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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

10월 1일 부로 옆사무실로 자리를 옮겼다.

재미있기는 지금 있는 사무실이 좋지만...

심적 안정으로 생각한다면 오히려 옆 사무실이 더 좋은 것 같다...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어떻게 보면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일에 집중을 하면서 고민하기엔 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물로 개발자 분들과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연구소에 그대로 있는 것이 좋은 것 같긴 한데...

그거야 잘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고

오늘 오랜만에 처음 내가 근무를 시작했던 자리 옆으로 가니 기분이 새롭다...

원래는 팀장님이 쓰던 자리였고...내가 처음 회사에 출근했을 때 처음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진 분의 자리다...

나름 의미 있는 자리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좀 더 일을 잘해야겠지...

...

단점이라면 하늘을 볼 기회가 줄어 들었다...연구소에서는 창문을 보면 하늘이 바로 보여서 좋았는데...

계절의 변화도 느낄 수 있고 말이다...

그런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