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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치우기 어려운 응가~^^* 올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온거 같아요~ 난 추운건 정말 정말 싫어해서 나가는건 좋지만 눈 밟긴 싫은데.. 울 누나가 그래도 눈을 밟아 보게 하고 싶다고 날 '산책'이라는 단어로 꼬드셔 일단 집을 나섰답니다. 오랜만에 코에 신선한 바람도 넣고 인간세상 구경도 하고~ 다 좋은데 발 시리고 배도 차고 나의 중요한 부분도 동상 걸리려고 하고 그래서 누나에게 응가로 복수를 결심 했지요. 절대 치우기 힘든 곳으로 ㅋㅋ 누나가 어떻게 저 응가를 치웠을까요? 맞추는 분들께 선물 드립니당 ㅋㅋ 여러분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용 ^^* 더보기
겨울에 이런 침낭 있으면 좋겠다. 우리 집에 제 방이 가장 춥습니다.... 그래서 배낭여행 때 쓰던 침낭을 꺼내서 차가운 발과 엉덩이를 따듯하게 하고 있지요. 근데 이게 일반적인 침낭 디자인으로는 허리를 이하 부위만 따뜻하게 할 수 있고 거기다가 어디로 이동할 때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아래 쪽 지퍼를 열고 침낭을 몸에 애벌레처럼 끼고 이동을 해도 되지만 이건 뭐 침낭 원피스를 입는 기분입니다. 그것도 아주 노출도가 심한 원피스가 되지요;;;; 그래서 나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 새로운 디자인의 침낭을 생각했습니다. 침낭을 써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추워서 침낭 안에 있는 상황에 무엇을 집거나 글을 쓰거나 할 때는 침낭을 겨드랑이 밑으로 내려야 하는 엄청난 고통이 따릅니다;;; 동상이 걸릴 수 도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