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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서킷 스포츠 주행에서 어떻게하면 나보다 빠른 차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까? 우리는 자동차 경기를 보면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착각을 잘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는데요. 정작 경기에 들어와 보면 '대략 난감한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나보다 빠른 차를 안전하게 보낼 방법 또는 나보다 느린 차를 앞지르는 방법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보통 앞지르는 방법만 설명하고 빠른 차에게 자리를 내주는 방법은 가르쳐주지도 않더군요. (추월에 대한 것도 설명이 잘 없죠. 그냥 코너 공략! 빠르게 달리 방법에만 심취하기 마련입니다.) 사실 추월을 잘하고 나보다 빠른 차를 잘 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냐면...그래야지 사고가 안 납니다. 경기를 완주하고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경기가 되는 기본이죠. 순위를 다투는 서킷에서 안전(?)하기란 정말 어려운 부분.. 더보기
10월 1일 부로 옆사무실로 자리를 옮겼다. 재미있기는 지금 있는 사무실이 좋지만... 심적 안정으로 생각한다면 오히려 옆 사무실이 더 좋은 것 같다...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어떻게 보면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일에 집중을 하면서 고민하기엔 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물로 개발자 분들과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연구소에 그대로 있는 것이 좋은 것 같긴 한데... 그거야 잘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고 오늘 오랜만에 처음 내가 근무를 시작했던 자리 옆으로 가니 기분이 새롭다... 원래는 팀장님이 쓰던 자리였고...내가 처음 회사에 출근했을 때 처음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진 분의 자리다... 나름 의미 있는 자리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좀 더 일을 잘해야겠지... 아... 단점이라면 하늘을 볼 기회가 줄어 들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