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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참 오랜만에 지인들과 같이 차를 탔었습니다. 다들 너무 바쁘다 보니 몇 년 만에 보게 된 지인들입니다. 제가 자동차 드라이빙 세계로 끌어들인 사람들이긴 하지만, 다들 각자의 생활이 바쁘다 보니 계속 보지 못했네요. 참 오랜만에 외각순환 도로를 달렸습니다. [깜짝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번에 같이 달리게 된 이유는 새로 투스카니를 구입한 동생이 있어서 같이 주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 인사를 하고 주행을 한 것이라 제대로 전달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기는 했지만, 괜히 제가 가르쳐준 것 때문에 더 사고에 위험이 있을까 봐, 다 같이 음악을 하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악기를 배우는 방식으로 설명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말이죠. [얼마 전 저도 초심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정말 자신에게 실망했었습니다.].. 더보기
눈길 언덕 고립에서 탈출 시켜준 따뜻한 손길!! 3월 초순까지 눈이 오는 것을 보니, 겨울은 가지 않았어! 나는 죽지 않아!!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올 초 폭설로 언덕에서 고립돼서 난감해하고 있을 때 뒤에서 차를 밀어서 도와주신 분들이 생각납니다. 올 초 폭설 이후 대부분 주요 도로는 제설작업이 거의 완료되어 거의 눈이 없지만, 시골길을 가다 보면 여전히 눈길인 곳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일 일 때문에 내비게이션도 없이 어렵게 길을 찾아가고 있는데 약간 오르막인 눈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탄력을 이미 받은 상태라 이대로 간다면 문제없이 올라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눈길을 여름타이어를 끼우고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간이 부었죠;;; 역시나!!! 두둥!!! 내려옵니다....네...네...맞은 편에서 차가 내려옵니다. ㅠㅠ 길.. 더보기
오랜만에 보딩~ 약 3주 만에 갔으니 올 시즌 오픈 후 한번도 빼먹지 않고 갔다가 엄청나게 길게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제 장비로 타니 기분도 좋고, 즐겁게 타고 온 것 같습니다. 근데 체력이 몇 주 가지 않았다고 영 바닥입니다. 하나의 교훈은 혼자 보다 같이 가서 타는 것이 잼있다!! 입니다.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