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zidog

저녁으로 먹은 미스터 도넛


작년 이맘 때 쯤 약 3달 가까이 저녁밥을 대신,
온갖 빵을 종류별로 즐겨 먹었다. -_-;

의도는 운동하기 전, 밥 보다 간단하게,
그리고 운동 시간에 맞추어 빨리 저녁식사를 해결 할 수 있다는 생각에....-_-;;;

근데 배가 고픈 시간대라
밥보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였다는 ㅠ_ㅠ;;

그마나 운동이라도 하지 않았다면 정말 뚱뚱 뒤뚱 수퍼 통통 돼지가 되었을거 같다는...

근데 한편으로는 이런 음식을 먹지 않고
제대로 식사를 하며 운동을 했다면,
지금쯤 몸짱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함께 밀려와 슬프다...
많이 슬프다... ㅜ_ㅠ;;

아무튼 이런 슬픔 때문에 작년 겨울 부터는 모든 빵종류와 도넛은 금지 식품.

그 중 헬스장 근처여서 가장 많이 자주 가게 되는 던킨 도넛

개인적으로 살이 찌는 음식이더라도 칼로리 생각 말고 맛난걸 먹고 행복해 하는것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어서 ㅋㅋ

던킨 도넛에 몇몇 상품은 거의 고정으로 먹었었고,
한달에 한번은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날을 한 박스 사다가 냉장고에 얼렸다
매일 한개~두개를 커피와 함께 즐기는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이러니 살이 안 찔래야 안 찔수가 없는 ㅠ.ㅠ;;)

이번에 집 근처에 새로운 도넛집 미스터 도넛이 생겨버려서,
주위에서 맛나단 이야기도 듣고,
궁금도 하고,
뭐.....
막 가보고 싶은 핑계가 생겨서... -_-;;
오늘은 살짝 들러 몇가지 도넛을 골라 먹어보았다.

새로운 맛과 식감의 도넛을 탐험 할거 같다는 기대감으로 두근 두근...


NO..... -_-;;;
기대 이하.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맛.

머 내가 고른 도넛이 별로 맛이 없는 도넛을 골라서인지,
요집만 특히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

특히 애플파이는 파이를 먹은건지 쿠키를 먹은건지...

즉석에서 만들어 내는 수제라고해서 더더욱 기대를 했었는데...
요즘 재래시장 안에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빵집이 더 맛나는 것 같다..

역시 바로바로 따끈한 빵이 쵝오!!! -_-b




아무튼 일단 오늘 먹은 도넛 기념 촬영 찰칵~```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여요~^^
(미스터 도넛 좋아 하시는 분들 오해 마시길.. ^^)
 





'Muzid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나의 적 주근깨 해결하기  (0) 2010.07.07
개 인플렌자 주의 ??  (0) 2010.07.02
신의 손 로댕전  (2) 2010.06.26
한국과 나이지라아 축구  (1) 2010.06.22
한국 축구 화이팅 ~~ !!  (0) 201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