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별로 다치지 않아서 괜찮은데, 괜히 제가 살겠다고 차를 희생시켜버렸습니다.
며칠 밤잠을 설치면서 가슴 아파하고 있었는데, 나름 최대한 깔끔하게 박아서 최대한 영향을 적게 주려고 노력한 덕분인지, 아주 깔끔하게 작업이 가능한 수준의 손상만 입었다고 합니다. [자동차 보디와 도장에 대해서 신뢰하는 분이니 100% 믿습니다.]
제 실수로 나는 사고는 처음이라, 괜스레 운전이 소심해 집니다. 거기다가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크게 사고 나지 않고 스스로 반성할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눈길에서는 저속운행 말고는 예방방법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이제는 눈길은 10km/h 미만으로만 다닐 거다!!!] 그리고 다음 겨울부터는 손가락을 빨더라도 스노타이어를 끼울 생각입니다. 이번에도 눈 오면 고이 지하 주차장에 모셔두고 다른 차를 타거나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그대로 타고 나간 것이 문제였습니다.
저도 차도 둘 다 크게 다친 것은 아니니 다행이라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저보다 차가 더 걱정되는 것은 모터 헤드라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어서 건강하게 나아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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