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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Garage

새로 영입한 포르테 쿱 R용 아이템 벨킨 윈도우 마운트


벨킨 윈도우 마운트가 제 포르테 쿱 R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에는 iPod 연결을 할 수 있는 순정 오디오가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iPod용이라 그런지 iPod Nano는 잘 동작하지만, iPhone은 동작이 안 됩니다. 

지원하지 않는 충전기라나 뭐라나...

그래서 벨킨 마이크로 오토 차저를 사용해서 배터리용량이 많이 부족한 iPhone을 충전하고 다녔습니다.
(사용량이 좀 많습니다.;;;)

참고로 현대기아자동차 아이폰 지원 전용 케이블을 사용하면 iPhone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실물은 최근에 처음보 는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더 보기 클릭!)

이전에는 단순히 배터리 충전이 목적이고 차에서 아이폰은 통화를 제외하면 사용할 일이 없었지만 쇼나비(쇼에서 제공하는 아이폰 무료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부터 아이폰을 거치할 곳이 필요하다는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내비게이션에 의존하여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모르는 길을 찾아 갈 때에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사진처럼 두고 내비게이션으로 보고 있었다는 거죠...
가끔 제가 모르는 길을 찾아가는 경우 저렇게 가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는 기겁을 하더군요.
뭐 여유가 생기면 슬쩍 지도만 보고 마는 정도라 저는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는데 말이죠. 
그래도 제가 위험할까 봐 걱정해주는 분들이라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도 없고 말이죠. 

몇 개월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듣다 결국 아이폰 차량용 거치대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벨킨에서 액세서리 체험단을 모집해서 응모했는데, 어떻게 잘 당첨이 되었네요. ^^;;; 
(아하하 감사합니다~ 정말 필요했어요 ㅠㅠ)

체험 제품이 오자마자 주차장으로 달려가서 제품을 장착해보았습니다. 
제가 조립방법을 설명하는 것은 무의미하니 넘어가고 일단 생긴 것을 보면 오우~ 유리에 붙는 흡착판이 참~ 깔끔합니다. 
보통 내비게이션 흡착판 부분은 레버가 툭! 튀어나와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 녀석은 다이얼처럼 돌려서 흡착판을 유리에 강하게 거치하게 되어 있습니다.
 
흡착 방식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겠지만, 일단 보기에 좋은 녀석이 더 마음에 듭니다. 
흡착판과 아이폰 클립까지 연결된 부분은 디자인은 참~~~~약하게 생겼는데...

뭐가 이래 뻑뻑해 ㅠㅠ;;

저렴한 방식이 아닌 참 고급스러운 형태로 원하는 모양으로 예쁘게~~ 모양을 잡을 수 있습니다. 조금 고급 모델에 사용되는 연결부는 각도는 자유롭지만, 모양이 약간 투박한 것에 비하면 흡착부분 디자인과 일체감을 주기 위해서 많이 노력한 것 같습니다.
일단 차에 달아보았는데요. 음...뭐 나쁘지 않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 클립 부분인데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나중에 부러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됩니다. 
아이폰에서 아이팟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 폭을 조절할 수 있는데, 
처음에 설명서를 읽지도 않고 그냥 힘으로 ㅡㅡ;; (안 부러진게 다행;;) 
이렇게 가로로 보니 작은 내비게이션을 보는 것 같습니다. 시야도 어느 정도 확보가 되고 말이죠
그런데 벨킨 마이크로 오토 차저에 열결된 케이블이 좀 보기가 싫군요...

에잇;;; 

그렇다고 아이폰을 매립할 수도 없고 말이죠...
뭔가 없나 싶어서 케이블 타이로 조여볼까? 이러고 있는데, 박스안에 웬 검정색 플라스틱이 달그락거리더군요. 
짠~ 친절하게도 케이블을 고정할 수 있는 플라스틱 클립이 있네요. 
이제는 내비게이션 본다고 고개를 아래로 숙이지 않아도 되고 문자도 바로 눈에 보이고 좋군요.
(운전중에는 문자 보지 마세요. 항상 안전운전~~^^)

일단 제품을 받아서 '우아 좋아요!' 라고 할 줄 아셨죠? 
약간 단점이 있는데 아이폰과 아이팟을 고정하는 기능은 좋은데 한번에 그 폭을 조절해서 사용할 수 없고 미리 몇 번 폭을 조정해야지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가로나 세로로 아이폰을 거치하면 고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마 저 부분을 조립할 때 안쪽에 무엇인가를 넣고 조이면 조금 고정이 될 것 같네요. 몇 부분은 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는 벨킨 윈도우 마운트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있군요. 

경지중 인캠으로 iPod Nano를 활용하는데, 윈도우 마운트를 잘 활용하면 다양한 각도로 촬영할 수 있겠네요.

iPod Nano로 한번 충전으로 약 2시간 정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니 충전만 잘하면 블랙박스도 되겠군요.
상시 녹화가 되겠지만 말이죠. 
나중에 시승차 영상 찍을 때도 활용해도 되겠군요. 

활용할 방법이 너무 많네요. 

좀 빨리 살려고 했으면 좋았을 번 했습니다. 그럼 이번에 영암경기에서 더 재미난 영상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