣)가 눌릴 것 같습니다. ㅎㅎ


덕분에 저렴해지는 대형 SUV 중고 가격을 노리고 실속있게 중고차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 가격이 비싼 자동차일수록 중고 가격이 감가 된 가격만 따지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미국처럼 휘발유 가격만 저렴하다면 3.3 GDI 엔진이 올라간 맥스크루즈 참 탐날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보면 대부분 힘 좋은픽업 트럭은 대배기량 휘발유 엔진을 탑재하고 트레일링을 대비해서 항상 트레일 암이 같이 달려있습니다.


맥스크루즈는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미국 시장 공량을 위해 만든 특화 차량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시장보다 차만 좋다면 더 인기가 있을 수 있는 해외시장에서의 반응이 참 궁금한 맥스크루즈입니다.

아 모하비랑 베라크루즈는 어쩌지...음...아무리 단종이 안된다 하지만....ㅠㅠ
그래도 개인적으로 모하비는 좀 좋아합니다! 3.8 가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