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서 KSF에 출전하는 선수분들과 같이 DDGT에 참가했습니다. KSF 4전에서는 공식 연습주행이 없어서 다들 2주에 걸쳐 영암을 다녀오는 강행군을 결정한 것 같습니다. KSF 출전하는 챌린지 클래스 분들은 대부분 직장인이라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피곤한 몸으로 새벽에 오거나 아침 일찍 열심히 달려서 오는 일이 많습니다. 다들 경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렇게 하고 바로 경기 뜁니다;;;;)
이번 연습에서 아반떼 MD와 포르테 쿱을 같이 혼주로 달려 봤는데요. 역시나 태백처럼 선두권 선수와 후미권 선수가 같이 달리면 만나게 되는데, 역시나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영암 상설 코스가 아반떼와 포르테 쿱 두 차종의 출력차이로는 쉽게 추월할 수 없는 형태여서 선수들 간의 배려가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다른 클래스이기 때문에 욕심내서 다른 클래스 선수의 주행을 방해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안전하게 재미난 경기가 될 것 같군요.
다들 안전하게 나보다 빠른 차를 내어주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것 같네요.
모두가 우승인 주말을 기원하며!
제네시스 쿠페 FL이 공개되는 KSF 4전에 대한 관전 포인트는 연습 후 잡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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