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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현대자동차 PYL 마케팅은 과연 실패인가? 실제로 회사에서 마케팅 일을 하게 되는데, 인풋과 아웃풋만 비교한다면 대부분 마케팅은 낭비다. 특히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짧은 기간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마치 마케팅은 자가 회복 능력을 가능한 깨진 항아리로 볼 수 있다. 계속 마케팅이라는 것을 깨진 항아리에 부어준다. 그러면 깨진 부분이 작아져서 항아리에 물이 모인다. 내가 보는 마케팅의 개념이다. 물론 마케팅을 잘 못하여 오히려 항아리가 깨질 수 있다. 현대차가 벨로스터를 시작으로 진행한 PYL 프로젝트는 i30과 i40까지 총 3가지 차에 대해서 이미지를 입히고 있다. 이 차들은 조금 독특하다. 벨로스터는 비대칭에 기존에 적용하지 않은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 그리고 처음으로 1.6 T-GDI 엔진을 올렸다. 그리고 .. 더보기
2014 Chevrolet SS와 모터스포츠, 그리고 영종도 레이싱 서킷! 오랜만에 마음이 동하는 자동차를 발견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바로 다름 아닌 2014 쉐보레 SS입니다. 다들 17년 만에 후륜구동 세단을 발표했다고 떠들썩하게 이야기하고 거기다가 레이스 DNA를 가지고 있는 호주 홀덴의 VF 코모도어 SS-V의 쉐보레 버전이라는 부분이 가장 저를 흔들리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레이싱!! 응? (뭐 딱히 쉐비를 좋아하는 건 아님...) 쉐보레 SS는 폰디악 G8, 그리고 쉐보레 카프리스 PPV(경찰 순찰 차량)으로 이어지다가 등장하게 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GM이라는 회사가 여기서 잘나가면 저기에 다른 브랜드로 팔기를 잘하기 때문에 단순히 한 브랜드에서 움직인 모델로 따지기 참 어려움이 있습니다. 쉐보레 SS는 모터스포츠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기본베이스라.. 더보기
벨로스터! 디자인만큼 재미난 벨로스터 런칭 파티! 자동차 회사들은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어떤 런칭 행사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고민하지 않고 하던 대로 쭈욱~~~ 이러는 회사도 있습니다.) 시승행사를 준비할지, 정보를 제공해 사람들의 머릿속을 채워줄지, 문화 행사를 통해서 자동차가 약간 뒤로 밀려나더라도 사람들이 브랜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형성할 기회를 마련할지 등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나름 재미있는 파티로 고객에게 신차를 알리는 차종은 BMW MINI입니다. 대부분 문화 마케팅으로 미니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외국에서야 재미난 레이스를 펼치면서 미니의 도발을 지켜볼 수도 있지요. 이번에는 현대자동차도 BMW MINI와 같이 벨로스터 런칭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것도 대규모로...;; 이번 벨로스터 파티를 사람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