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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시승기] 2013년 말리부 외부적 변화가 아닌 주행에서 변화를 느껴야 제대로 알 수 있다. 말리부 2013년 모델을 접할 기회가 있어서 기존 말리부와 어떤 점이 다른지 한번 경험해 보았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 말리부와 비교하면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LED 테일 램프가 적용되고 도어외캐치가 변경되었습니다. 항상 외형보다(나름 신경 쓰지만) 뛰어난 주행감각에 더 집중하는 쉐보레...... 개인적으로 처음 2013년 말리부를 접할 때 아쉬움은 바로 도어외캐취입니다. 기존 말리부는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도어락이 해지되는 시스템[터치식 자동 도어핸들]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2013년부터는 현대기아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좋은 점은 확실히 문이 잠기고 열리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기존 쉐보레에서 느꼈던 자동으로 잠금이 해지되지 않는 불편함이 존.. 더보기
관심 받지 못하는 2011 서울모터쇼의 구석 일산 KINTEX에서는 한창 2011 서울모터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입장에서는 신나서 완성차 메이커 부스를 기웃거리면서 열심히 모델과 전시 차량을 보기 바빴는데, 나중에는 차 보는게 지쳐서 조금 구석진 곳에 있던 자동차 부품 관련 부스를 더 관심 있게 보고 왔습니다. 부품 관련 부스를 보면서, 현재 시점의 자동차 기술방향에 대해서 생각한 것을 정리해 봤습니다. ▷ 진화하는 자동변속기 CVT(무단변속기) JATCO 부스에서는 주로 무단변속기인 CVT에 대하여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무단 변속기인 CVT는 받아낼 수 있는 토크가 제한적이어서 이제까지는 경차와 같은 중형차 이하 급에서 주로 탑재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CVT의 단점인 대응 토크 문제를 해결하여 대형차에서도 사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